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둥둥...2탄이 시작되었다
이 사람은 왜 여기가 내젖이다 라고 하고 있는걸까?
푸에르토리코의 한 대학병원. 아이와 엄마가 찾아왔어.
이제 한살 반이된 꼬꼬마는 어디가 아파서 온걸까 .. 병명은 '성조숙증'
가슴이 부풀어오르고 몽우리까지 생겼다구 (캡쳐는 하지 않았음) 이제 한살 반인데요..
이 아이만 이상한걸까 했는데 헐 , 1만여건이 넘는다고 한닭.
게다가 70%가 2살 이하의 영아들이야.
의사와 학자들은 고민함 , "대체 왜 이런일이 일어난걸까? 응?"
식습관을 조사하던중 "아 ! 우리나라는 췌켄을 겁나 먹으니까 그것때문에 그런가봐 ㅇㅇ "라고 생각함 .
그래서 다른 나라의 췌켄과 비교분석 해봤는데 에스트로겐 수치는 별반 다를바가 없음.
근데 왜 우리나라만 이런 병이 많은거지 ???
이런 저런 가설과 실험도중 한가지를 발견!
농약 성분중 하나인 '프탈레이드'가 성조숙증 환자들한테 계속 반복 검출 됨.
그래서 일반인과 비교분석을 해봤더니 뙇 !!!! 수치가 이렇게 차이가 났어 !!!!!!!!!!
첨엔 농약때문인줄 알았는데 혈액 검사시에는 반응없던 농약,
그러나 DEHP (프탈레이트)가 어마어마한 수치로 발견됨.
얘가 어떤 애냐 하면요 플라스틱을 부들부들하게 해주는 물질이라고 해.
췌켄같은거 마트가서 살때 보면 바닥에 스펀지처럼 깔려있는것들 .. 다 DEHP 들어간거야.
푸에르토리코는 다른나라에 비해 수입식품 의존도가 상당히 높은편이라 발병율도 높았던거라고
추측 함.
긔여운 꼬꼬마. 그러나 이 애기도 성소죽증 환자 ㅠㅠ
집안에서 유일한 환자. 그렇다고 남들에 비해 못먹고 키운것도 과하게 먹인것도 아닌데 ...
몇살차이 안나는 친언니는 멀쩡하닭, 근데 2살도 안된 긔요미는 성조숙증 ㅠ
가슴성형이라고 하면 ... A-D컵 ??
아니요... 여기서는 축소수술이 유행이라고 해 ㅠㅠ
성조숙증에 걸리면 아기때부터 점점 커지기 때문에 사는게 힘들정도라고..
그중에 남자도 많다는게 함정.
초등학교 3학년인 소녀 . 벌써 생리를 함 ..
키나 발육때문에 걱정이 되서 병원을 갔는데 사춘기가 아닌 성조숙증이라고 하네요 ..
결국 주기적으로 와서 호르몬 억제주사를 맞고 있어.
급속도로 늘어나는 성조숙증 발병율, 뭐가 문제일까요
증가하는 추세에 비해 전문가들은 이렇다할 근본 원인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닭.
미쿡사는 어떤 오빠 상체누드.
성조숙증때문에 가슴이 커져서 수술을 했어
가벼운 조깅을 하는것도 가슴이 너무 아파서 못했을 정도라고 해
남자인데 몽우리가 생겼닭.
말코비치 닮은 선생님. 쥐를 데리고 실험을 한다 .
수컷 쥐에게 프탈레이트를 주입함. 결과는요 ??
젖꼭지가 암컷처럼 여러개 생기고 다른 사진에는 젖부분이 볼록해졌었어.
저 폴리카보네이트 병을 가열하면 '비스페놀A'라는 물질이 나와.
이 비스페놀A에 많이 노출되면 될수록 성조숙증이나 비만도가 높아지는 연구결과가 나왔어.
더 짜증나는건 저 병을 반복해서 오래 사용할수록 비스페놀의 농도가 더 높아졌다는거야 ㅋ
플리스틱 병 오래쓰지 마 Thㅔ요 , 입자가 분해되면서 몸에 다 들어와요
그냥 통통 소리나는건 플라스틱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이건 열에도 강하고 깨끗해보여서 요즘은 거의 ㄷ ㅏ 이렇게 쓴다네 ....
한 가족 .
아이가 요도하열증에 걸려서 수술을 했어.
(요도의 위치가 비정상적인 거라고 해 )
정말 조심해서 낳았는데 왜 이런 기형이 나타난걸까요 .. ㅠㅠ
A ㅏ..... 119는 남의 일이 아닌거군요 .......................
AGD라고 하는 길이가 짧아질수록 남자아이가 여성화 되는거라고 해.
최근 많이 짧아지는 추세라고 하구요. 남성호르몬이 부족할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함.
노랑머리가 깨알같이 놀린다는 .. 나쁜시키
이분은 한국 부모구요 , 쌍둥이가 둘다 요도하열증에 걸려서 수술을 했엉.
근데 제작진이 당황해 함. 락앤락에 밥얼려놨다가 끼니마다 전자렌지에 돌려서 먹음.....
몽쉘통통 껍질채 돌리면 안된다는 말도 안써있던것 같아요... 어머니 ㅠ
제작진은 저 밥과 주방에 있던 식용유를 꺼내서 프탈레이트 수치를 측정해본다 !!
이게 괜찮을리가 없어!!! 하면서 말야
뙇 ! 보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환경호르몬을 아주 맛있게 먹고 있었네예 .....
참고로 저 기름은 불에 가열한게 아니라 일반 마트에서 살수있는 플라스틱병에 담긴 식용유야 ^^
또 다른 어머니 ... 하이타이로 세탁하고 섬유유연제를 들이부어 .
응? 안 헹구세요 ? 하니까 유연제 넣고 한번 탈수하고 바로 널어 ............................헐
이거에 제작진 또 빡쳐서 빨래 가져다가 실험해봄..
결과가 캡쳐가 없어졌네...... 결론은 옷 섬유에 저장된 섬유유연제가
몸속으로 흡수된다는 거였어 .
고농축 향기 알갱이가 몸속으로 뙇 ~ ♬
폴리카보네이트
환경호르몬의 주범 !
친환경 생활을 하는 미쿡 사모님 집에 들어가봤어.
(솔까 기름기 음식 많이 해먹는 우리는 소다만 가지고 저렇게 못할듯ㅋ
스뎅 그릇에 기름때 끼면 소다 넣고 팔팔 끓이고 삭삭 닦으면 그것은 진리 ! )
저건 내가 안써봐서 모르겠다 , 난 거의 EM 미생물 만들어 썻어.
기관지가 약해서 화장실 세정제를 못쓰기때매 자주 들어가서 슝슝 뿌린다는
화장실 세정제가 빨리 닦여서 좋은거지 어차피 물때같은것들은 똑같이 잘 닦여요!!
다만 실리콘 곰팡이는 효과없음ㅋ
롸키산맥 주변에 사는 그랜맘.
100년넘은 가구도 있고 50년 넘은 가구도 있고 집에 플라스틱 안쓰려고 엄청 노력하는 중
이러던 할머니가 3초만에....................
바로 자진실토 ㅋ
필요한게 아니면 안 사신다고 해 , 밑 사진의 컴퓨터도 덴마크 제품인데
유해물질을 점점 더 줄이려고 계획중입니다~ 라고 해서 맘에들어서 샀다고 함.
현대 문명시대에 아예 안쓴다는건 불가능 하니까요 !
쓰다보니 결론이 없네요 ......
대충 쇼핑몰같은 정보는 1부 하단에 조금 적어놓았구요 ,
솔직히 나두 이거저거 다 지키고 살지는 못해.
나 엄청나게 게으르기도 하고 사먹는 음식 좋아하기도 하구요 .
올해 목표는 금연이야 ... ㅠㅠ
다만 생리통 있으신 분들 위해서 식습관도 바꿔보시고
정말 너무 심하다 싶으면 자궁내막증 검사도 해보셨으면 하는 마음에 올려보았어.
또 , 건강이나 자연 생태계를 위해서 도움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하루를 투자했어 ㅎ
작은 것 하나씩이라도 바꿔나가다 보면 부담스럽지도 않고 환경보호도 되는거니깐요 ~
허접한 글 읽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첫댓글 락앤락..전자렌지 돌리면 안좋은거였어? 나하 ㅜㅜ
섬유유연제.... 울집 겁나 많이 쓰는데 미친.... 내가 빨래할때 가급적 안넣어야겠다ㅠㅜㅜㅜ
헐....전자레인지 맨날돌리는데....
비스프리 재질도 위험한걸까ㅠㅠ
나 생리통 진짜 심한데 ㅠㅠㅠ글 너무 고마워
밥존나맨날돌려먹는데 ㄹㅇ 1년만에 다낭성생김..
자궁내막증 여시 등장ㅜㅜ 삶의 질 대폭 하락~~~
좋은 글 진짜 고마워!!! 덕분에 좋은 정보 알았어
헐 나 냉동밥 이년도 넘게 먹었는데.. 나 일년간 생리 안하긴했는데 그영향일까 ㅜㅜㅜ 무서워 ㅜㅜㅜ 유리로 바꾸면 괜찮으려나
나 룸메 플라스틱 냉동밥먹고 생리안해서 요새 종이호일에 싸놓고 데워먹더라
삭제된 댓글 입니다.
랩 안좋치않아??
너무 유해성분에 노출되며 살아가서 아직 자세히 잘 모르지만ㅠㅠ 일단 플라스틱이라도 줄이려고 하고 있는데 더 열심히 해야겠다!
진짜 무섭다ㅠㅠ 환경호르몬이 이렇게 영향이 클줄이야...캡쳐고마워 여시야!!
아 근데 ㅠㅠ 락앤락 유리로 된거 뚜겅은 플라스틱이던데 ㅠㅠㅠㅠ
무섭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도 겨론하고 나서 맨날 페트병 물 먹고 커피일회용잔에 맨날먹고 레토르트식품 맨날 전자렌지 돌려먹고 이랬더니 자궁내막증 완전 걸림..ㅋㅋㅋ ㅠㅠ 다른원인도 있긴 하겠지만 환경호르몬이 큰 원인인거같아서 줄이려고 노력하려고해..
o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