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떠 창밖을 보면,
좌로 보나 우로보나 첩첩산중이라.....
개울가서 빨래하고 그 아래엔 어린녀석들 물장구치고,,,
이른저녁 먹고나면
학교마당엔 걸죽한 판소리한가락 마당에 가득하고,
남녀노소 극장안에서 땀 한바가지 흘리며 웃음한가득에 박수가 그칠줄 모르니,,
각설이 타령의 욕한바가지도 있고,
알것같으면서도 모를것같은 춤도 있고,
시도 있고,
극도 있고,
창도 있고,
모두다 즐거운 한자리....
늦은 저녁엔
얼음장같은 물로 열난 몸뚱아리 식히고 나면
달도 있고 별도 있고 풀벌레 소리도 있는 정자에 모여,
막걸리에 시골마을 인심인 맛나는 부침게와
먹거리들사이에서 벌어지는 잼나는 얘기거리들...
새벽까지 이어지는
이름모를 아이와 어른들의
즉석 창소리,대금소리,판소리.............
첫댓글 언니 어디예요? 하하하~~ 돼지를 잡는다니... 아쉽지만 그거 먹여야지.. 언니~~
쩝쩝~모닥불에 생돼지살코기를 은박지에 싸서 던져놓고 나중에 건져먹으면 얼마나 맛나는쥐~~ 한마리를 잡으니 통째로 집어 던질라나?ㅋㅋㅋ
컥..............
아..베니한테 막걸리 먹이면 민요한자락 뽑아줌세.잘될랑가 몰것지만서리..
베니님~ 막걸리 말구 다른 술은 안될까요??? 흐흐흐... 민요 한곡 기대해봐야쥐
누나~~ 저도 데려가줘요.. 담배 한갑(?)이면 되는데.^^;;; 좋겠다.. 누나가 써놓은 글을 보니 무지 가고 싶어지네요. 진짜 어디에요? (글 제목 원츄~)
진짜 부럽다. 나 정말 저런곳에 가보고 싶었는데.....
새엠.... 담배 한갑으로 바겐세일 해버리면 진짜 한갑짜리 제이슨은 낱개피로 바겐세일 해야하는데.....ㅜ.ㅜ 엉엉엉.... 꽁초는 어찌할꼬.........ㅜ.ㅜ
제이님.... 맛나는 쥐 한마리를 잡으면 통째로 은박지에 싸서 집어 던져 놓구 구워 먹으면 됩니다...... 딥따 맛있습니다.... 우엑~~!~~ *_*
언니글이 꼭 시같아서 깜짝 놀랐어요. 그동안 어찌 그리 잠잠했데요?
그냥 돼지를 잡아도 법에 위반되지 않나요? 도축법 같은게 있을거 같은데...위생상도 왠지...ㅎㅎㅎ
컴을 며칠 못했더니 돌아버리는줄 알았네...우히~~~나으 돼지를 탐하는자 혹은 돼지에 찬물끼얹는 자....그래도 이몸~~ 낼 고기는 꼭 먹고갈껴~~~음케케케.....
요즘같은여름은 불에 구우면 다 괜찮을거야.. 소독되겠지.. 언냐 내몫까지 많이먹고 튼튼해져서 와야해요~ ^^
하하..제이님 멋쟁이...돼지 한마리 잡아와요..나도 살좀 찌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