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예수재(生前豫修齋)‧산재를 모신 어느 비구스님의 전생이야기
언젠가 한두 번 소개를 했는데
생전예수재(生前豫修齋)‧산재에 대해서 말씀을 드립니다.
생전예수재(生前豫修齋)‧산재, 절마다 하지요.
그러나 그것은 아닙니다.
정말로 진짜 생전예수재(生前豫修齋)‧산재 를 모시려면
부처님이 오셔야 되고 지장보살님이 오셔야 됩니다.
오여래가 오셔야 됩니다. 그래야 진짜 산재가 됩니다.
여기 현지사는 모든 부처님들이 상주하시기 때문에
생전예수재(生前豫修齋)‧산재가 가능합니다.
대단히 장래가 촉망되고 심성이 대단히 훌륭한 우리 비구스님이
전번에 생전예수재(生前豫修齋) ‧ 산재를 모셨습니다.
그 이유는 그 스님의 과거생을 보니까
업이 대단히 지중해서 혈액암이 시작되었어요.
여러분, 혈액암(血液癌)아시죠? 이거 걸려버리면 죽습니다.
현대의학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산재를 모시도록 했습니다.
산재를 지내면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지옥의 벌을 5분이고 10분이고 15분이고 멈춥니다.
이 큰 공덕을 짓도록 해주는 겁니다.
그러면 8만4천 지옥의 그 많은 수고중생이
5분이나 10분이나 15분을 쉬잖아요.
쉴 때 부처님께서 정신을 넣어줘요.
지옥 중생은 그 고통으로 정신을 못차리거든요.
고통을 멈추고 각성을 시켜줘요.
그리고서 공양 한 끼를 드리는 거예요.
이 엄청난 공덕을 짓도록 해주는 거예요.
그렇게 함으로서 재자의 소원을 이룰 수 있는 공덕을 짓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이 스님의 경우는 혈액암을 치유해 줄 수 있는 공덕을 짓도록 해주는 것이지요.
공덕을 지어야 그 공덕의 힘으로 업장을 소멸시켜 주고,
수명도 연장해주고 현대의학으로 고칠 수 없는 병을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고칠 수가 있는 거예요.
공덕이 없으면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이 분은 지옥벌이 10분 동안 멈췄습니다.
또 그 많은 중생들에게 한 끼의 공양을 주었습니다.
한 끼의 공양은 수십억이 아니라 수백억이 아니라 수천억의 중생들에게
어떻게 짓는 줄 압니까?
부처님의 변식진언이 있습니다.
부처님만이 변식진언(變食眞言)을 해야 밥이 일곱 배 씩으로 늘어납니다.
늘어나는 거예요. 그래가지고 거기의 영단에 올려 진 음식이 골고루
지옥 중생 각자의 식판에 수북이 다 채워져 가지고 개인 앞으로 가요.
그러니까 그 지옥 중생들이 식판의 음식을 다 먹어버리고 혀로 핥아요.
그런 정도예요.
그래서 그 공덕으로 대기지옥에 갇혀 있던
지옥 중생들 108명이 하늘로 갔습니다.
그 스님의 수명은 그 스님이 몇 살 때 죽는다 하는 명이 있습니다.
그 명에다가 플러스(+) 12년 해주었습니다.
혈액암을 찾기 위한 현미경, 약사부처님이 가지고 다니시는 현미경은
지금 여기의 의학 과학에서 나온 현미경보다도 수천 배 더 정밀하고 정확합니다.
현미경으로 봐가지고 아주 미세한 징후라도 있으면 다 없앱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징후가 있으면 약품을 넣어서 다 죽이고,
그래도 그 피가 믿기지 않아서 약사궁 피로 교체를 해줍니다.
이 스님의 경우도 약사궁의 피로 교체까지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이 스님은 과거 생에 무슨 악업을 지었느냐?
지금부터 약 1500년 전에 동양에서 사람 몸을 받아왔었는데,
그때 부인이 있었고 딸이 하나, 아들이 둘 있었답니다.
그 부인하고 착실히 살면 되는데, 어느 기방(妓房)을 드나들다가
그 절세미인인 기녀에게 빠져버렸어.
그래가지고 그 기녀가 ‘나하고 같이 살려면
나는 당신의 부인과 새끼들의 꼴을 못 보니까 나는 당신한테 안 가겠다.
당신하고 살 수가 없다’는 거예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사느냐 하니까
‘그건 당신이 더 잘 알지’하더라는 거예요. 없애라 그거예요.
그러면 같이 살 수 있다는 거예요.
이렇게 나오니까 사람을 시켜서 청산가리를 넣어가지고
한 식구들을 전부 몰살시켰습니다.
외출 나갔다가 돌아온 어머니가 그 장면을 보고 또 목을 매어 죽었습니다.
이런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런 과보로 금생에 혈액암을 얻어서 말라 죽어야 될 그런 업을 지었습니다.
그래서 혈액 속에 암세포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다행이 빨리 발견하고 초기에 잡아버렸습니다.
산재 ‧ 생전예수재, 붓다회상에 있는 생전예수재 이야기를 했고,
또 하나가 있는데... 참 재미있는 이야기인데 어쨌든 시간이 많이 되어가지고...
소개해 달라고요?
여러분이 붓다회상에 오셔가지고 천도재(薦度齋) 많이 해서 나는 고맙습니다.
아마 10만 명 정도가 하늘을 갔어.
다른 절에서 10번 100번 해도 그것은 안 되는 거예요.
스님이 우리 집에서 권유하는 효(孝)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천도재를 이야기 하는데, 처음 온 분들이 그러는 가 봐.
‘천도재를 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 저 말을 한다.’ 이렇게 곡해(曲解)를 한다 그래요.
그래서 나도 그렇고 우리 태사부님도 그래요.
그 말을 듣고 우리 부처님들도 대단히 좋지 않게 평한 거예요.
출처:2011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