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대변인, 새누리당 경선 정상화 합의관련 서면브리핑
■ 새누리당이 짜고 치는 정치쇼에 동의할 국민은 없다
새누리당 비박 대선 경선 후보들의 반발이 3일 천하로 끝났다.
애초에 비박후보들이 공천장사 책임을 황우여 대표에게 묻자던 자체부터 정략적이고 잘못된 것이었다.
공천헌금 파문을 조사하기 위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한다는데 그동안 반성 없는 새누리당의 행태를 떠올릴 때 진상을 밝혀내길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결국 공천장사의 실체를 적당히 덮고 양측이 원만하게 합의를 볼 수 있는 정치적 타협을 이끌어내는 수준이 될 것이 자명하다.
비박 후보들의 3일 천하처럼 오늘 연석회의의 경선일정 정상화 합의도 사건을 은폐․축소하려는 정치쇼로 국민은 안중에도 없었다.
새누리당의 이러한 행태야말로 부패원조당 새누리당의 본색을 똑똑히 드러낸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아울러 박근혜 후보 역시 송구스럽다는 말로 어물쩍 넘어갈 생각은 꿈도 꾸지 말기 바란다.
박근혜 후보는 국민을 기만한 쇄신쇼의 뒤편에서 벌어진 공천장사의 모든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한다.
새누리당이 짜고 치는 정치쇼에 국민들께서 동의할 것이라는 착각은 언감생심임을 경고한다.
마지막으로, 검찰은 새누리당 공천장사의 잔말을 밝히라는 국민적 요구를 받들어 똑바로 수사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
2012년 8월 5일
민주당 대변인실
첫댓글 공천장사는 수사않는 떡검의 수장들을 처벌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