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마다 조금씩 법은 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만 제가 있던 주 (조지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대개의 경우 교사들은 가정 폭력이 의심가는 징후를 발견했을 경우 관계당국( Department of Human Service, DHS, 경찰 등)에 지체없이 신고하도록 되어 있습니다.이후엔 관계 당국 측에서 팀을 꾸려 조사에 임하게 됩니다. 교사가 심문하지는 않죠.
@maverick45음, 카운슬러라고 가정 폭력에 시달릴지도 모르는 학생을 '찾지'는 않아요. 스쿨 카운슬러들도 의심스러운 케이스가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교육받지 이에 대하여 조사하라고 교육받진 않습니다. 이는 교사나 카운슬러 뿐 아니라 학교에 근무하는 사람들 모두가 해당됩니다 (단 성직자는 이 의무에서 제외됩니다). 물론 이들에겐 학생들을 평소에 면밀히 관찰해야 할 직업 상의 의무는 있습니다.
@LONG2의문스러운 학생을 "조사"한다는게 아니고 상담을 통해 의심스러운 케이스가 있는지도 알아낸다는 의미입니다. 일단 학생들과 얘기를 해야 가정폭력이 있는지 없는지 알것 아닙니까?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중학교 때 학교에서 받은 상담내용중에 가정폭력이 있는지 여부를 묻는 (물론 직접적이 아니고 간접적으로) 내용이 있었거든요. 카운슬러들이 적극적으로 찾아나선다는게 아니고 상담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혹시나 가정폭력에 노출되었는지 여부가 알아내는 것 역시 이들의 업무 중 하나죠
@maverick45물어볼 수 있겠지만 학생들이 그렇다고 대답하는 경우도 없거니와 상담 그 자체를 기피할 수 있기때문에 관찰 그 자체로 미심쩍다싶으면 신고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학생이 반팔 옷을 입을 날씨에도 긴 옷을 입거나 겨드랑이와 팔이 접히는 부분같이 일반적으로 상처가 잘 안나는 부위에서 상처가 발견된다거나 하는 경우입니다. 의심만으로 신고 가능하며 이때 당연히 신고자는 익명처리됩니다
@LONG2네 신고만으로 충분하다는 건 이미 알고 있습니다. 제가 "찾는다"고 표현한 것은 "물어보는 과정"만을 지칭한 것입니다. "알아낸다"라는 단어 때문에 그러시나요? 물어봐서 가능하면 알아낸다는 얘기죠. 위의 댓글에서 이미 말했다시피 적극적으로 찾는다는게 아닙니다. 카운슬러들이 원래 그렇잖아요? 이들은 조사관이 아니니까. 선생이 학생을 조사한다고 한 건 애초에 제가 한 말도 아니고 위에 "조사를 말하는게 아니다"라고 다시 한번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위에 말하는 "물어보는 것"으로 한계가 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애초에 제가 위에 "그것만으로 전부 잡아낼 수 없다"고 한 거고요. 보시면 알겠지만 님과 다른 말을 하는게 아니에요
@maverick45저도 미국에서 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가정폭력 의심케이스를 신고하는 과정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습니다. 6풋노비님이 말씀하신 "유도심문"이라는 단어를 문맥에 맞게 이해해보려다 보니 저런뜻으로 말한신게 아닐까하고 추정해본 거죠. 선생이 학생을 조사한다는 말은 저는 한 적도 없고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거죠
하워드 말이 어디까지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직도 남부 흑인들의 경우 흑인 남자 꼬마아이들이 괜히 백인 애들하고 놀다가 마찰을 일으킬 경우 흑인 쪽만 일방적으로 처벌 받는 경우가 많아서..(학교에서든 경찰에서든요) 흑인 남성들이 흑인 꼬마 남자 아이들에게 심하다 싶을 정도로 엄하게 훈육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백인 여자애하고 그냥 말하고 놀았다는 이유로 엄하게 아빠한테 (말 이상으로) 혼나는 애들도 봤습니다.
하워드 건이 어디까지 팩트인지 몰라 하워드를 옹호할 수는 없지만, 하워드도 조지아 출신이고 그런 문화 속에서 자라온 만큼 자식에게 똑같이 적용했을 가능성은 있겠다 싶네요.
@6풋노비 때리는게 다 학대라고 한 적 없고요, 분명히 위에 "학대로 밝혀진 건 아닙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제가 전달하는건 경찰이 이 사건을 재수사하고 있다는 팩트입니다. 하워드를 비난하는 것도 이르지만 "꽃뱀에 물린듯하다"하고 가볍게 넘어가는 것도 이르다는 말입니다
주마다 조금씩 법은 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만 제가 있던 주 (조지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대개의 경우 교사들은 가정 폭력이 의심가는 징후를 발견했을 경우 관계당국( Department of Human Service, DHS, 경찰 등)에 지체없이 신고하도록 되어 있습니다.이후엔 관계 당국 측에서 팀을 꾸려 조사에 임하게 됩니다. 교사가 심문하지는 않죠.
@LONG2 제 개인적인 해석이지만 저분이 말한 "교사가 유도심문"이라고 한 부분은 학교 카운셀러가 학생 상담을 통해 가정 폭력에 시달릴지도 모르는 학생들을 찾는 과정을 일컫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이렇게 이해했거든요
@maverick45 음, 카운슬러라고 가정 폭력에 시달릴지도 모르는 학생을 '찾지'는 않아요. 스쿨 카운슬러들도 의심스러운 케이스가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교육받지 이에 대하여 조사하라고 교육받진 않습니다. 이는 교사나 카운슬러 뿐 아니라 학교에 근무하는 사람들 모두가 해당됩니다 (단 성직자는 이 의무에서 제외됩니다). 물론 이들에겐 학생들을 평소에 면밀히 관찰해야 할 직업 상의 의무는 있습니다.
@LONG2 의문스러운 학생을 "조사"한다는게 아니고 상담을 통해 의심스러운 케이스가 있는지도 알아낸다는 의미입니다. 일단 학생들과 얘기를 해야 가정폭력이 있는지 없는지 알것 아닙니까?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중학교 때 학교에서 받은 상담내용중에 가정폭력이 있는지 여부를 묻는 (물론 직접적이 아니고 간접적으로) 내용이 있었거든요. 카운슬러들이 적극적으로 찾아나선다는게 아니고 상담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혹시나 가정폭력에 노출되었는지 여부가 알아내는 것 역시 이들의 업무 중 하나죠
@maverick45 물어볼 수 있겠지만 학생들이 그렇다고 대답하는 경우도 없거니와 상담 그 자체를 기피할 수 있기때문에 관찰 그 자체로 미심쩍다싶으면 신고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학생이 반팔 옷을 입을 날씨에도 긴 옷을 입거나 겨드랑이와 팔이 접히는 부분같이 일반적으로 상처가 잘 안나는 부위에서 상처가 발견된다거나 하는 경우입니다. 의심만으로 신고 가능하며 이때 당연히 신고자는 익명처리됩니다
@maverick45 더불어 신고 의무를 지닌 사람에 의한 조사는 권고되지 않습니다. 신고만으로 충분하며 이후의 조사과정은 유관기관에서 담당하게 되죠.
@LONG2 네 신고만으로 충분하다는 건 이미 알고 있습니다. 제가 "찾는다"고 표현한 것은 "물어보는 과정"만을 지칭한 것입니다. "알아낸다"라는 단어 때문에 그러시나요? 물어봐서 가능하면 알아낸다는 얘기죠. 위의 댓글에서 이미 말했다시피 적극적으로 찾는다는게 아닙니다. 카운슬러들이 원래 그렇잖아요? 이들은 조사관이 아니니까. 선생이 학생을 조사한다고 한 건 애초에 제가 한 말도 아니고 위에 "조사를 말하는게 아니다"라고 다시 한번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위에 말하는 "물어보는 것"으로 한계가 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애초에 제가 위에 "그것만으로 전부 잡아낼 수 없다"고 한 거고요. 보시면 알겠지만 님과 다른 말을 하는게 아니에요
@maverick45 저도 미국에서 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가정폭력 의심케이스를 신고하는 과정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습니다. 6풋노비님이 말씀하신 "유도심문"이라는 단어를 문맥에 맞게 이해해보려다 보니 저런뜻으로 말한신게 아닐까하고 추정해본 거죠. 선생이 학생을 조사한다는 말은 저는 한 적도 없고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거죠
@maverick45 아 예 알겠습니다
하워드 말이 어디까지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직도 남부 흑인들의 경우 흑인 남자 꼬마아이들이 괜히 백인 애들하고 놀다가 마찰을 일으킬 경우 흑인 쪽만 일방적으로 처벌 받는 경우가 많아서..(학교에서든 경찰에서든요)
흑인 남성들이 흑인 꼬마 남자 아이들에게 심하다 싶을 정도로 엄하게 훈육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백인 여자애하고 그냥 말하고 놀았다는 이유로 엄하게 아빠한테 (말 이상으로) 혼나는 애들도 봤습니다.
하워드 건이 어디까지 팩트인지 몰라 하워드를 옹호할 수는 없지만,
하워드도 조지아 출신이고 그런 문화 속에서 자라온 만큼 자식에게 똑같이 적용했을 가능성은 있겠다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