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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말랑말랑아
그녀를 믿지 마세요
?
이랏샤이마세^^!
싯팔.... 인생아..
터덜터덜
시내버스(라고 쓰고 식당이라 읽는다)에서 내리는데
당신... 맞죠? 기차에서
드뎌 희철이랑 다시만남
하.. 드디어 만났네요
이게 다 당신 잘난 반지 때문인데..
지금 설명할 시간이...
????반지?
당신이 반지를 어떻..
잠깐만 당신이 지금
내 약혼자라고 사기치고 다니는...
사기이~???
나 건들지 말고
내 가방 어딨어요
이제보니까
당신이 내 반지를 훔쳤고만?!
(웅앵 암것도 안들림
깊은 빡침
반지.. 당신 아버님한테 있고
난 내 가방이 어딨는지만..
내가 당신 때문에 어떻게 됐는 줄 알아?!
왜 내 반지 훔쳤냐고 왜!!
(웅앵~ 안들림~2
당신.. 말 다했어 지금?
말 다 못했다!
왜 하필 난데?
내가 당신한테 뭐 잘못한 거 있어?
내가 경고했지?
당신... 지금 나 건드린거 알아?
어쭈! 그래 건드렸다! 어쩔건데?!
당신 때문에 내가 어떻게 됐는데
당신 하나 건드린게 그렇..!
자랑이다 새끼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으로 끌려 온 희철이
정말로 이 여자 몰라요..
아버지 저 아버지 아들이에요!
20년을 넘게 키운 아들인데
제 말 못 믿으시겠어요?
엉엉
아니, 그럼 넌
저 아가씨가 왜그런다는 건데?
희철- 저도 궁금해요 그게
이봐요 도대체 왜이러는 거예요 네?!
그렇게 윽박지르면 어떻게 얘기해
언니 홀몸 아닌 거 몰라?
아나 미쳐버리겠네ㅜㅜㅜ
고모부 고모부는 그래도
감이 잡히셔야 하는 거 아니에요?
나...나 말이니......?
???????경찰아저씨가.. 고모부였어
안되겠어..
모두.. 제 잘못입니다...
제가 나타나지만 않았더라도..
이런 심려는 안끼쳐드렸을텐데요
연기들어감
네... 희철씨 말대로 저 거짓말 했습니다
사실 여러분들이 아시는..
약대 후배가 아니에요
맞져? 내말 맞져?
하지만 희철씨를 사랑했던 것 만큼은
사실입니다..
??????예???저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사실.. 대학도 못들어 갔고
희철씨가 얼마 전 부터 약대 후배를
만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꼭 돌아오기만을 기도했지만..
이렇게 연락마저 끊기고...
나쁜놈
느에...?
희철이 쓰레기 만들어버리기...
정말 죄송합니다
이런 얘기 하고 싶지 않아서
반지만 돌려주고 가려했는데
짧은 시간이지만 저한테 너무 잘해주셨는데
실망시켜드려 죄송합니다
흡..!!
아가씨 앉아
/아니에요 아.버.님
희철- 아~버니임~?
닥처이노마
앉으래도
네~
구럼 잠깐 앉을게여
니가 하는 얘길 못 믿어서가 아니고
원래 정확히 안해두면
안될것 같아서 묻는다
너.. 희철이에 대해서 아는대로
한번 말해볼래?
고러치고러치
그거 좋네요 아버지!
아니, 그러지 말고
아예 주민등록 번호를 대라 그래가지고
신원 조회를 해보죠?
?미친소릴하네
지금 범인 조회하니?
구론가....
희철씨..
꼭 이렇게 까지 해야 해요?
모르면 모른다고 그러시지ㅋ
어떻게 알겠어?
기차에서 처음 만났는데!
왜이래 나.. 주영주야
희철씬.. 늘 입버릇 처럼 말했어요
자긴 귀한 아들이라고
대대로 아들이 하나인 귀한 집안이라
어머닌 자길 낳으느라 무지 애를 쓰셨다고..
어머니는 이것저것 안해보신게 없는데
아들 많이 낳으신
아주머니 팬티까지 빌려입으시고
어렵게 어렵게 자길 낳으셨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용실에서 아주머니들이 한 얘깈ㅋㅋ
그 tmi가 이렇게 쓰일줄이야
영주- 할머님이 어머님께 참 잘하셨는데
수미씨 낳다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오해도 많이 샀다는 얘기 들었어요
할머니- 애미야... 애미야...
ㅋㅋㅋㅋㅋㅋ치매걸린 할머니도 기억돌아오게만드는
영주의 거짓말ㅋㅋㅋㅋㅋㅋㅋ
아아ㅏ아! 이건 무효야!!
내 얘기 해봐요 내 얘기!
하라면 못할줄알고?
...희철씨 공부도 잘했댔어요
사실 희철씬.. 자기 자랑이 심한 편이죠
듣고 있으면 하...
가끔 빈정 상할때도 있거든요
린정하는 부분이고요..
한 번은 자기 자랑하다가
불량학생과 싸웠다고 하던데..
영.. 뭐라고 하는 친구라던가
영득이
네... 안봐도 훤하죠..
공부 좀 한다고 설치다가
일방적으로 맞았을텐데
지금 이마에 난 상처가 그때 상처라고..
어떻게 알았..대?
이것도 미용실 아줌마들끼리 하던 얘기ㅋㅋㅋㅋㅋ
아주머니들 감사함다
고로 넌 빠따각
잠깐만 아버님..!!
희철씨가.. 아이는 자꾸 지우라고 해도
제가 혼자 견뎠어야 하는데...
죄송해욥..!
라스트팡ㅋㅋ
다구리
내가 건들지 말랬지?
수미- 언니, 오빠랑은
처음에 어떻게 만났어요?
글쎄요? 그때가.. 햇살이 맑았던가?
비나.. 눈이 왔던 것 같기도 하고..
영주의 상상
하여간 그렇게 차를 마시고 있었는데
희철씨는 그때 전화를 하고 있었나봐요
어맛..! 이게 무슨 일이람
저기 저 개새끼가 지갑을 뽀려갔어요
쥐갑 따윈~ 제게는 문제가 되지 않숩니다
덕분에~ 너무나 소중한 만남을 얻은것 같군뇨~
.......aㅏ..
주ㅓ는 용강에서 약국하는 이약스아~
최희철 이라고 합니다
수미- 어우~ 느끼햌ㅋㅋㅋ
정말 그렇게 만났어요?
그렇게 만났겠니..
영주- 느끼 뿐이었겠어요?
그때 얻은 교훈도 있죠
절대 남의 일에 함부로 뛰어들지 말자
수미- 사랑은 참 신기해
그런게 극복이 되니
갑자기 낭만적인 러브스토리가 되어벌임..
한편 집에서 쫓겨난 희철이는
약국에서 자기로 함
(한심
캡쳐 왜케 잘생겨써...
아 강동원이지
제 발로 오셨구만?
안그래도 오늘 내가 담이라도 넘을라했는데
집에는 발도 들이지 말라는
아버님 말씀 못들었나~?
왜 우리 아버님이 거기 아버님이에요?
누구 맘대로?
오늘부로~
거기 아버님이 아닌 걸로 알고 있는데~?
우리 둘 뿐이니까
솔직히 한번 얘기해봅시다
원하는게 뭐요?
내 가방
..가방?
당신 내 가방 기억나지?
내가 당신 가방을 어떻게 압니까?
당신 나한테 가방 맡겨 놨어요?
당신 그게 할 얘기야?
난 당신 반지 찾아주려다가
이 쌩고생을 하는데
적어도 기억해보려고
애쓰는 척이라도 해야되는 거 아니야?
어~ 그래 반지?
그깟 가방이 얼마나 귀한건지 모르겠지만
그날 그 반지가 나한테
얼마나 중요한 반지였는지 아셔?
그깟 가방..?
그래! 낡아서 손잡이도 너덜너덜해진 가방
그깟 가방 하나 사주면 그만이지만
당신은 나한테 이상황을 어떻게 변상할 거야?
가방 기억 안난다며...
앗..차....
가방 안에 뭐가 들었는지도 모르면서
그깟 가방?
좋아 당신이 가방 찾아줄 때까지
여기 있어줄게
어차피 나도 갈데도 없었거든
어...어쭈..
지금 협..협박 하십니까~?
아이고오~~
기대가 되네에~???
영 감이 없구만~?
찰싹
이때
(짤랑
????????????????
당신 볼은 왜만져요?
뒤져 뒤져! 그냥 뒤져!
이 짐승아!! 어떻게 여자를 때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쌍한 희철이 ㅠㅠ
근데 가방을 왜 희철이한테 찾냐구...
한밤중에 몰래 집을 빠져나가는 영주
덥썩
끼ㅣ야아아아앙!!!
너무 놀라서 소리도 못냄
할머니였음
나 배고파..
가려다 말고 할머니 밥 차려드림
이를 본 고모님
오래 오래 있어줘
...예 할머니
(다음날
희철-어디들 가세요?
무시잼
머쓱;;;;;
조강지처 버리고 잘되는 놈 없어!!
아버지를 생각해서라도
자네가 그렇게 싸가지 없이 굴면!
앞으론 꼭 배 덮고 자야된다?
그래야 착한 어린이지
/천벌 받을거래요
으응...?
(귀를 의심
엄마가 그랬지?
여자 눈에 눈물 흘리게 하면
천벌 다을 거라고
싯팔......^^;;;;;;;;;
임신한 여자친구 버린 나쁜새끼로 낙인 찍혀버림
수미가 일하는 동네 도서관에 옴
(시끌시끌
책도 너무 오래됐어요
애들이 볼게 없으니까 저렇게 떠들고..
저번에 뽑아보니까 웬만큼 채우려면
한 400만원은 들 것 같더라..
수미- (한숨
영주가 없는 사이에 방에 몰래 들어온 희철이
뒤적뒤적
영주 지갑을 꺼냄
왜냐면 민증 훔쳐서 신원조회하려고
하지만 들켜벌임
내놔 내놓으라고!
뺏으려는 자와 훔치려는 자
자세 무슨 일인데...
?
(바삭
더해바
방심한 틈을 타 민증을 뺏어서
가슴에 넣어버림
누가 보면 오해하지 않을까?
히익..!
ㅎㅎ... 아쉽넹
당신 도대체 나한테 왜이래요..!
가방 빨리 찾아내
나도 시간 없는 사람이야
도대체 내 가방을 왜..!
/어머니! 어머니 어디계세요?
아래층에서 들리는 아버지 목소리
급한대로 영주가 마시던 컵 들튀
지문 묻어서 지워질까봐 이러고 옴ㅋㅋㅋ 시뱤ㅋㅋ
친구 영득이한테 지문감식 부탁함
영득이 어쩐일이야... 경찰이 된 일찐짱..ㅁ7ㅁ8
희철- 야.. 열받는데 술이나 한잔 하자
영득- 안돼 피부마사지 받으러 가야돼
어이 고추 총각ㅋㅋ
대회때 비키니 심사도 있냐ㅋㅋㅋ?
영득이가 이번에 고추축제때 마을대표로 나가기로 함
잘가 고추총각~~
고추총각 화이팅!!!
아휴!!!
(컵 던지려고함
거 미안하네 친구
가족들이 마당에 모여서 과일 잘라먹음
희철이 없는 희철가족
여기와서 먹는게 맛있다고 많이먹게된다 뭐 이런얘기하는 중
매일 저녁 이렇게 모여서 먹다보면
우리집 세간 다 없어지는 거 아냐?
아 형님.. 지금 무슨 농담하시는 겁니까?
아니 무슨 농담을 이렇게 재미없이 해?
깔깔깔깔
대체 어디가 농담이었는데......
가족들하고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지니
웃고 떠들면서 정도 쌓여감
아이고 야들아 별 떨어졌다
소원들 빌어라
고모님- .....우리 희철이..
정신 차려야 될 텐데
.............
여보세요? 저.. 주영주라고 하는..
이제 제 이름 기억하시네요?
언니 있나요?
공중전화로 와서 언니한테 전화함
아.. 왜 소리는 지르고 그래?
언니 말대로 여행중이야
그럼.. 잘 있고 말고
아 정말이야 여기 충청도 용강이야 용강
에이씨.. 언제는 믿었어?
오지말라고 한 사람이 누군데??
... 아 몰라! 끊어!!
오랜만에 한 통화인데
또 싸우고 끊음
아니.. 내가 전화하면..
그때 오면 안될까..?
재은이랑 통화중인 희철이
그랬지.. 내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하긴 했는데..
일은 무슨... 그래 내가 전화할게...
ㅠㅠㅠㅠ 안오겠다고 안오겠다고 하는 애를
어떻게 설득해서 겨우 오겠다 했는데
하필 영주 때문에ㅠㅠㅠㅠㅠ
라면이나 먹자ㅠ
참 영득이 오빠 다쳤대요
고추 총각 못나간대요
콜록ㅋㅋㅋ
무..무슨 총각ㅋㅋㅋ???
수미- 지역행사인데요
고추총각 선발대회라고 여러 마을이 나오거든요
안그래도 마을에서 회의가 열리긴 열리는데
걱정은 걱정이다..
이건 마을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거든여
..............
상금도 있어요?
그럼요
사백만원이나 된다던데요?
.....!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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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캬~ 강동원 비주얼...
잘봤슴니다 여시 존잼이네요
아 너무 재밌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잘 얼굴 걍 미쳤음
막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아진짜 재밌다
김하늘존귀ㅋㅋㅋㅋ
영화도 영환데 여시 사족이 너무 웃겨! ㅋㅋㅋ
아 영화 넷플로 보고 여운 남아서 캡쳐드로 또보는데 개재밋네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 강동원 얼굴도 너무 재밋다 저런 약사 있으면 매일 약국 출첵했다..
ㅋ⫬ㅋ⫬ㅋ⫬ㅋ⫬ㅋ⫬ㅋ⫬ㅠ근데 강동원 조금 불쌍하다⫬ㅋ⫬ㅋ⫬개웃겨
와 개재밌다ㅋㅋ여시대형 업로더규나 여시꺼 다재밋닼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