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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성인의 청빈과 검소는
피상적인 금욕주의가 아니라 좀 더 근본적인 것입니다.
곧 실재를 단지 히용하고 지배하는 대상으로 삼는 것을 단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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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음식을 버릴 때 마다,
그 음식은 마치 가난한 이들의 식탁에서 훔쳐온 것과 같은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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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하느님의 사유의 산물입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하느님께서 뜻하시고 사랑하시고 필요로 하시는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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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인간의 눈으로 바라보시며 감탄하셨던
들판의 바로 그 꽃들과 새들은 이제 그분의 빛나는 현존으로 충만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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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노동은 이 땅에서 살아가는 의미에 속하며, 성장과 인간 발전과 개인의 성취의 길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가난한 사람에게 금전적 도움을 주는 것은 언제나 위급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임시 방편이 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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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가난한 사람들만을 생각하느라 길을 잃지 맙시다.
이 지구에서 살날이 많지 않고 마냥 기다릴 수 없는
오늘날의 가난한 사람들을 기억합시다.
그러므로 “더욱 공평한 세대 간 연대 의식에 덧붙여,
세대 내 연대 의식을 새롭게 하고자 하는 도덕적 요구도 절실합니다. ”
첫댓글 🙏아멘. 감사합니다~
어렵고 가난한. 사람은 언젠나 우리의 친구들입니다.
항상 그들을 사랑하시는 교황님께 강한 연대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