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는 말은 단지 통일호 폐지를 정당화시키기 위한
철도청의 궁색한 변명일 뿐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일부구간에서 고속전철과 같은 선로를 쓰기 때문에
일반열차를 감축할 수밖에 없는것은 그렇다고 칩시다.
그럼 그 감축당한 열차에 편성되었던 객차들은 그대로
남게 되겠죠? 그 남은 객차들 중에서 연식이 좀 된
것들을 추려내서 통일호 도색으로 바꿔칠한뒤 통일호로
격하시켜 운용해도 충분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물론 요금은 통일호로 받고 말이죠. 그렇게 하면
통일호를 이용해오던 많은 승객들은 기존 통일호에 비해
향상된 객차를 이용할 수 있겠죠. 또한 새마을ㆍ무궁화
의 정차역 수가 이처럼 늘어나는 일은 없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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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게시판 (정보, 잡담)
통일호는 대부분의 객차가 내구연한이 경과하여 부득이 운행을 중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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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맞습니다. 내구연한은 핑계입니다. 궁극적인 목표는 적자노선 해소에 있습니다. 무궁화호 구형 객차를 통일호로 격하시켜서 운행해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통일호를 적자의 주범으로 생각하는 철도청의 눈에 통일호를 그대로 둘리가 없지요.
하지만 오히려 역효과 입니다. 새마을호와 무궁화호의 속도가 느려지지요. 반면에 요금은 비싸고요. 비싼요금내고 기차 탈 바엔야 사람들이 버스 타야 겠다고 생각할 겁니다.
솔직히... 81년제작 무궁화같은거는 통일호나 그거나 승차감... 거기서 거기입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