- 강릉시, 공동 작업장 조성키로
강릉의 특산품인 사천한과 특색화 사업이 추진된다.
강릉시에 따르면 현재 3㎏ 단위 하나만으로 규격화 돼있는 사천한과의 포장 단위를 소량 및 다양화 하고 한과 축제 개최 등 홍보체계를 구축하는 등 사천한과 특색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릉시는 우선 포장 판매단위를 주문형 1㎏, 1.5㎏, 2㎏ 단위로 다양화 하는 것을 비롯해 사천면 노동리에 지상 2층 160㎡ 규모로 공동작업장을 조성키로 했다. 강릉시는 디자인, 원판, 박스제작 등에 소요되는 예산의 50%를 지원, 주민 부담을 줄여줄 방침이다. 특히 내년 4월초쯤 ‘사천한과축제’를 개최하고 9월에는 한과컵 강원도 생활축구대회를 개최, 사천한과의 우수성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개인 및 업체별 운영으로 과다한 사용료 부담을 안고있는 정보화 시스템을 통합해 정보화마을 홈페이지로 구축, 주민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사천한과 생산자들의 영세함을 비롯해 운영상 고충사항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천한과 특색화 사업을 추진, 일정기간 지원을 실시해 자생능력을 높이고 사천한과의 차별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남진천 기자님(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