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18일~23일)에 운남여행을 패키지로 다녀오고,
거의 1년만에 다시 운남에 가게 되었다. 2008년 1월 4일~18일까지.
한번 여행한 곳은 다시 잘 가지않는탓에 곤명,대리,여강,석림,구향동굴이 겹쳤으나 호도협,샹그릴라에 갈려고 이번 여행단에
참여하게 되었다.
다른 분들이 올려주신 호도협,샹그릴라, 사진과 이야기들에 필이 꼿혀서리(꽁깍지가 씌여서..)
날짜가 안맞아서 빠질려고 하니 내가 빠지면 단체적용이 안되어서 어렵게 참여하게 되었고,
중국 갈때마다 점점 더 못먹게되는 음식들...향에 익숙해질만도 한데 갈수록 더 심해지니...(중국은 이번 여행이 여섯번째)
2006년에도 음식을 못 먹었었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였다.
주는기쁨 경모씨가 말하는 똑딱이 카메라로 찍사의 능력부족인 사진은 그냥 참고로 보시길.
"음! 여기는 전에 찍어서 컴에 저장되어 있지 안찍어도돼! 여기도 별로! 안찍어도 되겠네!"
나중에는 귀차니즘으로 더 안찍었고..
그러다 보니 많이 찍지를 못했고 사진을 정리해 보니까 괜찮은게 없다.
김해→북경→곤명→대리→여강→호도협→샹그릴라→곤명→구향동굴→석림→북경→김해
아홉명 일행의 14박 15일 여행시작.
2006년 운남 여행이 비도오고 너무 추웠다고 한국에 돌아가서 여행사에 얘기를 하니까 믿지를 않았다.
그래도 내 기억의 곤명은 춥다 였었다.
1일차: 김해→북경→ 곤명
이번에도 춥겠지 대비를 하고 갔는데 공항을 나오니까 어! 왜이리 따뜻해!!
정말 따뜻한 남쪽나라였다.
우리의 일정은 양꼬치+바이주+맥주로 시작 되었다.

2일차: 운남민족촌,운남인상공연관람.
민족촌 몇가지가 새로 생긴것 같다.
다시보는 운남 인상공연 역시 괜찮았고, 북치는 남자 무용수 역시 잘있더군. ^^
운남 민족촌.

시작 하기전 운남 인상공연.

3일차: 대리,남조풍정도.
남조풍정도 보던대로,듣던대로 좋았고.. 그 유명한 화장실도 봤다..
어릴때 이후로 처음 보았던 남조의 수많은 별들..
저녁식사후의 모닥불 피워놓고 있을때 뭔가 재미가 없을것 같은 분위기인데 재미가 있었던..
숙소의 전기담요가 불이 안들어와 춥게자고 이때부터 감기의 시초가 시작되었다.
내가 잤던 숙소.

4일차: 대리 고성관광
저녁 8시이후에 남문에 올라가는 입장료 2원이 무료라는 말에 갔다가 무료가 아님을 알고 약간의 쇼를하고 내려왔던 기억.
지금도 생각하면 왜그리 웃긴지.. 다음날 창산 트레킹때 다 내려다 봤다.
대리고성

5일차:창산 트레킹
처음 타보는 말 재미있었지만 온 전신의 말 탄 후유증이 몇일 가더군..
숭성사, 삼탑.

6일차:리지앙으로 이동. 수허고성.
감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됨.
감기약 + 약간의 깡다구 + 약간의 음주로 버티기 시작함.
사진 없음.
7일차: 옥룡설산 풍경구.
전에 왔을때는 옥룡설산이 구름에 갇혀서 거의 보지를 못하고 갔었는데 이번에는 마음껏 봤다.
역시 좋았음.
이전 까지는 하늘이 너무 맑아서 구름 한점 없었는데 여기부터 구름이 보이기 시작.
모우평.

옥수채.

야크가 놀러가고 없었더 백수하.

8일차: 리지앙 자유일정. 감기의 난으로 만고루 갔다와서 숙소에서 계속 쉼.
만고루에서 본 리지앙 고성.

흑룡담 공원.

9일차: 호도협으로 이동. 남은 일정을 생각해서 말을 이용했음.
타조님의 말에 의하면 말과 한몸 일체가 되어서 절대 말에서 내리지 않았다던 안모씨를 절대적으로 이해하게 되었음.
말타기 음~~좋아..
점심 먹었던 나시게스트하우스의 티벳 개 "짱어".
밥 그릇에 머리를 박고 절대 들지 않던, 많이 먹어 배가 볼록했던 "짱어" 목욕좀 하지.
호도협.

숙소인 차마객잔. 2층 왼쪽 첫번째가 내가 묵었던 방.
호도협 별이 있기는 했는데 남조풍정도 만큼은 아니었다.
춥고 너무 깜깜하고 혼자 나가있기 무서워서 안봤다.

10일차:호도협 완주후 샹그릴라로 이동.
호도협.

11일차:송찬림사와 라파하이 장족마을. 추워추워.
황량함의 샹그릴라. 내가 뭘 생각하고 왔을까???...
장족마을에서 마셨던 수유차 한잔.. 야크바에서 먹었던 한식..기억이 나네.
송찬림사의 아이들을 보면서 한국에 태어남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샹그릴라에 있던 분수.

송찬림사

12일차: 곤명으로 이동. 자유일정.
첫날 먹었던 양꼬치집에 저녁 먹으러 가서 만났던,
2006년 운남여행 현지가이드 했던분을 만나고 반가웠다.
주기씨의 말에 의하면 나를 먼저 기억하고 알아봤단다.
좁은 땅덩어리의 중국 이었다.
전에 비해 많이 없어졌던 취호공원 갈매기들.

13일차: 구향동굴, 석림. 둘다 잘 있더라..
곤명에 와서 처음으로 추웠던 날씨. 바람직한 곤명의 날씨였어. 그래! 추워야지..ㅋㅋ
구향동굴 래프팅은 쉬고 있었고,
전에 수많은 중국 인민들에 떠밀려 스쳐 지나가면서 못봤던 석림의 여러곳 보았다.
이번에는 조용하더군..
구향동굴.

구향동굴.

석림.

14일차:북경으로 이동. 자유시간. 눈 오고 추웠다.
까페에서 보던 뱀부님을 실제로 보았음.
다른 사람들 쇼핑 갔을때 감기의 여파로 민박집에서 쉼. 점심,저녁,다 맛있었어요.
내일이면 집에 간다는 기대로 꼭꼭 참았다는거..
15일차: 김해공항 도착.
비행기에서 나눠주던 한글로된 세관신고서와 검역서를 보니까 얼마나 반가운지.*^^*
금요일 도착해서 꽁꽁 앓다가 이제 사진 정리하고 늦은 후기 쓰네.
부족한 잠 + 향으로 인해 못 먹었던 음식들 + 감기, 등등으로 힘들었던 여행 이었지만
나의 여행의 또다른 한장으로 자리 잡았네.
패키지와 자유여행의 차이점도 많이 느꼈구요..
타조님,주는기쁨 경모씨,정일씨,수고하셨구요,
우리 일행들 즐거웠습니다.
허접한 후기 였습니다.
스크롤 압박이 있으려나?
첫댓글 잘봤습니다. 눈오는 북경에서 같이 짝퉁쇼핑을 못한게 안타깝기는 하지만서두,,만나서 반가웠습니다.
ㅋㅋ..만나서 반가웠구요,일행들과 쇼핑 할때 재미 있었지요?저도 같이 쇼핑 못한게 아쉽네요..
덕분에 북경의 반나절을 잘 보냈습니다.사실 북경의 날이 적당히 좋았음 며칠 유 할 작정이었는데 ~~ 짧은 시간이었지만 눈나리는 왕푸징(?)과 시장에서의 물건사기 (가격흥정)은 이번 여행의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했슴다. 4개 사려다 한개만 산 가방 모두다 탬내니 담에 가면 많이 사서 확 뿌려야겠습니다.
후기 아주 잼나게 봤습니다...감기때문에 고생많으셨군요....좋은 추억이남는 여행이였는듯하군요...규식이도 너무좋아하구 같이한분들 너무좋으시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그저 고노므 호도협 땀시... ㅠ.ㅠ
부지런 하시네여~후기도 올리시고.. 가슴에 담고만 있습니다...개인적으로 넘 퍼뜩퍼뜩 지나간 시간들이라. 전 많이 웃은 기억과 때 맞추어 먹은 것이 ㅎㅎ
ㅎㅎㅎ
후기 넘 잼난다는거 운남여행 일정이 스쳐지나가네요..ㅋㅋ
재밌게 봐줘서 고마워..사진이 갯수가 넘었다고 해서 삭제 한다고 힘들었다는거.글,사진 올리는게 쉬운일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