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가구와는 달리 시청률 조사를 위해서 무슨 기구를 설치해 놓는다던가 하는 걸 해놓은 시청률 조사 가구가 있대요
뭐..3000 가구인가?? 4000 가구인가 그렇다더라구요....
그러니 아무리 우리가 보니 안 보니 해도 그 가구안에서 결정나는 거죠..
그런 걸 왜 발표하고 난리인지...
다른 사람 더 보라고 부추키는 역할밖에 더하는 거 아닐까 싶네요.
어젯밤, 아들이 제 비디오 보다가 자면서 물려준 리모컨...(아들이 일찍 자는 날에만 어쩌다 볼 수 있는 잉어..수준에 딱 맞죠??)
모처럼 일찍 들어온 남편 왈..
안봐??
별 관심 없어.. 어쩌다 보는 거지 뭐..시간 때우기용...
그래놓고선 보기만 했다 하면
가슴 속에선 왜 그리도 많은 말들이 치밀어 오르는지..
그말을 다 썼다면 아마 게시판 다운 됐을 듯.....ㅎㅎㅎ
관심 끄는 게 남는 거지..
하다가도 게시판의 이은영씨 말처럼 무관심한 것만이 능사는 아닌 거 같아스리..
어떻게 해야 이걸 종영시킬 수 있담.. 해 보다가도
에고...머리 아파!!!
결국 계란으로 바위 치기밖에 되지 않을련가?? 하다가 또 한숨...(국민의 절반이 이렇게 상식 이하의 민도밖에 되지 않는단 생각을 하면...)
그렇다면 결국 생각 있는 사람들이 공부를 하여 잉어인간을 능가하는 시청률을 가질 수 있는 드라마를 쓰는 방법 외엔 다른 대안이 없단 뜻??(잉어인간에게서 배운 것...ㅎㅎㅎ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에고.....
여기에선 번쩍 드는 생각(잉어게시판에 혜안을 가진 어떤 시청자분이 똑 같은 생각을 하셨더라구요...ㅎㅎㅎ)
엠비시에서 사이버(왜 자꾸 사이비라고 생각되는지...) 드라마 작가 과정(자그마치 69만원씩이나????....) 을 개설하면서
이따위 드라마도 뜨는데 생각 있는 니네들 해 볼 맘 없어? 하면서 유혹하는 미끼로 이걸 띄운 게 아닌가 하는 음모론적인 발상....ㅇㅎㅎㅎㅎ
아들 낮잠 든 막간을 이용하여 횡설수설 해보고 갑니다.
이은영씨. 홍진희씨, 그리고 요즘 잉어게시판에서 수많은 악플들을 물리치면서 고군분투하고 계신 정정숙씨 정말 존경합니다..(저는 마음이 좀 물러 터져선지.. 제 글에 악플이 하나만 붙어도 앞이 깜깜하면서 다시는 글쓸 마음조차 안 생기는 형이라스리....ㅎㅎㅎ)
수많은 악플(그 악의적이고도 무식한 반응!!) 에도 의연하게 대처하시는 그 용기에 정말 찬사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