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
출21:12-25
2026년 6월 29일(월)
기동찬
12.사람을 쳐죽인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나
13.만일 사람이 고의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나 하나님이 사람을 그의 손에 넘긴 것이면 내가 그를 위하여 한 곳을 정하리니 그 사람이 그리로 도망할 것이며
14.사람이 그의 이웃을 고의로 죽였으면 너는 그를 내 제단에서라도 잡아내려 죽일지니라
15.자기 아버지나 어머니를 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
16.사람을 납치한 자가 그 사람을 팔았든지 자기 수하에 두었든지 그를 반드시 죽일지니라
17.자기의 아버지나 어머니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
18.사람이 서로 싸우다가 하나가 돌이나 주먹으로 그의 상대방을 쳤으나 그가 죽지 않고 자리에 누웠다가
19.지팡이를 짚고 일어나 걸으면 그를 친 자가 형벌은 면하되 그간의 손해를 배상하고 그가 완치되게 할 것이니라
20.사람이 매로 그 남종이나 여종을 쳐서 당장에 죽으면 반드시 형벌을 받으려니와
21.그가 하루나 이틀을 연명하면 형벌을 면하리니 그는 상전의 재산임이라
22.사람이 서로 싸우다가 임신한 여인을 쳐서 낙태하게 하였으나 다른 해가 없으면 그 남편의 청구대로 반드시 벌금을 내되 재판장의 판결을 따라 낼 것이니라
23.그러나 다른 해가 있으면 갚되 생명은 생명으로,
24.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
25.덴 것은 덴 것으로, 상하게 한 것은 상함으로, 때린 것은 때림으로 갚을지니라.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하신 사람의 생명을 존중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심정을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13.만일 사람이 고의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나 하나님이 사람을 그의 손에 넘긴 것이면 내가 그를 위하여 한 곳을 정하리니 그 사람이 그리로 도망할 것이며
하나님, 고의가 아닌 실수로 사람을 죽인 자를 위해 하나님은 도피성 같은 장소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가해자가 큰 잘못을 저질렀을지라도, 그것이 고의로 한 것이 아니라면 “그를 위하여 한 곳을 정하여 그 사람이 그리로 도망”(13절)하여 피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서 “백성 앞에 세울 법규는”(1절) 언뜻 보면 “반드시 죽여라.”,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24절) 라고 하는 표현들이 차갑고 엄격하게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 이면에 흐르는 하나님의 심정은 결국 “내가 내 형상대로 지은 인간의 생명을 나는 그 무엇보다 소중히 여긴다.”는 절절한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 있는 심정을 봅니다.
“약한 자의 생명도 내게는 똑 같이 소중하다.” 당시 “노예나 여성, 임신한 여인이나 아이”(1-11, 20,22절)는 재산 취급을 받기 쉬웠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종의 생명까지도 모세에게 법규를 세워 보호하게 하셨습니다(1-11절).
세상기준으로는 저울질 당하는 목숨일지라도, 하나님의 눈에는 모든 생명이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존재이기 때문에 “실수한 사람에게 마저도 살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13절).
“눈에는 눈, 이에는 이”(24절)라고 하는 법규를 세우심은 복수를 장려하기 위한 법이 아니라, “눈을 다쳤다고 해서 상대방의 목숨을 빼앗지 말라.”는 보복의 한계를 정하여 이웃의 생명을 보호해 주시기 위하여, 모세를 통해서 세운 법규에서 따뜻한 하나님의 심정을 보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모세에게 “네가 백성 앞에 세울 법규는 이러하니라.”(1절)라고 주신 모든 법규들의 내용에 담긴 “하나님의 심정”을 보면 “나는 너희를 내 형상을 따라 지었으니, 서로를 대할 때 나를 대하듯이 서로가 서로를 귀하게 여기라.”는 법규를 통해서 하나님은 자비와 긍휼이 많으신 분임을 선포합니다.
자비와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어느 누구 하나 억울하게 죽는 자가 없도록 하게 하기 위하여 “고의가 아닌 실수로 큰 죄를 저지른 자에게도 살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13절). 반대로 힘이 있다고 해서 남의 생명을 함부로 해쳐서도 안 된다고 하는 법도 주셨습니다. 모세를 통해서 세우신 법규는 약하고 억울한 자의 눈물을 닦아 주시려고 하신 하나님의 심정이 담긴 규례임을 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아담과 하와가 스스로 눈이 밝아져 하나님이 되기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함으로 선악과를 따 먹은 후로부터 인간의 죄 성은 “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엡2:2) 이 악한 영에 의해서 간섭을 받다 보니, 불순종한 인간의 심령이 아주 완악하여져서 “눈 한 대를 맞으면” 상대방의 목숨을 빼앗아야 직성이 풀릴 정도로 완악한 심령과 분노와 증오로 가득한 죄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런 죄인들로부터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다른 이들의 생명을 보호해 주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서 새로운 법규를 세우게 해 주셨습니다.
24.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
25.덴 것은 덴 것으로, 상하게 한 것은 상함으로, 때린 것은 때림으로 갚을지니라. 라고 하신 줄 압니다.
모든 생명이 천하보다 귀한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존재들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어떻게든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하시려고 하시는 생명을 향한 하나님의 따뜻한 심정”을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생명을 향한 하나님의 심정, 그 사랑의 심정을 가지고 오늘 하루를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주신 법규를 통해서, 그 이면에 흐르고 있는 하나님의 심정을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엄격한 법규 속에서도, 인간의 완악함으로부터 생명을 보호하고 지키시려는 하나님의 심정을 깨닫습니다.
주님,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제게도 한 생명을 향한 하나님의 심정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제 안에 있는 완악함과 분노는 십자가 앞에 내려놓게 하시고, 주님이 제게 보내주신 이웃을 볼 때마다 주님의 심정으로 보게 하옵소서.
오늘도 만나는 모든 이들을 대할 때 주님의 심정을 가지고 대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생명을 귀히 여기시듯, 저 또한 귀하게 여기게 하시며, 주님의 사랑을 흘려보낼 수 있는 축복의 통로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이 하루도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리며
제 삶의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Declaration
모세를 통해서 새로운 법규를 세워서라도 연약한 자들의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시고자 하시는 따뜻한 하나님의 심정을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Thank You, Lord, for allowing me to see Your warm heart, which seeks to protect and defend the lives of the weak, even by establishing new laws through Moses.
첫댓글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