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샛강역 상선(신논현 방면) 승강장에서 찍은 역명판 사진입니다.
시승행사 당시에 붙어있었던(?) 구 역명판이 하나 남아있길래 신기해서 폰카로 잽싸게 찍었습니다.

특이하게도 패널 중앙부의 스위치를 피해서 왼쪽에 치우쳐서 역명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신 역명판을 붙일 수가 없어서 살아남은 것이겠지요..ㅎㅎ)
사실 이것은 역명‘판’이 아닙니다..ㅎ 직사각형 모양의 금속 패널 위에다 시트지를 붙인 것입니다.
현재의 신역명판은 실사출력해서 그 위에다가 붙인것이구요.
해서 신역명판은 배경색이 금속패널의 색상과 미묘하게 다릅니다.
이전역, 다음역 표지 없이 현재역 한글/로마자 역명만 패널 위에 시트지로 붙인 9호선 구 역명판이야말로
가히 심플함의 지존이라 할 만합니다..
확실히 이전역과 다음역이 표기되지 않은 것은 문제이지만, 9호선의 구역명판은 글자가 크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구역명판은 그대로 놔두고, 그 밑에다 이전역과 다음역만 붙였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아래 사진은 뽀너스~~ 9호선 샛강역의 신 역명판입니다. 구 역명판과 비교해 보세요..

비교하기 편하도록 9호선 샛강역 구역명판 사진 다시 한번 나갑니다~~

첫댓글 역 구조물에 막혀서 역명판이 한쪽으로 치우쳐진 사례가 있습니다. 8호선 남한산성입구역인데요. 암사방향에 딱 한군데 있습니다. 제가 사진을 못찍어서..;; 사진이 없네요..
앗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샛강이 있으면 넷강이??? (퍽~!!!! → 죄송합니다.. 제가 요즘 말년인지라.. 더워 먹어서 그런 것 같네요~!) 얼렁 말년휴가 나가서 9호선과 경의선 전철을 빨리 타보고 싶네요
ㄷㄷㄷ.. '넷'강이 아니라 '냇'강이겠지요.. (퍽!!!) 그럼 군대에서 개인정비시간에 인터넷 하는거에요? 말년휴가는 언제인지요?? ㅎ 얼렁 말년휴가 나오세요..ㅋ
개인정비시간에 사지방있으면 인터넷 가능합니다.(여긴이미 FEBA 때 엄청나게 활용했습니다. 지금은 GOP소초 근무자라서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