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걸 설명하기 전에 EPR 역설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아인슈타인이 양자역학을 드럽게 싫어해서 놓은 트랩중 하나인데, 대충 50% 해제되었습니다. 왜 50% 해제되었냐 하면, 이 EPR 역설에서 전제하는것이 '이건 광속보다 더 빠를것임. 양자역학아 너 님도 광속이 리미트인거 알지? 근데 왜 되? ㅋㅋㅋㅋ' 이게 있기 때문이죠... 여튼 폭탄 50%는 벨의 부등식 등으로 해체했는데, 50%는 벨의 부등식등 실험하니까 리얼 광속보다 더 빠른게 나왔습니다.
여러 이론들이 등장했고, 그 중 ER=EPR 이란 이론이 있습니다. 뭐, 이것도 쓰레기 처리를 위해 만든거긴 하지만 말이죠...
대충 이론을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ER은 아인슈타인 - 로젠 다리를 말합니다. 흔히 말하는 웜홀이죠. 이 웜홀은 양자 얽힘을 연결합니다. 그러니까 얽힌놈 A 블랙홀 - 웜홀 - 블랙홀 얽힌놈 B죠... 그래서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양자 웜홀이 있어서 우리 눈엔 와 미친... 광속보다 더 빨리 변해? 하지만 실제론 광속보단 느리죠
웜홀 항법은 대충 이렇습니다. 네... 스텔라리스에서도 나오죠.
여튼, 요번에 과학자들이 양자컴퓨터 내에서 3플랑크 거리즈음의 양자 웜홀을 생성했습니다.
그러니까... 아인슈타인 - 로젠 다리가 양자적 거리에서도 가능하다?
이미 대충 ER=EPR이 된다는 소리가 있었지만, 이걸로 그냥 빼박이 되어버렸네요.
대충 양자역학은 거시에선 망이고, 상대성 이론은 미시에서 망이었습니다. 지금도 천문학에서는 아인슈타인이 맞아! 란 이야기가 나옵니다 네... 아인슈타인은 지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양자역학도 지지 않았고... 그래서 중간에 우린 대통합이론 (GUT)이란걸 생각했습니다. 그게 뭔가? 는 몰?루 였지요
근데, ER=EPR은 이에 대한 답으로 양자웜홀을 뱉었고, 양자컴퓨터 실험상 성공했네요... 응?
첫댓글 역시 원스톤 형님! 살아서도 다 맞고 죽어서도 다 맞는 원스톤 형님! 캬아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