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증산 동결 기대로 47.33달러로 반등2016-08-26 ㅣ조회수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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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증산 동결 기대로 47.33달러로 반등
국제 유가는 25일(현지시간) 산유국의 증산 동결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0.56달러, 1.2% 오른 배럴당 47.3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10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0.62달러, 1.22% 상승한 배럴당 49.6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원유 증산 동결 협의의 진전에 열쇠를 쥐고 있는 이란이 교섭에 협조적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가 상승을 주도했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 측에서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사이에 생산조율에 관한 협상이 아직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밝히면서 상승폭을 제한했다.
또한 26일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연준) 의장의 강연 앞두고 금리인상 가능성을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퍼지면서 거래가 비교적 부진했다.
국제 금값은 속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 중심인 12월물은 전일에 비해 5.1달러, 0.4% 떨어진 온스당 1324.6 달러로 폐장했다.
일시 금값은 온스당 1321.0달러까지 주저앉아 거래 중심월로는 7월27일 이래 거의 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옐런 의장이 26일 잭슨힐 강연에서 금리인상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면 금 시장에서 자금이 유출할 것이라는 관측으로 매도 우세를 보였다.
2016년 8월 26일 환율전망(한국무역보험공사)2016-08-26 ㅣ조회수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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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옐런, 환율, 연설,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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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26일 환율전망(한국무역보험공사)
금일 환율은 옐런 의장의 연설을 대기하며 제한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동향] 6.1원 하락한 1,115.9원으로 마감
전일 환율은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1,110원대 중반까지 하락했다.
1,120.5원에 개장한 전일 환율은 수출업체 네고물량의 영향으로 1,110원대 중반까지 하락했다. 오는 금요일 잭슨홀 미팅에서 옐런 의장의 연설을 앞둔 관망세로 롱플레이가 제한된 가운데, 이날 역내 수급상 공급이 우위를 점하며 환율은 장중 지속적인 하락 흐름을 보였다. 다만 이날 코스피를 비롯한 국내 증시에서 외인의 주식 순매도가 이어지며 달러화의 하단을 지지해 환율은 전일 대비 6.1원 하락한 1,115.9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6.08원 하락한 1,111.95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시가
| 고가 | 저가 | 종가 | 평균환율 |
1120.50
| 1124.00 | 1115.60 | 1115.90 | 1119.00 |
전일 엔화 변동
시가
| 고가 | 저가 | 종가 |
1116.84
| 1117.48 | 1108.44 | 1109.71 |
[금일전망] 잭슨홀 미팅 앞두고 연준 인사 매파적 발언으로 1,110원대 후반 상승 전망
금일 환율은 옐런 의장의 연설을 대기하며 제한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0.3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115.8원으로 마감하였다. 한국시간으로 내일 새벽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금리 인상 시그널에 대한 경계심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짐에 따라 금일 환율은 제한적인 상승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벤트에 대한 경계심과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하락재료로 작용하겠으나 환율 하락시 저점 매수세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여 환율은 1,110원대 후반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1110.75 ~ 1121.75원
[체크포인트]
■ 전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 -3207.23억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 :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대비 0.30원↓
■ 美 다우지수 : 18448.41, -33.07p(-0.18%)
■ 전일 현물환 거래량(종합) : 94.83 억달러
■ 전일 외국인 채권매매 동향 : -15511 억원
<주간무역> 제공
하루에 10원씩 롤러코스터 환율2016-08-26 ㅣ조회수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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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 변동성 확대, 무역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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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10원씩 롤러코스터 환율
변동성 확대에 환차손 위험 높아져
무역업계, 깊은 시름
▲원-달러 환율이 16.1원 오른 1108.3원으로 장을 마감한 17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 [사진=뉴시스]
최근 환율 변동폭이 확대되자 수출기업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하루에 10원씩 널뛰며 변동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6일 1093.5원으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원-달러 환율은 22일 1023.00원을 기록하며 4거래일 만에 29.5원이 올랐다. 16일 이후 7거래일 중 하루 변동폭이 10원 이상인 날은 4거래일이나 됐다. 이틀은 10원 이상 오르고, 이틀은 10원 이상 내렸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돈 풀기를 시사한 주요국 중앙은행 덕에 우리나라로 외국인 자금이 대거 들어오면서 원화가치가 올랐지만, 잠시 묻혔던 미국의 금리 인상 이슈가 불거지면서 시장이 요동친 것으로 분석된다.
환율 변동성 확대는 자칫 환차손으로 이어져 기업의 수익성을 갉아먹는 요인이지만, 그보다 기업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켜 수출의 활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큰 문제다. 무역업계 관계자는 “달러 가치가 하락할 때마다 손실이 날까봐 두렵다”면서 “환율이 어떻게 움직일지 모르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출기업으로 환율상승을 기대하고 있지만 동시에 환율하락에 대한 대비도 반드시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환변동보험료 지원을 통해 무역보험공사의 환변동보험 가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환율 변동 5년간 확대 추세
●환율 변동 = 하루 중 최고가와 최저가 차이를 나타내는 일중 변동폭이 최근 5년간 확대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012년 평균 4.2원이었던 일중 변동폭은 2013년 5.2원, 2014년 4.9원으로 움직이더니 지난해에는 6.6원으로 뛰어올랐다. 중국의 경착륙 우려와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브렉시트 등 글로벌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증폭된 올해 들어서는 환율 변동성이 더욱 증폭됐다.
올 들어 환율 일중 변동폭은 1분기 8.2원, 2분기 7.7원 등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3분기에도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거나 낮아질 때마다 하루에 10원 가량 오르내리는 널뛰기 장세를 거듭했다. 실제 지난 1일의 경우 미국 2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을 크게 밑돌자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2.2원 급락하기도 했다. 10일에는 미국 2분기 노동생산성 전망이 0.4% 감소했다는 발표가 나오자 10.8원 하락하며 종가 1100원선이 붕괴됐다. 16일에도 미국 7월 소매판매가 부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14개월만의 최저치인 1092.2원까지 밀렸다. 17일에는 윌리엄 더블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9월 금리인상을 시사해 16.1원 올랐다.
원화가치 절상률 1위
●원화 절상률 = 원화의 실질가치가 빠르게 오르면서 주요 27개국 중 절상률 1위를 기록했다. 국제결제은행(BIS)이 매월 발표하는 국가별 실질실효환율 집계에 따르면 한국의 7월 실질실효환율(2010년 100 기준)은 116.93으로 전월보다 2.64% 올랐다. BIS가 1964년부터 자료를 축적해 실질실효환율을 발표하는 미국과 일본, 영국, 독일 등 27개국 중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이같은 원화의 가치 상승은 경상수지 흑자, 국가 신용등급 상승,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 미국의 금리 인상 지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런 원화 가치 상승은 수출엔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된다. 한편 한국에 이어 2위는 호주(2.60%)가 차지했다. 이어 일본(1.68%), 뉴질랜드(1.58%), 홍콩(1.17%) 등의 순이었다. 실질실효환율은 세계 각국의 물가와 교역 비중을 고려해 각국 통화의 실질적 가치를 보여주는 지표로 100보다 높으면 기준연도(2010년)보다 그 화폐 가치가 고평가됐고 100보다 낮으면 저평가됐다는 뜻이다.
원화 약세 전망···상승폭은 제한적
●환율 전망 = 유안타증권은 추가적인 원화강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정원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 연말까지 단기적으로 원-달러 환율의 방향성은 추가적인 강세가 제한적일 것”이라며 “미국 경제지표의 호조가 발생하는 것은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기로이 이어지면서 원화약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또 수입수요 증가에 따른 무역수지 흑자폭이 감소하면서 원화 약세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평균환율은 1130원으로 예측되며, 1150~1160원 수준까지는 열어두는 것이 적정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HMC증권도 앞으로 환율이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변지영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접어들며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박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가 점증하며 원-달러 환율도 반등세를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잦은 금리인상 지연으로 상승 동력 자체가 약화된 만큼 환율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도 환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골드만삭스는 16일 한국의 원화가 당초 예상과 반대로 강세(환율하락)을 연출하고 있으나 구조적 약세론을 지속할 것으로 예측했다. 달러대비 원화환율에 대한 골드만삭스의 12개월 전망치는 1250원이다. 24일 현재 환율 1222.50원보다 27.5원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원-달러 환율 상승요인으로 한국 원화의 무역가중기준 실질 가치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까지 상승한 점을 꼽았다. 골드만삭스는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달러에 대한 아시아 통화들의 하락세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반면 ING는 원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ING는 최근 원-달러 환율의 연말 예상치를 1080원에서 1055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팀 콘든 ING 이코노미스트는 “7월 수출 물가가 전년대비 7.5% 떨어졌는데 원화가 절상된 영향”이라며 “수출업자와 당국이 주시하는 것은 수출 물가의 하락 자체가 아니라 떨어지는 속도”라고 말했다. 이어 “당국이 외환시장의 쏠림 현상과 관련해 경고했다”며 “지나치게 빠른 원화 절상을 막으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주간무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