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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어린왕자
[ 어느날, 그녀석이 사라졌다. 나의 어린왕자가. ]
학교.
우리학교는 이상한 곳이었다. 또다른 세계가 있는. 외고, 과고가 있듯이 특수했다. 우주고, 이게 우리학교 이름이다.
3008년 / B-530 우주 정거 실습장 A 실.
"꽃님아, 나 비밀 하나 말해줄까?"
"응!"
"나 너 사랑해. 사실"
그래선 안되는 거였다. 숨이 멎는것만 같았다. 누군가 들은 건 아닌지.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다들 자신만의 공간에서 열심히 였다. 다행히 들은 이는 없다.
"어린아. 너……."
"아무 말도 하지마. 울지도 말고."
"야 내가 언제 울었다고 그래?"
"하지만 넌 지금 울고있는걸."
손을 들어 올려 눈가를 문질렀다. 물기가 느껴진다.
나, 정말 울고 있네? 기뻤나 보다. 그 애의 마음이.
그리고 2박 3일간의 실습수업이 끝난 오늘 저녁 7:00.
그 애가 사라졌다. 날 사랑한다던, 그리고 어쩌면 나도 그런 그 아이가.
마음이 지쳤다. 그 아이가 떠난 지 3개월이 지났다.
누군가는 그랬다. 우주 학교 입학서는 선택받은 자들의 것이라고.
하지만 나는 전혀 원치 않았다. 그럼에도 나는 부모님의, 그리고 주변의 손길에 쫓기듯 이 학교에 입학되었다.
입학식.
모두들 나와 다른 아이들이었다. 그 애들은 우주학교를 원했고 준비된 아이들이었다.
소행성 외계어학의 코스를 모두 마친 아이들이 대부분이었고,
교사들은 우주에 무지한 나를 '공간' 이라는 곳에 떠밀어 실습하기를 요구했다.
나는 나의 '공간'에 들어앉아있기를 2개월 가량 강요당했고, 그 속에서 '공간' 짝지라는 것을 만나게 되었다.
"안뇽"
나를 향해 갑자기 하얀 얼굴을 들이 댄 아이. 우주학교 아이들은 말이 없었다.
인간 사이의 의사소통을 지겨워 했고, 유치하다고 생각했다.
인간과 소통하는 사이에 차라리 외계인들과 한 마디 더 하겠다는 생각들이었다. 하지만 이 앤 뭔가 달랐다.
"안녕?"
"우와. 지금 껏 내가 인사한 1031명보다 네가 훨씬 예쁘고 친절해."
그 아이는 웃음이 귀여웠다. 휘어지는 눈꼬리가 예뻤다.
"난 차어린이야. 넌 이름이 뭐야?"
"난 김꽃님."
얼굴이 붉어짐을 느꼈다. 이곳에서 난 처음으로 사람다운 사람을 만났던 것이다. 그 아이는 중얼거리듯 말했다.
"난 이곳이 맘에 들지 않아."
"나두야."
내 대답에 그 아이는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이었다. 그리고 놀라서 크게 뜬 두 눈이 나를 향해 방긋 거렸다.
"하지만 넌 마음에 들어."
순간 '나도'라고 대답하려 달싹인 내 입술을 나는 두 손으로 가려야만 했다.
사랑이라는거, 하면 안되는 것이었다. 이곳에선.
이곳에서는 '이성'만을 요구했다. '감정'따윈 필요치 않은 곳이었다.
"난 이곳을 떠날거야. 내가 떠난다해도 외로워하지마. 난 널 데리러 올테니까."
나는 저 애를 믿었지만 저 말은 믿지 않았다.
그 누구도 우주학교를 떠날 순 없었다. 그리고 나는 사실 겁쟁이었다.
3개월 하고도 5시간이 지난 지금, 나는 울고있었다. 울어선 안되었다.
들켜서도 안되었다. 눈물은 곧 감정이었기 때문이다.
교사가 지나간다. 나는 누물을 지우고 자리에 똑바로 고쳐앉았다. 내가 앉은 '공간'에 데이터가 떠올랐다. 성적표였다.
실습A실 5 / 실습B실 5 / 실습C실 5 / 외계어학A 5 / 외계어학B 5 / 외계어학C 5
나는 공부를 한 적 없었다. 단, 한번도.
하지만 이곳에서 듣고 보게된 모든 데이터는 내 머릿속에 자동적으로 주입되었다.
어른들은 내게 말했다. 그게 내가 우주학교 입학서를 받은 이유라고.
차라리 낙제하고 싶었다. 하지만 시험은 그대로 내 두뇌를 읽어 테스트 했고 그 결과물은 늘 만점이었다.
5점 만점 기준의 상대평가, 나는 늘 이 곳에서 1등을 놓쳐 본 적 없다.
어린이는 늘 꼴등을 놓쳐본 적 없었다. 나는 그래서 그앨 좋아했나 보다.
그 애가 떠난지 3개월 12시간째.
'공간'에 아주 작은 데이터가 떴다. 클릭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 데이터가 '어린왕자'라는 소행성D외계어인 것을 확인하곤 놀랐다.
우주 학교의 교과목이 아니었고, 나는 D 외계어 따윈 몰랐지만 언젠가 어린이가 보여 준 적 있는 저 언어.
나는 조심스레 데이터를 열었다.
"안뇽 꽃님. 나 어린. 지금 난 널 데리러 가고 있어. 38초 뒤에 우린 지구로 가는 거야. 평범한 인간으로 살아가는 거야."
데이터가 폭발하고 남은 그 '공간'에는 38초, 37초, 36초… 1초씩 숫자가 떨어지고 있었다. 나는 긴장감에 입술이 말라왔다.
'지구로 가는거야. 평범한 인간으로 살아가는 거야 '
하지만, 어떻게…….
나의 '공간'에 빛이 환하게 들어왔다. 나는 강한 빛에 눈을 질끈 감아버렸다.
그리고 잠시 뒤, 몸이 붕 뜨는 느낌에 깜짝 놀라 눈을 떴다. 나는 그 빛에 몸이 실린채 어딘가로 가고 있었다.
"으ㅡ악!!"
"걱정마 꽃님아! 9000000광년의 속도로 만든거라 안심해."
나도 모르게 속으로 계산했다. 나의 안전성을 99.9% 라는 결과가 뇌리에 박히었다.
그리고 눈이 감겼다. 갑자기 나른해졌기 때문이다.
2008년 / 지구
"으ㅡ악!!"
'철푸덕-..'
내 곁을 지나가던 사람들이 나를 힐끔댄다. 아 엉덩이아파. 여긴…어디지?
나는 딱딱한 바닥에 퍼져 앉아있는 내 몸을 겨우 일으켰다. 어라? 여긴 중력이 느껴지는 공간이었다.
발이 공중에 뜨지 않고 바닥과 붙어있는 것을 확인 한 나는 이상한 느낌에 소름이 끼쳤다. 그렇다면 여긴 지구인가?
나는 얼른 주변으로 시선을 돌렸다.
"뭐야 이 병신은."
내 앞에서 인간의 언어가 들린다. 나는 익숙한 목소리라는 것을 알아채곤 얼른 그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얼굴이 하얀, 지구의 학교 유니폼 차림의 …… 어린이었다.
"어린아!"
내가 반가운 마음에 소리를 지르자 내 앞에 삐딱하게 서 있던 어린이가 나를 뚫어져라 쳐다본다.
아깐 몰랐는데, 어린이 뒤에는 어린이와 같은 유니폼을 입고있는 남자들이 2명 더 서 있었다.
"어린아! 어린아!"
나는 폴짝폴짝 뛰어 어린이에게 다가갔다. 그런데 어린이가 놀란 듯 뒤로 한걸음 물러섰다.
"이거 뭐야. 이거 또라이 아냐?"
어린이 뒤에 서 있는 2명의 남자 중 파마를 한 남자가 나를 향해 욕을 내뱉었다.
사실 인간의 언어를 쓴 지가 꽤 오래되어 처음엔 욕인지 깨닫지 못했으나 뇌리에 박혀있던 데이터가 나를 일깨워주었다.
내가 그 파마머리 남자를 향해 시선을 돌리자 그 남자가 흠칫하며 내 시선을 피했다.
갑자기 왼쪽 발바닥에서 뜨거움이 느껴졌다. 나는 내 발을 쳐다봤고, 내 발에서 빨간색 액체가 흘러나온 것을 보았다.
나는 맨발이었고, 그런 내 발에서 피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너, 내 이름을 어떻게 알지?"
발이 뜨거워서, 따가워서 온통 신경이 그 쪽에 쓰였지만 나는 어린이의 목소리에 다시 어린이를 쳐다보았다.
어린이가……나를 모른다는 눈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차어린. 너 어린이 맞잖아."
"내 이름을 어떻게 알았냐니까?"
"어린아. 넌 날 몰라?"
"네가 누군데."
"나 꽃님이야. 네가 데리러 온댔잖아."
내 말에 어린이 뒤에 있던 파마머리가 다시 한번 나를 향해 손가락질 했다.
"어린아. 너 아무리 여자 막 건들여도 얼굴 예쁜 또라이는 아니다?"
나는 그런 파마머리를 째려봤고, 그 파마머리는 다시 내 시선을 피했다.
어린이는 여전히 나를 향해 의문스럽다는 표정을 지었다.
"병신아 입 좀 다물어."
어린이의 인간계 욕설에 그 파마머리 남자가 뾰로퉁한 표정을 짓는다.
"미안하지만, 네가 꽃님이든 날 알든 난 너 몰라."
어린이는 내 앞에서 웃지 않았다. 그 귀여운 웃음 다시 보고싶은데…….
어린이는 나를 다시 한번 더 쳐다보더니 내 옆을 지나쳐 휘적휘적 걸어가버렸고,
어린이의 뒤에 있던 파마머리와 아무 말 없던 남자도 나를 한번 쳐다보더니 어린이를 따라 가버렸다.
어떻게 된거야 어린아…….
대체, 어째서야. 여기 날 데리고 온 건 너잖아. 그런데 어째서…….
내 눈가가 뜨거워지는게 느껴졌다. 눈물이었다.
흠칫놀라 눈물을 얼른 지워버리려다 여긴 더이상 우주학교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곤 엉엉거리며 크게 울어버렸다.
......
그렇게 그 자리에 서서 계속해서 나는 어린이의 이름을 부르며 울었다.
시간이 얼마만큼이나 지나갔는지 느끼지 못할 정도로 아주 오랫동안.
다만 시간이 흘렀음을 내게 알려주는 건 계속 서 있었던 탓에 너무 아프고 저려오는 다리와 떨어지는 해 뿐이었다.
해가 떨어지는구나, 지구에선 저렇게 해가 떨어지면 달이 나타나는거구나.
우주에서 볼 땐 늘 있던 일이라 새삼스럽지도 않았는데…….
이런 생각을 하니 기분이 왠지 묘해졌다. 나 정말 지구에 온거라는 생각이 확실해져 버렸기 때문이다.
하늘을 계속해서 쳐다보았다. 깜깜해진 하늘엔 반짝이는 것이 여러개 박혀 있었지만 사실 저 중 실제 별은 몇 개 안된다.
지구에서 특히 도시에선 더더욱 별을 찾을 수 없다.
공기가 탁하고 하늘이 흐려서인 이유도 있지만 별이 아니라 대부분은 인공위성이나 우주학교이다.
우주학교는 소수의 학생이 있는 곳이기는 하지만 그 학교의 영역은 지도로 만들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하다.
우주전체가 학교라고 보면 되니까.
"야! 너."
하늘을 쳐다보고 있다가 내 뒤에서 들리는 누군가의 목소리에 의해 나는 홱 뒤를 돌아봤다.
그곳엔 아까 낮에 봤던 어린이가 서 있었다. 아니, 어쩌면 어린이가 아닐지도 모르겠다.
어린이는 내게 그렇게 대한 적 단 한번도 없었으니까.
"해 떨어졌는데, 너 집에 안가냐?"
"……."
"말 씹냐?"
"어린이……기다려요."
"야. 너……. 아오씨, 있잖아. 내가 차어린이라는 이름을 갖고있긴 한데말야. 네가 찾는 어린이는 아니거든?"
"댁말고 우리 어린이 기다린다고요."
내 말에 그 남자가 민망해하며 뒷통수를 긁적인다.
"어휴……."
그리고 공중에 흩어진 그 애의 작은 한숨소리. 나는 계속해서 그 자리에 쭈그려 앉은 채로 하늘을 쳐다보았다.
그 남자애는 나를 잠시 지켜보는 듯 하더니 내 옆으로 천천히 걸어왔다. 그리고 나와 같은 자세로 쭈그려 앉았다.
"야."
"왜요."
"사실은 네가 찾는 그 어린이란 놈, 아마 내가 맞는 것 같거든? 그러니까……."
"……."
"그러니까 내 옆에 있어."
어린이와 똑 닮은 얼굴을 한 그 남자아이는 나를 계속해서 빤히 쳐다봤다.
나는 조금 이상한 기분이 들어서 그 애의 눈을 똑같이 쳐다보았다.
"그걸 어떻게 믿어요?"
한참 뒤 내가 이렇게 말하자 그 남자애의 얼굴이 조금 일그러졌다. 짜증난다는 듯한 표정이랄까.
그러다가 잠시 뭔갈 생각하는 듯 바닥에 철푸덕 앉아선 자신의 무릎에 턱을 괴었다.
나는 그 애의 말을 기다리다가 지루해져서 그 애의 얼굴을 쳐다보자,
그 애가 내 시선을 느꼈는지 똑같이 나를 한번 쳐다보더니 씨익하고 아주 멋드러지게 웃는다.
갑자기, 아주 갑자기 내 입술에 쪽, 하고 그 애의 입술이 왔다가 간다.
그리고 아주 시뻘개진 얼굴로 그 애는 내게 말했다.
"믿어. 원래 사랑은 그런거야."
라고.
첫댓글 음. 우주학교? 우주에 학교가 있는건가요? '공간'은 어떤건지;; 왠지 되게 궁금하네요ㅎ 암튼 마지막에 남자 너무 멋져요ㅎ 잘 읽고 가요^^
앗, 비오는날†님! 소중한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웃음) 헤헤~ 우주학교는 우주에 있구요! (되게넓죠?) '공간'은 개인교실같은 곳이라고 보면되요! 더 자세히 묘사할 걸 그랬나봐요~ 인소닷에 와서 처음 받는 댓글이랍니다 ㅜ.ㅠ 헤헤 정말 감사드려요♡
환타지이면서도뭔가풋풋한?ㅍㅎㅎ왠지마지막장면에서어린이너무귀여워요!잘봤어요~
그린비♪님! 소중한 댓글 감사드립니다(웃음) 헤헤. 사실 동화적이고 환타지스럽게 쓰고싶었는데, 마음대로 잘 안된 것 같아요 ㅜ.ㅠ 어린이를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웃음)
와!이런 분위기 너무좋아요.풋풋하고 뭔가 아기자기한 듯한 분위기.잘 봤습니다!
풀잎한조각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헤헤, 저도 사실 이렇게 귀여운 사랑을 할만한 커플에 대해 쓴 적이 없어서 많이 부족한 이야기였을텐데,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웃음) 즐거운 하루 되세요!
인상깊은 소설이네요. 제목부터가 여우와 어린왕자가 아니라 꽃과 어린왕자라는 제목이 너무 인상깊었다는.. 앞부분은 지금 시대보다 천년이나 더 앞선 시대인데 왠지 신비롭다고나 할까.. 지금 이 글도 충분하지만 3008년 시대에 대한 묘사가 더욱 풍부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소설 잘보고 가요
흑천[黑天]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웃음) 사실 저도 3008년에 대한 (오로지 제 상상력일 뿐이지만요^^;) 묘사를 더 하고싶었지만 제 실력이 따라주지 않았다고 변명해도 될까요? 헤헤. 흑천[黑天]님의 소중한 의견이 보탬이되어 제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웃음)
끝에 남자애가 너무 귀여워요 ~ 잘봤어요
ㅇㄷㅇㄹ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웃음) 기억을 찍는 여자에서도 댓글 써주신 분 맞죠? (웃음) 어딘가 익숙하다고 생각했답니다. 하하 제 소설에 이렇게 두 번이나 댓글을 달아주시니, 왠지 쑥스럽네요 ㅜ.ㅠ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제 심장을 두번이나 울리셨어요~(웃음)
★이 번주 우수작 축하드립니다.
아앗. 럴수이럴수가! 감사합니다! (웃음)
축하드려효
욕실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웃음) 너무 부족하고 어린 소설이라 많이 부끄럽습니다 ㅜ.ㅠ 헤헤 하지만 더 열심히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겠습니다! 무한 감사드립니다(웃음)
디게재밌어요><제목두인상깊구요!
kiss미_aa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웃음) 재밌게 읽어주셨다니, 저로썬 무한 영광입니다 ㅜ.ㅠ 아직 많이 부족해요. 헤헤; 제목 칭찬까지 우왓 ㅜ.ㅠ 정말 과찬이세요! 더 열심히 노력하는 휘련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웃음)
와- 너무 재밌게 잘 읽었어요! 우수작이 되실만 한 너무 재밌는 소설이었어요. 히히 정말 짧지만 깊게 와닿았다는.ㅠㅠ
뱅녀♥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웃음) 우수작이 될만했다는 말, 부끄럽습니다 ㅜ.ㅠ 너무 부족한글이예요. 저도 우수작이되서 깜짝놀랐었답니다. 재밌게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웃음)
앗!전에도읽었는데-우수작축하드려요!
그린비♪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ㅜ.ㅠ 헤에 ! 당근 저 그린비님을 기억한답니다! 이렇게 저를 축하해주시느라 또 댓글을 달아주셨네요(웃음) 정말 무한 감사드립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천아.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웃음) 오홋....... 저 지금 문과이긴해도 저도 한땐 나사가고싶어했다는 !!! (터무니없는ㅋㅋㅋㅋ) 꺄하학 반가워요(웃음) 천문학 학계에 제가 힘을(?) 실어드렸나봅니다 헤헤, 공부는 얼마든지 할 수 있으니 우리 대학가서 천문학 공부 함께해요! (웃음) 저도 우주에 관심이 좀 있어서 하고싶어효☞☜
헤헤~ 천아님, 대학가서 꼭 열심히 공부해서 학계(?)에서 만나요! ㅋ_ㅋ
잘보고갑니다~~저도 왠지 우주에 가보고싶어요~~너무 잘쓰셨어요~~
자유롭게날자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웃음) 우주! 가보고싶죠? 저도 너무너무 가보고싶어요 ㅜ.ㅠ ...... 하지만 내가 살아있는 동안은 아무래도 무리겠죠? 프히히........ 다음생엔 우주비행사로 태어났으면☞☜ .. 칭찬 감사합니다!!! 저 정말 많이 부족한데, 무한 감사드립니다 ㅜ.ㅠ !
너무 잘쓰셨어요! 우주라는 공간은 항상 거대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말을 들으니 또 우주에서는 이런 일이 있다고 느끼게 되네요^^ 어린이가 마지막에 곁에 있어달라고 말할때 왠지 입가에 미소가 걸렸어요... 너무 따뜻한 글 같네요^^ 동화같고...머릿속으로 막 장면 하나하나가 떠오르는 듯 해서....^^ 우수작 정말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적어주세요^^ 잘 읽었어요!
혜윰.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웃음) 잘썼다는 칭찬이 제겐 참으로 부끄러운 마음으로 다가옵니다 ㅜ.ㅠ 이럴줄알았더라면 더 신경써서쓰는건데, 하는 아쉬움도 살짝 남구요^^ 새해를 맞이해서 동화같은글 써보고싶어서 딱 08/01/01에 쓴 소설인데 이렇게 우수작으로 뽑혀서 정말 제겐 의미있는 글이랍니다(웃음) 많이 부족한 제 글에 이렇게 아낌없이 칭찬해주셔서 무한감사드립니다 ㅜ.ㅠ!
생택쥐페리(맞나?)의 어린왕자를 재밌게 봐서 그런지 이런 소설도 되게 재밌네요 !!! 단편소설에 푸욱 - 빠져 읽었답니다 'ㅁ' !! 우주 속 학교라는 소재도 참 색다르다고 생각되고 그 속에서의 '감정'을 비롯해 이루어지는 짧지만 따뜻한 러브스토리 랄까요;; 휴 ㅜㅜ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 뭐라고 표현하기가 좀 그렇네요 ㅜㅜ 어쨌든 정말 좋은 글이에요 !!
배고픈신데렐라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웃음) 제가 훌륭한 작품인 어린왕자를 망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ㅜ.ㅠ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마음에 큰 위로(?)가 됩니다. (웃음) 제가 우수작에 뽑힌건 아무래도 잘써서라기보단 소재가 이상해서 뽑힌게아닐까요 하핫; 많이 부족하고 어린 제 글을 예쁘게 포장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ㅠ 크나큰칭찬에 많이 부끄럽지만, 노력하는 휘련되겠습니다(웃음)
공지에 올라와 잇어서 보게됐어요*^^*음.... 뭐랄까 ? 인연이 소중하다는걸 느꼇다고나 해야하나 ? 진짜 인연은 천년뒤에도 계속된다 뭐 이런거 ?ㅋㅋㅋ 소재가 독특해서 기억에 많이 남을거 같아요 ~~ 정말 잘쓰신것같아요ㅋㅋ '공간'과'감정' 개인주의에서는 허용 되지 않는 느낌 ? 참... 횡설수설하네요... ㅠㅠ 무튼 잘 보고갑니다 *^^*
하유[河瑜]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웃음) 이제껏 받은 감상들 중에서 또 다른 감상이네요. 인연이 소중한걸 느끼셨다는 말은 처음 들었거든요.(웃음) 잘썼다는 말은 과찬이세요. 아직 많이 부족한 글인걸요. 헤헤; 하유[河瑜]님의 칭찬을 배불리 먹고 좀 더 힘내서 열심히 글 쓸게요. 무한 감사합니다.♡
정말 기발한 생각이에요. 짱이에요. 너무 잘 읽었어요. 왠지 저도 마지막에는 저런식으로 해볼까 했는데... 자신이 없네요...(아, 다른가?) 하이튼, 정말 소설 잘 읽었어요.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쓰시고, 재가 꼭 볼께요(꼭은 아닐수도 있지만) 하이튼 우수작으로 뽑혀서 축하드려요^^
해피쥴리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웃음) 어휴, 기발한 생각이라고 칭찬해주시니 부끄럽네요. 글은 부족한데 소재가 조금 특이해서 뽑혔던거 같아요.ㅜ.ㅠ 헤헤, 해피쥴리님께서 봐주시겠다는 말만으로도 저는 충분히 감사드려요! 이렇게 댓글로 응원해주신것, 무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