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교육지원청,교육공동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길주)은 코로나19 3차 휴업이 결정되면서 학생지원 방안 추진을 독려하고 현장에서 제기하는 문제점을 찾고자, 담당 장학사들이 유ㆍ초·중·고 38교를 대상으로 학교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장학사들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학교 구성원들이 합심해서 학생지원방안을 찾아 실천하는 다양한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지역사회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 초등학교에서는 교원들이 모두 참여하여 온라인학습 방법과 과제해결 방법, 독서과제 제시와 같은 내용을 담아 학생용 동영상을 제작하여 활용하고 있다. 또 다른 초등학교에서는 조리 종사원들이 편의점 간편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돌봄 학생들을 보고는 자발적으로 점심 식사를 조리해서 제공하기도 했다.
한 여자중학교에서는 교원과 학부모회 임원들이 개학 날 학생들에게 주겠다며 가정에 있는 재봉틀을 가지고 와서 1주일간 300개의 마스크를 만들기도 했다.
학교를 방문하여 미담 사례를 발굴한 담당 장학사는 “여러 학교를 돌아다니면서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옛 속담이 정말 맞는 말이라는 걸 느끼게 되었다. 코로나-19라는 예기치 못한 위기상황에 대처해 가느라 많이 힘들기도 하지만 학교는 이를 공동체 의식을 높여가는 계기로 만들고 있다.”며 자랑스러워 했다.
기사더보기:
http://www.miraenews.co.kr/news_gisa/gisa_view.htm?gisa_category=04010000&gisa_idx=16875
#고흥교육지원청 #마스크만들기 #돌봄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