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문 "전남 무안군 청계면과 몽탄면 노령산맥의 맥을 이은 승 달 산 등산기'
2011년 9월 26일 (월) 멋쟁이 翠 (취) 苑(원) 이상봉 가사님의 차는 8시2분 오늘의산행목적지를 향해서 출발 했어요.
차를 타려고 나오는 길이 전형적인 가을 날씨라서 약간 쌀쌀하고 공기는 알싸했답니다.
주생면에 들어와서 안개 속을 달리는데 안개 속으로 보이는 도로변의 코스모스가 청순하기 그지없었고 . 칙칙한 안개 오늘은 날씨가 심산치 않음 을 직감했지요.
연 오색 들판을 달려서 안개 속을 뚫고 곡성 톨케이트를 8시 40분 통과해서 호남고속국도를 시원하게 달려갑니다. 앗 싸!
8:45분 곡성 휴게소에 도착해서 쉬고 다시 달리는데 주변에 억새가 한창 이었지요. 어느덧 안개는 걷히고 짧은 가을 햇살 이 찬란하여서 반가웠어요.
동 광주 톨케이트을 9:12 분 통과하구 동 광산 톨케이트를 9:28 분 통과 하였지요
차내에서는 끼리끼리 정담이오가고 유쾌한 리듬이 차라리 흥겨웠어요.
차창 밖은 아직은 단풍은 아니고 초록빛 초목이 싱그럽고 수없이 많은 터널을 통과해서 함평 나비 휴게소에(9:45- 9:55) 경유하였어요. 차내의 원색 차림의 대원들의 표정이무척이나 밝아서 좋았답니다.
공교롭게 딱 10시 정각에 무안 톨케이트를 통과 하였지요
10:15 분에 청계면 소재에이 도착하여서 10:17 부터 산행이 시작 되었답니다.
초입은 오를 만하더니 웬걸 매봉까지 오르는데 아침에 예상대로 햇빛은 쨍쨍 이지! 잡을 나무 한 가지 없지! 민둥산이나 다른바 없는 코 재 (어찌나 경사가 심하던지 코가 땅에 닿을 듯) 바위 석별 등산로를 쉬고 쉬고 또 쉬고 올랐어요. 寶(보)山(산) 장 만 섭 회장님 임 채 광 총무님께서 도와주시고 아내가 뒤따라줘서 든든했지만 저는 뇌졸중의 영향이지금도 있기에 정말 숨이 차서 죽을 것 같았지요. 하늘이 노랗고 자꾸 토할 것 같았지만 추한 모습은 보이기 싫어서 억지로 참고 몇 번을 쉬고 겨우 도착한곳이 매봉정상이었답니다. 출발해서 40분이 넘게 소요되었지요. 와중에도 디 카를 내어서 서해 풍경을 담았답니다.
내리막길에서 한숨 돌리고 한창 내려와서 목표 대 방향으로 하산하는 길이 있어서 향교동 이 일 남 누님! 우리향교산악회 여자 총무 홍 복예 여사님 3인은 더 가기를 포기하구 함께 왔던 아내를 앞 일행과 만나서 목표 한바 이루라고 보내니 아내가 조금은 섭섭한 모양이나 곧 앞사람들과 합류하려고 잘도 따라갔어요. 산행 능력 있는 아내가 못따른 저 데리고 오느라고 얼마나 애가 탔을까? 생각하니 가슴이 멍멍 하였답니다. 한참 쉬다가 11시 50분에점심을 시작해서 끝내고 한가한마음으로 쉬엄쉬엄 하산 하였어요.
30 여분 하산하여서 목포대 옆 허름한 슈퍼에서 누님이 부라보 콘 크림을 사주셨어요. 어찌나 맛이 달고 시원 하던지 감사한마음으로 잘 먹고 다시 몸을 추스르고 내려오다가 어느 음식점 에 들려서 젊은 아줌마에게 깎듯 하게 예를 표하고 빈병에 물 한 병 담아 주실 수 없느냐고 했더니 그 바쁜 중에도 웃는 얼굴로 아!! 예 하고 받아서 시원한 물을 한 병 받아주시고 덤으로 맥주 컵에 시원한 물로 가득 받아 주셨지요. 얼굴은 상기되어있고 하니 이해를 하신 것 일까! 고마웠답니다. 벌컥 벌컥. 감사 인사 후에 내려와서
목포대 나 뭇 그늘에서 쉬면서 누님께서 포도주를 종이컵으로 가득 따라 주셔서 기분 좋게 마시고 나니 알 딸딸 화장실을 속으로 찾아야 없어서 우리 차 있는 곳까지 와서 보니 그곳도 화장실은 없었답니다. 요령 것 한창 올라가서 나무숲 뒤에 들어가서 용변을 보았지요. 차내에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데 만인국수 여사장님이 매실주 한 컵 주셔서 잘 마셨지요.
원래의 약속은 2시까지 인 데 우리는 1시 20 분 도착했고 2시가 넘어서야 한둘씩 모여들었어요. 제일 처음 오신분이 하이츠 아파트 노 창 환 씨 부부이었지요.
정확하게 2시 55 분되어서 마지막 후미까지 모두 무사히 하산 완료하여서 3시 정각에 출발했어요. 이분들은 매봉에서 깃봉. 사자 봉. 하루 재. 승 달 산 까지 완주하신 분들이랍니다. 박수 짝, 짝, 짝, 짝, 짝,..............
기사님 말씀이 30분쯤 더 다가서 무안 회산 백련지에 도착하여서 하산 주하기로 한다고 하셨지요.
조금오니 청계남초등학교 가 보였어요. 청계초등학교가 있고 남 초등학교가 따로 있는 것 요즈음 웬만한 학교는 폐교가 되었는데 이곳은 면 소재지라도 목포대학교 덕에 큰 규모이니 남초등학교가 존재 할 수뿐이지요. 부안군 일로읍 사무소를 3:14분 경유하고 가니 연두색 철 울타리에 삼원색 코스모스가 무척이나 잘 어울렸어요.
가는 곳곳에 무화과고장답게 무화과 길가에서 파는 트럭이 눈에 띄고 그리고 이곳은 귀리가 밭에 그리 많았답니다.
전남 무안군 일로읍 에 위치한 동양 최대의 回 山( 회 산) 白 蓮 池( 백 련 지)에 도 착한시간이 3시 21 분 이었었어요 .
소주. 맥주. 막걸리 돼지머리 눌림 묵은 지 에 포식을 했지요. 준비한 집행부에 감사하는 마음 저는 종이컵으로 가득 소주 3잔을 연속 마셨어요. 기분이 좋아서 그런지 취하지 아니하더군요. 그 광대한 면적의 백련지 엄청 나게 넓었어요. 모든 이곳저곳을 속속들이 구경하고 사진도 담았지요. 담소하면서 즐기며 쉬다가 4 :01 분에 차는 출발했답니다.
연지를 벗어나서 쾌속으로 달려오는데 이곳은 곳곳에 억새가 한창이었어요. 길섶의 코스모스의 응원을 받고 들판에 벼는 익어가더군요.
무안은 무화과와 연꽃의고장인가요 ? 곳곳 논에도 연꽃 자생지가 눈에 띄었지요. 목표 톨케이트를 4:14분 통과하여서 서해안 고속국도를 달리다 보니 4:25 에 전남도계 표지 판 이 눈에 보이더니 바로 호남고속국도로 접어들어서 함평나비 휴게소(4:28-4:36) 들리고 바로 달리다보니 4:56 동 광산 톨케이트 5:08 동 광주 톨케이트 지나서 5시 10분에88고속국도에 진입하여서 달리다 5시 36 분 함평나비 휴게소 출발 딱 1시간 만에 남원휴게소에 도착했답니다. 5시 45분에 출발하여서 남원 월락동 소재 남원 톨케이트를 5:55분에 통과하고서 대원들의 편리를 위하여 군데군데 쉬고 최종 목적지 아침에 출발했던 남원시향교동 수도 사업소 에는 6시 정각에 도착 하였답니다.
오늘 무사히 전남 무안군 승 달 산 산행을 마치고 알맞은 시간에 도착 한 것은 모든 분들의 혼연일체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산행은 10월 24일 실시 한 다네요.
오늘 보니 날씨도 좋고 모든 대원들 기분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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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애써서 이끌어 주신 향교산악회 집행부에 심심한 사의를 진솔하게 드립니다. 다음에 더욱 업그레이드 되어서 멋있는 산행을 꿈꾸어 보면서 허튼소리를 접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심에 감사합니다.
향교산악회원 여러분의 가정마다 화평하시고 대원님들 건강 여여 하시기를 빌어드립니다.
어제 밤에는 너무 피곤하여서 뚝 이고 이른 새벽 3시부터 썼습니다.
바라밀 은 설 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