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919](목) [동녘이야기] / [동녘글밭] 된 마음, 여전히 필요해
https://youtu.be/CbGmGQHXxYQ
이제, 한가위 연휴가 끝이 났읍니다. 주말로 시작된 한가위라 조금 긴 연휴였지요. 조금 긴 만큼 한가위 밥상머리에 올려진 굵직한 이야기들이 웃기는 ‘꺼리’들로 채웠읍니다. 그 중에서도 으뜸으로 관심을 모은 것은 건희의 대통령 노릇이요, 수준 낮은 정치질입니다. 언감생심(焉敢生心) 건희의 대통령질이지요.
그런데 들리는 이야기는 벌써, 2년 전부터 건희가 대통령에 나설 준비를 착착해 왔다고 전합니다.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지금은 가짜뉴스의 딱지를 단 수준입니다. 돌이켜 보면 건희가 잡은 지휘봉에 따라 대통령 후보로 나섰던 윤석열의 뒤치다꺼리 역할을 열심히 했던 한동훈이 자연스레 윤석열의 뒤를 이어 대통령 자리를 이을 것으로 여겼을 테지요.
하지만 기대가 컸던 한동훈이 국짐당의 비대위원장을 거치고 당 대표를 하면서 점차 실력이 드러나 깐죽거리는 것이 특기인 한동훈으로는 도저히 안 되겠다는 당론이, 용산 대통령실 여론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는 듯이 보입니다.
그래서 동훈이 대신 건희로 바꾸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스멀스멀 기어 나온 것인지도 모릅니다. 아니 어쩌면 건희 스스로가 일으킨 ‘자기 발전’인지도 모를 일이지요. 그러니까 건희의 뜻이 먼저인지도 모른다는 말씀입니다.
따라서 한가위, 추석을 앞두고 대통령 노릇에 열을 올렸던 건희의 모습이 의도적으로 초점에 맞추어 졌지요. 하지만 여기에 노자의 천지불인(天地不仁)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건희의 뜻과는 다르게 한가위, 추석 민심은 그야말로 싸늘하게 식어만 갔으니까요.
그렇습니다. 그렇게 싸늘하게 식는 것이 옳은 까닭은 지난 11일, ‘한가위를 앞둔 김건희 정권인가’라는 제목의 글밭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가 있읍니다. 거듭 확인하는 차원에서 그 글밭의 한 대목을 그대로 다시 가져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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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업자를 구렁텅이로 밀어 넣고, 이익을 몽땅 가로채는 최은순의 딸이 바로 김건희인 것을 감안한다면 도무지 상식을 기대할 수는 없었던 ’윤석열의 통치‘를 이해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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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무리를 지으려고 합니다. 한가위, 추석 연휴를 보내면서 ’윤석열 정권‘을 출범시킨 우리들의 실수를 다시금 되풀이하지 않기 위하여 ’된 마음 먹기‘를 빌게 됩니다. 역설적이게도 건희의 대통령질 노릇에 대해서 잘 해 보라는 박수질을 쳐 댈 수 있는 우리들의 여유를 보였으면 싶네요. 이것이 박수인지 박수질인지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는 건희의 수준을 감안한다면 ’윤석열 정권‘을 하루빨리 끌어 내려야 하는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기도 합니다. 혹, 아이들의 불장난으로 낭패를 볼지도 모르니까요.
어느덧 한가위를 마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무식한 놈이 용감하다는 말이 씨가 되지 않도록 그리고 박근혜 정권을 무너뜨렸던 ’촛불 혁명‘을 완성시키기 위하여 ’된 마음‘은 여전히 필요합니다. 잘못 끼운 첫 단추를 풀어헤치고, 다시 첫 단추를 제대로 끼워야 하는 것이 우리들의 임무요, 우리들의 운명이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이것은 우리 겨레의 문제 해결을 넘어 인류의 숙제를 푸는 일이기도 합니다. 인류의 평화에 이바지하는 ’촛불 혁명‘으로까지 그 뜻을 넓히기를 빌어 봅니다.
이런 오늘도 고마움으로 ’촛불 혁명의 완성‘을 꿈꾸어 봅니다. 정말, 고마워요.
첫댓글 한가위, 추석 연휴가 끝났읍니다.
이제는 일상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차분하게 하루하루를 알차게 뜻깊은 하루로 열어가야 할 테지요.
그러자면 '된 마음'을 다잡아야 합니다.
더우기 윤석열을 하루 빨리 끌어 내려야만 하는 이때에요.
그런 차원에서 일군 글밭입니다.
기회가 되시면 한번, 살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