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자와 비트는 동일여부를 떠나서 먼저 그 소리에 대한 원천적인 얘기로 올려 봅니돠.
일정한 소리가 계속해서 연주될 때, 그 음을 들어야 하는 우리네 불쌍한 인간들은 시간의 구분을 느낄 수가 없습니다. 흑흑..ㅠ.ㅠ
여기서 시간의 구분이란.. 변화(易)를 말합니다.
그래서 귀염둥이님의 주역으로 해석한 저번 그얘기를 탁월한 식견이라고 했던 것입니다.
글구 변화(易)란...
음의 길이(duration),
음의 세기(intensity),
음의 높이(pitch),
음색(音色:Quality or Timbre) ....
바로 이 4가지를 말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 한가지!!!!
그럼 음악은 음악들은 그럼 왜 도대체 이놈의 비트(beat),박자(拍子)라는 어렵고 헷갈리는 말들을 사용해서 우리네 가엽은 살세로, 살세라들을 헷갈리게 하는 것일까요??
이는 ....
여러 악기를 여러 사람이 함께 연주 할 때, 조화를 이루고 서로 음악으로 대화를 하기 위해서 예요.
따라서 그 어떤 약속이 필수불가결한 것이지요..
살사 댄스를 예로 들면,, 베이직, 렢턴, 라잍턴 등등의이 춤을 추기 위한 기본 약속이죠..
이 기본 약속이 없으면 남녀가 살사를 출 수가 없어요..
서로 발 꼬이고, 텐션 뭉그러지고,, ㅠ.ㅠ
모든 춤마다 기본 약속들이 있죠..
모든 언어에도 대화를 위한 서로 삘을 느끼기 위한 기본 약속이 있죠..
주어, 목적어, 3형식,5형식,목적보어, 타동사, 자동사,관계대명사 등등…
다시 한번 말씀 드리면,,,
비트와 박자는 실제 있는 것이 아니랍니돠..
그건 우리 인간이 음악을 이해하고 인식(리듬감, 소리의 길이와 속도)하기 위한 체계이자, 틀이예요..틀..!!!
즉, 소리(音)의 길이(長)는 시간(時)에 대한 함수가 되는 것이죠..
따라서 시간에 대한 서로간의...
상호간의....
어떤 미리 정해진 약속이 없으면 뮤지션도, 락그룹도, 오케스트라도
그 누구도 연주를 할 수가 없는 거예여..
따라서 이 약속만 철저히 이해하고 숙지하면..
남아프라카 토인하고도 금방 연주를 합주를.. 같이 노래를 같이 부를 수가는 있는 보편성(university)을 제공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서양의 음악 체계의 우수성이죠..
그러나...
우리 살세로 살세라 들은 글구 바차타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작곡가도 아니구, 연주가도 아니므로 넘넘 여기에 얽매일 필요는 없구요.. 다만 이해만 살짝 하고 있으면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글구, 모든 종류의 댄스는 반드시 반드시…
음악이 먼저 생기고 그 다음 그 음악에 맞게 몸을 흔들면서
춤이 생긴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ㅎㅎ
댄스가 먼저가 아니구, 음악이 먼저라는 겁니다. ㅋㅋ
음.악. !!!!!!
여기서 음악(音樂)이란 뮤직(music)이 아니예여..
음악이란 음(音)과 악(樂)을 2가지를 통틀어 말하는 것으로...
서양의 뮤직(music) 개념 하고는 그 범주가 마니 달라요..
그러기 위해서는 동양에서 말하는 둘다 소리라고 해석되는 "음(音)"과 "성(聲)"의 개념에 대해서 깊은 성찰이 요청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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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이 만들어 지는 것은...
어떤 반드시 일정한 시간마다 새겨지는 “박(拍:때리다)”이라는 기본단위에 의해 리듬이 만들어지죠. 타악기들이 그 대표적이구요.. 현악기들도 표현을 할 수는 있답니돠
빠르게 때리는 박(拍)의 예로는 살사, 쌈바 등의 춤이 있꼬, 느리게 때리는 박(拍)으로는 왈츠등의 춤이 있죠..
따라서... 음의 길이, 음의 높이, 음의 세기, 음색 등의 변화가 뚜렷이 있다면 시간의 경과를 우리가..
“새겨지는” 시간의 경과를 우리가 우리네 사람들이 느낄 수가 있는 것이죠.
바로 그 새김.!! 이 새김을 리듬”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음의 세기는 ... 왈츠의 쿵짝짝, 즉 첫번째에 강하게 표현되구..
음의 높이는 주파수, 즉 주어진 시간속에 떨림의 숫자가 음의 높이를 만들어 내는 것이구요..
음의 길이는 기타(guitar)의 경우.."띠옹" 이 있는 반면.. "띠오~오오~옹" 도 있꾸..
음색이란 현악기, 타악기, 관악기 등등의 재질에 따라 같은 음의 길이, 같은 세기라 하더라도... 느낌이 다르게 느껴지는 이치이구요..
그것은 아무런 질서없이 무질서하게 카오스(chaos)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아니라, 어떤 질서와 약속이 있게 되죠..
만약 그것이 없다면 그건 "노가다"즉, 노동이 되는 것이겠지요
맷돌을 돌릴 때도 리듬이 있어요..
다듬이 돌을 할머니께서 두들길 때도 리듬이 있고요..
냇가에서 빨래 방망이를 내리 칠때도 리듬이 있어요..
할머니께서 머리에 무거운 양동이를 이고 걸을 때도 리듬이 있어요.
사랑하는 연인과 사랑을 나눌(?) 때도..쩝.. 에공..ㅠ.ㅠ 쏘리~
리듬을 못타던 살사 초급반 시절 얼마나 힘이 들었습니까 ?
기억 나시자나요~
그러나 리듬을 타면 얼마나 잼있습니까 ?
한마디로 쥑이죠~
거기다가 텐션과 느낌까정 맞는 파트너라면...
그날 날까로운 "작두"인들 못 타겠습니까 ??
음악 리듬 중간 중간 중간에 커팅(cutting), 뮤트(mute), 스타카토(staccato), 테뉴토(tenuto), 트릴(trill), 어택(attack)등등의 액센트를 줘서 리듬에 생동감을 심어주기도 하죠.
바로 액센트 죠..악센트..!!!
비트(beat)와 액센트(accent)을 혼동하시면 안됩니다..
스타카토중에...
스타카토(staccato): 어떤 음의 1/2길이 만큼 소리낸다(예를 들어 4분음표의 스타카토는 8분음표가 됨)
스타카티시모(staccatosimo): 어떤 음의1/4길이 만큼 소리낸다(4분음표의 스타카티시모는 16분음표가 됨)
이는 주나라 역, 주역(周易)의 태허(太虛)를 음양 둘(2)로 나누고,,
그 음양(音陽)을 다시 사상(四象) 넷(4)으로 나누는 것과 동일한 패턴이당..
악기들의 "스타카티시모" 효과 계열의 악센트들이 나중에 자이브(1/4박 있음), 쌈바(1/4박 있음), 스윙 계열의 댄스를 유발케 하고..
악기들의 "스타카토" 효과 계열의 악센트들이 맘보(1/2박 있음) , 차차 (1/2박 있음)계열의 춤을 유발케 하고..
로큰롤은 기타 악기에서…
탱고는 반도네온 악기에서…
반도네온이 자아내는 그 풍부한 생동감이 차암 좋아요..
살사는 타악기 클로베, 콩가,봉고등등에서..^^ 나타나구요
또한 살사, 메렝게, 차차차, 맘보, 스윙, 탱고 등등을 리듬의 명칭이라고도 부를 수가 있는 것이죠.
“리듬(rhythm)”을 예로부터 동양에선 장단(長短)이라고 그래요..
이는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서 생긴 현상일뿐,!!!
동양에선 이산적(discrete) 비트(beat)의 연결이 아닌, 소리의 길고 짧음이 이산적으로 끊기지 않고, 연속적으로(여기선 미분가능의 뜻임) 연결되었다고 보았어요.. 공대 출신들은 이산계(離散係: discrete system) 이라는 용어 익숙할 겁니돠..^^*
즉, 서양은 이산적(discrete) 리듬인데 반해, 동양은 연속적 리듬 위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네 한국사람들이 유독 이 비트(beat)와 박자(拍子)에 잘 이해가 안가는 것이구요. 해서 서양의 악보을 이용해서는 사실 한국 전통음악을 표현,구현,표시할 수 가 원래 없어요..^^* 아리랑을 지금 서양의 7음계의 악보 시스템으로 표현 한 것은 사실,, 편법입니다... 에공..
난 삘을 받았네요.. 이 부분만 나오면 할 말이 마나서리..ㅠ.ㅠ
저는 지금 동양의 ... 한국의 전통음악의 우수성을 논하는 게 아닙니돠..
울겨먹을 대로 울겨먹은 신토불이(身土不二)를 또 다시 울겨먹을려는 게 아니라는 것이죠..
하두 오해를 마니 받아서리..ㅠ.ㅠ 글케 편협한 논리구조를 제가 가지고 있지를 않아요..^^
차이점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느낌을 말하고 있는 것이지요..^^ 느낌..!!
그리고 음악이 사람을 닮아가는 인간화(humanization)에 대한 이야기를 말하고자 하는 것입니당..
동양(허파)은 허파가 한번 숨을 들이마시고 뱉는 것을 한박(拍)으로..길이로 삼았고...
서양(심장)은 심장이 한번 뛰는 것을 한박(拍)의 길이로...삼았고
이는 동양은 허파 호흡 특유의 연속적 리듬체계, 서양은 심장 맥동 특유의 이산적(離散的) 리듬체계를 근간으로 하기 때문에 생긴 현상일뿐..
실제로 우리가 숨을 쉴 때, 이산적으로(끊어서) 숨을 쉴 수는 없따.
그러나, 심장의 맥동은 지극히 이산적이당..^^
여기서 잠깐...
on 2 살사 음악얘기가 나오는 것은 사실, “못갖춘 마디”라는 서양의 음악 때문에 기인한 것으로.. 옛날 서양의 대부분의 곡들이 “못갖춘 마디”의 형태를 갖고 있었따. on1에 몸동작을 취할 수 없는 딜레마에 기인한다. 글구, 종교적인 천주교 찬송가들이 대부분 바로 이 못갖춘 마디가 많따.. 의심나면 바로 지금 찬송가 책을 펼쳐 보세요~
"못갖춘 마디"에 대한 구구한 얘기는 오늘의 주제가 아니므로 ...
넘기구..
"4분의 4박자(四分之四拍子)" 이라는 것은 서양 사람들은 "타임 시그내춰(time signature)"라고 불러요..
4분의 4"박자, 즉 4/4박자는 한 마디 안에 4분 음표가 4개 있다’는 뜻인데... 4분 음표가 4개 있다는 뜻은 오직 4분 음표만이 딸랑 4개가 있다는 것이 아닙니다. 유의하세요~
'박자' 라는 말이 우리네 살사인들에게 혼동되는 원인은 우리네 말 습관 때문에 기인합니당..
첫째, '몇'박자징? 둘째..'무슨'박자얌?
여기서 “몇 박자”란 비트(beat)를 말합니당..
그럼 비트(beat)란 일정한 시간적 길이의 소리에 대한 숫자상(갯수상의) 개념(틀!!!)이죠 틀!!!(예; '8분음표 세박자', '4분음표 한박자')
"비트"란 소리의 길이에 대한 우린 뇌(머리)가 인지,인식, 이해하는 숫자놀음입니다. 스트로크(stroke)나 스타카토(staccato), 악센트(accent) 등등의 용어와 혼동하시면 안되여~
4/4박자 음악에 한마디에 4비트씩 4마디에 있으면 16비트가 되는 것이지요..
근데.. 사실.,...
음의 길이는 없습니다. 그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음악의 변화를 인식하는 우리 머릿속에 들어있는 틀!!!이자 도구!!!입니다.
그러한 틀을 서양인들은 보통 카테시안 패러다임(catesian paradigm)”이라고 부르죠..
또“무슨 박자얌”라는 것은 한 마디 안에 특정한 음표가 몇 개가 들어가느냐 하는 그 자체의 사실을 묻는 것이예여..
(예; '4분의 3박자', '8분의 6박자')
따라서 “음표”개념이 결부되어야 합니다..
음표 : 온음표, 2분음표, 4분음표, 8분음표, 16분음표, 32분음표,.. 등
음표(音標)란 .. 한 음의 길이를 특정한 모양의 표로 표기한 것을 말합니다.
“음표”가 나오면 “메트로놈” 라는 서양인들이 만든 골치 아픈 또다른 틀에 대한 얘기가 또 나와야 함으로 여기서 줄입니다. ^^
5. 살사의 BPM(bars per minute) : 1분당 소절(小節)의 갯수
6. 살사의 템포(Tempo) : 20 ~ 28 bar 즉,(1분당 bar의 갯수)
7. 살사의 악센트(accent) : 1234 5678 카운트 중에 1(one), 5(five)
"On2 살사"의 경우는 2(two), 6(six)가 되겟죠
8. 바(bar): 우리말로 "마디"라고도 부르며,
보통 춤추는 사람들은 "소절(小節)"이라는 표현을 마니 쓰는 걸 봤따. 그 뜻은 악보에서 세로줄로 구분되어 있는 악곡의 가장 작은 단위를 말한다. 그걸 "소절"이라고 부른다.
춤추는 사람들은 대개 "그 다음 소절을 찾아!!", 혹은 "그 다음 소절의 시작에서 턴을 해야징!!" 이런 표현을 쓰기도 한다.
혹은, "그 살사 음악은 소절 수가 몇개징?" 이런 표현을 쓰기도 한다.
춤을 추는 사람중에 좀더 디테일하고 자세한 음악의 깊이를 이해하고자 하는 분은 아래의 4개의 개념과…
타임(time), 템포(tempo), 리듬(rhythm),바(bar), BPM(bars per minute)
아래의 2개의 개념도...
미터(meter), 노트(note:음표)
글구, 좀 더 근원적으로 알고 싶은 분은 아래의 것을…
음계(音階), 화음(和音), 음색(音色) 살펴보면 좋을 것입니다.
중요한 건..노파심에서 “자동차 전공 엔지니어”가 “카레이서” 보다 운전을 못한 다는 사실을 상기하세요~
음악에 대하여 증말 정통한 작곡가 가 댄스를 잘하지 못하는 이치와 같지요..
토니 올림 ..^^*
추신 : 혹, 틀린 부분이 있거나, 제가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고견 부탁드립니다.
위의 것중에 대부분은 제가 ...
기억으론 일년전 쯤 ,,,
비트와 박자를 알기 위해...
(미친(?) 놈으로 오해 마니 받았음... ㅠ.ㅠ)
(스토커 로 오해 받으면서... ㅠ.ㅠ)
첫댓글 와~~~~덕분에 음악공부 많이 햇습니다......감사합니다..
서양은 이산적, 극동은 연속적... 그런 생각은 미처 못해봤군요. 감사합니다 ^^
어렵네~~요
헉~ 어렵땅...아구머리얏....그럼 나도 잘못 아는 결과....ㅠ;
헉...읽는것두 어려운데..이걸 다 알고 계시다니..놀랍습니당 ^^
누구시길래... 감사합니다!^-^
형.. 준비 많이 했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