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게 있어도 주는 거 없는, 황시목 (남주)
“남들은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데, 넌 입 한 번 놀릴 때마다 만 냥을 빚지는구나.”
이창준이 황시목을 평한 말이다. 그밖에 “아주 독한 놈”,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인물”, “좋은 말도 본인 위주로 하는 사람” 등 악평이 자자하다. 하지만 서부지검 최고의 “브레인”이고, 뇌 절제 수술로 인간적인 감정이 상당부분 제거 돼 언제나 냉정하게 증거와 논리를 바탕으로 사건을 해결한다. 검사가 된 이유가 일에 감정이 필요 없기 때문 아닐까 싶을 정도.
그러나 타인의 감정에 대해 전혀 신경 쓰지 않기 때문에 한여진 경위를 처음 만났을 때는 말을 걸어도 대답을 하지 않거나 자기 하고 싶은 말만 했다. 또한 자신을 밀어주든 무시하든 미워하든 상관하지 않아 주변에 사람이 없다. 덕분에 박사장이 “7년 동안 각계각층에 접대를 한 사람 중 거절한 유일한 두 사람”으로 말했을 정도로 깨끗한 검사지만, 같이 일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종종 감정의 상처를 입을 수도 있다.
다만, 오직 자신이 합당하다고 생각하는 것만 하기에 가는 게 있어도 오는 건 없지만 가는 게 없어도 의외로 뭔가를 줄 수도 있다.
취급주의: 은근히 손이 많이 가는 타입.
일할 때는 잠을 자는 것도 배가 고픈지도 모르니, 주변에서 챙겨야한다. 감정을 못 느낀다고 하지만,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받으면 기절할 수도 있다. 지나치게 높은 집중력으로 운전 중 멍을 때리니 정말로 주의해야한다. 게다가 불편하거나 거슬리는 것이 있으면 밥도 못 먹으니 식사 시간이 되면 국밥을 먹여야 한다.
기사엔 다른 캐릭터들도 있는데 황시목 부분이 너무 웃겨서 따로 발췌함ㅋㅋㅋㅋㅋㅋ
출처 : http://entertain.naver.com/read?oid=465&aid=0000003069
그리고 은근히 손이 많이 가는 남주 케어 담당인 여주 한여진ㅋㅋㅋ
치한으로 오해받지않게 찜질방까지 친히 에스코트
국밥 먹여주고 열심히 끌고 가기
등짝 스매싱!
어허! 먹으라고 할때까지 기다려야지
잘할수있써!
주인님과 하이파이브~ ㅎㅎ
사진 찍자고 끌고 가기
다친 곳은 없나 걱정하기
출처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creteforest&no=32604
마지막은 한여진 앞에서 처음으로 웃는 황시목으로ㅋㅋㅋㅋㅋ
첫댓글 개웃겨ㅋㅋㅋㅋㅋㅋ 강아지 키우기도 아니고
박장대소ㅋㅋㅋㅋㅅㅂㅋㅋㅋㄱㄲㅋ
하이킥의 계보를 잇는 정통 시트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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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지안나올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