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아야 면장을 한다 ”에서 면장은,
면소재지의 우두머리인 면장(面長)이 아니다.
여기서 면장은,
면할 면(免)자에 담벼락 장(牆)을 쓴 면장(免牆)이다.
사실 면장(面長)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말이다.
면장은 지방행정직 5급(군수는 3급)이다.
뭘 잘 모를 때 흔히 "알아야 면장을 하지"라고 종종 쓰는데
이때의 면장은 面長(면장)이 아니며
원래 담장(牆)에서 얼굴(面)을 면(免)한다는 의미의
면면장(免面牆)에서 나온 말이다.
즉 담벼락을 대하고 있는 것과 같이
앞이 내다보이지 않는 상황을 면(免)한다는 뜻으로
견문이 좁음을 비유적으로 일컫는 말이다.
학식(學識)이 있어야 담벼락을 대하고 있는 것과 같은
답답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듯이
사람이 어떤 일을 하려면
그와 관련된 지식이나 상식이 적당히 있어야 한다.
면장(面牆)의 뜻은,
모두 “담벼락을 마주본다”는 뜻으로,
식견(識見)이 없고 무식하여
마치 담벼락을 쳐다보고 서있는 것처럼
만사에 답답함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그 무식함(面牆)을 면(免)하라는 뜻의
면면장(免面牆)이 정확한 표현이다.
사람이 무식하면 무식함을 모른다.
비행기에 탑승해 창밖을 바라보면
날개 끝에 작은 날개 모양의 구조물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는 항공사의 로고가 표기된 게 대부분이며
자세히 보면 날개의 끝부분의 작은 날개가
“ㄴ”자로 살짝 구부러져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비행기의 날개 끝에 위로 구부러져 있는 이것은 윙렛이라고 한다.
작은 날개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구조는 비행기가 이동 시
소용돌이를 최소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Winglet 은,
작다는 뜻의 - let 를 붙여 만든 단어로서,
주날개 끝에 있는" 작은 날개"라는 뜻이다.
수십 톤이나 되는 무거운 쇳덩어리인 항공기가
하늘을 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양력 때문이다.
양력은 물체를 하늘로 띄우는 힘으로
기압이 높은 쪽에서
낮은 쪽으로 이동하는 원리를 이용하는 것이다.
그래서 윙렛의 역할은 와류를 줄이는 데 있다.
윙렛을 사용하면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움직이려는 공기들이
날개 끝을 타고 위쪽으로 올라가,
소용돌이를 만들지 않고 자연스럽게 분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윙렛은 끝에서 양력이 생성되게 하지 못함으로써
항공기의 상승력과
연료효율이나 내구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한다.
윙렛은 공기역학적 성능도 개선되어
이륙 후 좀 더 가파른 각도로 상승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공항 상공을 빨리 벗어나 순항에 들어갈 수 있게 도와준다.
1970년대 미국 항공 우주국의 리차드 위드컴이 윙렛을 고안하면서
항공기의 주요 구조물 중 하나가 됐으며
실제 비행기에는 1985년 10월, 보잉 747-400에 처음으로 적용됐다.
그러나 비행기 날개마다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모든 비행기에 윙렛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전투기에는 윙렛이 없다.
보약 중의 보약이며
산삼에 버금가는 야생초의 왕(王)이라 불리는 왕고들빼기는
깊게 파인 잎 모양이 임금 왕(王) 자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문경지방에서는 왕고들빼기를 "토끼풀" 이라 부른다.
왕고들빼기는 국화과의 두해살이 초본류이다.
왕고들빼기는 가을에 발아하여
겨울철에 로제트현상으로 납작 엎드려 겨울을 나고
봄이 되면 왕성한 성장을 한다.
왕고들빼기는 꺾거나 상처를 내면 하얀색의 유액이 나온다.
성숙된 씨앗은 하얀 종자털이 돋아나서
민들레 홀씨처럼 바람에 날려 멀리 날아간다.
왕고들빼기는 이른 봄부터 왕성하게 광합성작용을 하며
뿌리에 잔뜩 영양분을 저장하는데
이른 봄에 뿌리를 뽑아보면 통통한 것이 알뿌리를 닮았으며
날이 더워지는 여름이 되면 크게 성장하여 2m까지 자라고
꽃이 필 때면 뿌리에서 돋아났던 잎들은 고사해 버리면서
줄기에서 난 잎들로만 살아가다가
꽃이 피고 수정한 후 씨앗을 날려 보낸 후
가을이 되면
땅속에 남아있던 뿌리는 모두 썪어버리면서 생명을 다한다.
왕고들빼기에는,
산삼에 버금가는 사포닌 성분을 비롯하여
이눌린. 칼륨. 베타카로틴. 토코페롤. 인슐린. 폴라보노이드.
비타민A.C.E.F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황산화작용과 항암효과, 간기능 개선, 콜레스테롤 개선,
불면증 해소, 숙취 해소, 해열작용, 식욕개선, 당뇨개선,
변비개선, 피부미용, 노화예방 등에 좋으며,
고혈압. 동맥경화. 기력증진. 갱년기기능장애와
전립선암. 유방암. 난소암. 대장암 등 여러 종류의 암 예방에 좋다.
왕고들빼기는 참채소로 먹어도 좋고
김치. 장아찌 .겉절이. 믹스기쥬스 등을 해도 좋다.
꼭 70 년 전 1953. 7. 27 !
육군본부 통신병들은 손가락과 마음이 바빴다.
전군으로 보내야 할 1급전보가 들어왔기 때문이다.
통신병들은 암호로 된 모스 부호를 내용도 모르는 채 송신했다.
전보 내용은 “1953년 7월 27일 22시를 기점으로
모든 전선의 전투를 중단한다” 라는 내용이었다.
70 년 전 이 내용의 전보를 친 장본인은
바로 전국노래자랑 사회자였던
고(故) 송해 오빠이다.(1927~2022. 본명 송복희)
송해오빠는 6·25전쟁 참전 용사이자 국가유공자로
그날 유엔군과 중공군 및 인민군 사이에
휴전이 성사됐다는 사실을 처음 전파한 통신병이었다.
정전(停戰) 후 70년은 잿더미가 된 나라를 재건하고
세계 10위권의 경제 강국으로 도약한 세월이기도 하다.
만인 앞에 서려면 그들이 무엇을 바라는지 읽어야 한다.
노래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생활이 묻어나는 무대이어야 한다.
전국노래자랑으로 송해는 34 년간 1000만 명을 만났다.
70년 전 육군통신병 송해가 전보를 보냈을 때
남과 북은 똑같이 폐허였다.
그런데 지금 남한은 번영했는데 북한은 왜 여전히 가난한가?
미래를 향해 나아간 나라와
남한과 미국 탓만 하며 불행한 과거에 갇힌 나라의 차이이다.
운명은 탓한다고 내 운명이 남의 것이 되지 않는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는
생각 없는 국민의 "가붕개 공화국"이 되었다.
탈원전, 보 해체 등을 관철시키기 위하여
정부 부처를 앞장세워
답정너 정책에 부역할 엉터리 전문가를 모으고
평가와 지표를 조작한 그들은 도대체 어떤 나라를 꿈꿨는가?
문 정부는 탈원전, 보 해체 등 미리 답을 정해 놓은 정책에
입맛 맞는 얘기 해줄 엉터리 전문가와 공무원들 모아 놓고
거수기 역할만 맡긴 조폭식 국정운영이었다.
“하늘 쳐다보지 말고 가재. 붕어, 개구리로 살아도
행복한 개천을 만들자”는
"가붕개론" 장관을 간판으로 내세웠다.
문재인 정부 당시 김은경 환경부 장관이
4대강 보(洑) 해체 및 개방 결정위원회 구성에 부당 개입했다.
4대강 보 해체와 개방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다.
평가단서 이 사람 빼라고 하며 4대강 보 해체 결정을 했으며,
좌파 단체들이 좌지우지하여
두 동강 난 논산 제방은 범람 막을 수 있던 3년을 그냥 흘려보냈다.
아. 오호통재라 (嗚呼痛哉). <쇳송. 3197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