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I Love NBA
 
 
 
카페 게시글
非스포츠 게시판 인사/총무 파트에서 이직을 고려중인데 저의 위치를 봐주세요.
pistons power 추천 1 조회 1,676 14.06.19 20:48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4.06.19 20:54

    첫댓글 저도 모 대기업 그룹 계열사에서 인사/총무를 하고 있습니다.
    인원이 많은 곳이 아니라 저역시 님처럼 여러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HRM 일부분, 의전, 보험, 복리후생, 대표이사 및 임원 수행 업무, 그리고 전산 등등.

    이 업무의 가장 큰 단점은 그거 인거 같습니다. 경영지원, Supporting Staff 역할이다 보니 묵묵히 해야하는 자질구레한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더 큰 단점은 뭐냐... 회사에서 소위 말하는 성과, 매출, 이익과 바로 직결되지 않는 일이라 눈에 띄지 않아, 잘해도 티가 안 나죠. 전문성이 있는지도 의심스럽고요.
    그렇담 못해도 되냐.. 못하면 티는 화~~~~~악 나는 직무죠.

  • 14.06.19 20:59

    그래도 어느 조직이나 있기는 있어야 하는 직무기에 사실 성과에 대한 압박 같은건 많이 없고 비교적 오래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는 나름의 장점도 있습니다.
    허나 일하다보니 전문성이 타 직무에 비해 떨어진다는 점, 정말 인정받기 쉽지 않은 직무, 직무를 통해 커리어를 발전시키고 팀 불문하고 기업의 핵심요직에 달할 수 있는 직무가 아니라는 점을 감안해 이직을 고려중입니다.

    일이 많다보니까 신경쓰고 챙겨야 할게 너무 많습니다라는 말씀에 저 역시 너무 공감가고요ㅋ
    일이 힘들어도 바로 내 돈과 연결되고 인정 명예와 연결되면 동기부여가 되지만 사실 그런 부분이 적은 직무라 아마 글쓴이님꼐서 더 힘들 수 있지 않을까

  • 작성자 14.06.19 21:01

    지금은 조직이 작아서 열심히 일하면 오너 눈에 확 들어오기 때문에 아직은 평가에 큰 피해본건 없는데 큰 조직에 들어가면 정말 해도해도 뭘로 어필할지 난감할 것 같긴 해요.ㅎ kpi 잡기가 어려움..

  • 14.06.19 21:02

    @넌나만의TOP 그렇게 느낍니다.
    혹시 계시는 곳은 직무 순환, 타 팀 인사 배치 같은걸 어느정도 하시는 곳인가요? 조금더 기다리셨다 타 팀으로 가시는 기회를 노려보면 어떠신가요??

  • 14.06.19 21:04

    @pistons power 아 맞습니다. 저랑 상황이 비슷하시네요. KPI 진짜 잡기 난감합니다. 분명 뭘하긴 많이 하는데 MBO측면에서 뭘 쓰고 계획하려면 또 애매모호하고 난감하죠.
    사실 어느정도 말씀하신 KPI나 성과 스탯으로 어필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쪽 직무는 그런게 좀 쉽지 않죠.

  • 작성자 14.06.19 21:04

    @넌나만의TOP 저희 부서 빼고는 모두 이공계 출신이라.. 사실상 어렵다고 봐야합니다.ㅎ 그런 케이스도 못봤구요ㅠ

  • 14.06.19 21:07

    @pistons power 다른 직무로 타 회사로 이직하는거라면 경력이 아닌 신입공채가 가능성이 높지만, 신입공채 취업시장이 요즘 정말 헬이니 참ㅡㅡ 경력으로 타 회사 다른 직무로 들어가는 케이스를 가까운 주변에선 못 봐서 뭐라 말씀드릴지 모르겠네요. 허나 그러한 케이스가 있는지 지금 찾아보고 있는중입니다. 저 역시 알고 싶네요.

  • 작성자 14.06.19 21:17

    @넌나만의TOP 직무는 뭐.. 나름 만족합니다. 이제와서 다른서 하기도 그렇고 역량도 안되구요.ㅎ 그냥 다른데는 여기보다 덜 하겠지 생각하는데 또 모르죠..ㅠ 어떤 사람말로는 적어도 4년은 채우고 대리는 달고 하라는데 케이스 바이 케이스 아닌가 싶기도하고..혼란스러워요ㅎㅎ 공무원이 적성에 맞을것 같아서 시험 준비도 해보고 싶기도 한데 너무 리스크가 크고..ㅠ

  • 14.06.19 21:18

    @pistons power 직무의 질보단 양이 많이 문제시군요. 전 양보다는 질적으로 뭔가 제 적성하고 잘 안 맞는거 같아서요. 저도 경력이 님과 비슷한데 이제와서 참 다른데 옮기려 하니 굉장히 신중해지네요ㅜ

  • 14.06.19 21:24

    사장님과 대화를 좀 해보심이 어떨까요
    진짜 솔직하게
    "집에 가고 싶어요"
    안 받아들이면 이직인거죠

  • 14.06.19 21:57

    저라면 더 버티며 일하겠습니다 중견 중소 소기업은 어딜가도 업무 강도가 상상을 초월해요 ㅎㅎㅎㅎ 대기업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습니다.

  • 작성자 14.06.19 22:09

    대기업으로의 이직을 희망하고 있는데 어려울까요? 이글을 적은 것도 포커싱이 대기업이었는데.. 연봉은 더 적어도 되요ㅎㅎ

  • 14.06.19 23:08

    @pistons power 대기업이 왜 중소기업 인원을 필요로 할까요? 냉정하게 보시는개 중요하다고 봅니다. 대기업에서 스카웃제의가 들어오면 모를까 정말 힘들다고 봅니다.

  • 14.06.19 22:32

    업무강도가 쎄서 대기업으로 이직하고 싶다. 이 말은 고민과 그 해결책으로 전혀 안맞는 대답인거 같아요.
    게다가 연봉은 적어도 된다고 말씀하시는 것보니... 더더욱....
    이직에 성공하시더라도, 상상했던 대기업 직장인의 모습과 맞지 않아 굉장히 후회 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심스럽게 제가 제안드리고 싶은 것은,
    이직보다는(아니면 현 생활에 대한 다른 불만 사유. 다른 목표 꿈을 생각해보시거나)
    보다 현실적인 해결책으로
    윗분들에게 업무를 분담시켜줄 수 있는 신입사원을 뽑아달라고 요청하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조금 더 경력을 쌓은 다음에 이직을 고려하셔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 작성자 14.06.20 15:51

    생각해보니 맞는 말씀 같네요.. 그런데 신입사원은 뽑아도 이제좀 정착시킬만하니 2달만에 마음에 안든다고 오늘 내보낼 예정입니다. 힘들테지만 참고 버텨보라는데 더이상 얘기할 건덕지가 없더라구요.

  • 14.06.19 22:33

    요즘 대기업 문과계열로 가는게 정말 헬이라.....
    인사 3년은 경력으로 인정도 어려울거 같아요
    지금은 계시는게 나을듯요

  • 14.06.19 22:43

    한국회사에서 일을 안 해봤고 사장님의 인성이나 경영방식을 몰라서 이렇게 대화로 통할지 모르겠지만 저 역시 사장님과 대화를 해보는 편을 강추합니다. 이직을 고려중이라는 이야기는 꺼내지 마시고, 너무 무리와 부담이 와서 건강에 적신호가 오고 있다는 둥 이런 식으로 말이죠.
    그리고 대리 직급은 달고 이직하시길 강추합니다. 이력서에서 보이는게 큰 차이가 나죠 역시.
    저는 이전회사에 비해서 업무 난이도가 무척 높고 양도 많아서 거의 매일 2시간은 잔업을 하는데 그래도 인정 받으면서 일하니 그래도 할만은 합니다.
    힘내세요!!

  • 14.06.19 23:02

    근데 대기업 중에도 사원급에 저 정도 연봉이면 높은편인듯 합니다. 읽고보니 힘든것빼면 회사에 남았을때 장점이 많아보이네요. 경영진한테 상당히 인정받고 계시니 버티기만 하심 승승장구할것 같네요. 하지만 이직 사유도 충분히 납득이 가네요. 잘 생각해보시고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 14.06.19 23:15

    그냥 다니세요..

  • 14.06.19 23:22

    그냥 거기서 본인의 커리어 쌓으시는게 본인께 더 도움 될 것 같습니다..

  • 14.06.20 08:30

    더 좋은데 가실거 아니면 버티시는게 좋을거 같은데요

  • 14.06.20 09:30

    이대로 버티는 것은 무리가 있고 근무조건을 조정해보는 게 나아 보입니다. 외국계 회사보면 야근 엄청하는 부서들은 휴가도 그만큼 화끈하게 주더군요.
    업무분담 + 재충전의 시간을 달라 정도로 협의해보는게 어떨런지요.

  • 14.06.21 20:56

    저 매출액에 저정도 연봉이면 입이 벌어질 수준인데요.

  • 14.06.22 10:23

    일단 연봉만놓고보면요, 주임급 4600이면 이미 대기업수준입니다..대기업이 삼성 현대만있는것이 아니기때문에 급여부분 짠데는 짭니다. 업무도 대기업이라고 특별히 다른것도 없고 분업화가 너무 심해서 조금이라도 자기일이 아니다싶으면 사소한것도 절대 헬프없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