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6일 주말 1박2일 관매도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
"가고싶은 섬",
"보고싶은 섬",
"걷고싶은 섬"
.... 정말 가기 힘든 섬.... ㅜㅜ
"관매도"
주말 1박 2일 (10/5~6)
관매도는 전남 진도군의 서남쪽에 위치한 섬이다. 진도 팽목항에서 배를 타고 1시간 20여 분을 더 가야 하는 외진 곳에 있다. 작은 섬이지만 절경만큼은 대한민국 어느 곳에 비겨도 뒤지지 않을 것 같다. '관매 8경'을 가질 만큼 빼어난 풍광을 자랑한다. 국토해양부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섬지역으로 선정한 곳이기도 하다.
오래전 제주도로 귀양을 가던 선비가 이곳 섬에 당도했을 때 마침 매화가 많이 피어난 것을 보았다. 그래서 ‘매화도’로 부르기 시작했다. 이후 ‘매화를 본다’라는 뜻의 ‘관매도’란 이름을 붙였지만, 세월이 많이 흐른 지금 섬에는 매화가 없다. 관매도는 2011년 TV 프로그램 <1박2일>에 소개되면서 대중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국립공원 1호 명품 마을 관매도’라는 영농조합을 만들어 주민이 협심, 섬 여행의 명소로 주목을 받게 되었고 2015년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에 선정되면서 더욱 단단한 관광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요금 : 230,000원 (훼리비, 광주-진도 왕복차량비, 식대)
☞출발장소 및 시간
- 07:30 염주체육관 정문 주차장
- 07:50 랜드피아오피스텔 정문(상무지구)
- 08:10 문예회관 후문
☞준비물 : 신분증, 걷기 편한 트래킹화
☞계좌번호 : 농협 605-12-186570 예금주. 서병환
※ 우등엣길회에서는 예약 순번대로 원하시는 자리배정후 출발하고 있습니다.
♥관매도 명품마을 숙박
♥포함사항: 훼리요금(진도-관매도), 관매도 마을숙박, 식사 포함.
▒ 관매도의 세 마을 (관매마을, 관호마을, 장산편 마을)
관매도에는 총 3개의 마을이 있다. 선착장을 기준으로 좌측의 관매마을, 그리고 우측으로 잘록한 섬 능선을 타고 오른 관호마을, 섬 뒤편 들판의 장산편마을이 그것이다. 섬의 마을들은 각기 특색을 가지고 있다.
섬의 숙식은 주로 관매마을에서 이뤄진다. 주민들은 가옥 전체 혹은 일부를 개조, 민박과 식당을 운영한다. 게다가 국립공원 야영장까지 들어서 있으니 먹고 자는 모든 테마가 하나의 마을에서 모두 이뤄지는 셈이다. 길이 3km의 관매도 해수욕장은 서남해의 바다치고는 모래가 곱고 물색이 투명하기로 유명하다. 해 질 무렵, 섬과 노을이 어우러진 호젓한 정취는 이곳만의 특별함이다. 해변 뒤로 들어선 곰솔 숲은 수령만도 평균 300년에 이르는 등, 빼어난 자연미로 2010년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아름다운 숲’ 경연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관매마을 입구 어귀에는 쳔연기념물인 제211호인 상록수림대와 212호인 진도 관매리 후박나무가 있다. 이 숲은 집안의 평화와 행복을 빌기위한 장소로 매년 초에는 여기 성황림에서 주민들이 모여 마을의 당제를 지내고 있다고 한다.
관매도 해변
누구든 걷기만 해도 그림이 되는 관매도 해변의 모습이다.
관매도 곰솔숲
관매도의 최고봉은 돈대산(219m)이며, 주로 낮은 구릉지를 이루고 있다. 남쪽 해안은 높은 절벽과 해식동이 많아 방아섬, 서들바굴 폭포, 하늘다리 등 관매8경이 절경을 이룬다.
관매도에는 초승달 모양의 백사장이 있는데, 1.8㎞에 달하는 해변에 고운 모래가 빤짝이고 있어 아름다움을 한껏 발한다. 약 10만㎡의 넓은 곰솔 숲이 이 해변을 안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 수령 800년의 후박나무도 있다.
꽁돌
관매8경 중 하나로 섬 남쪽 해안에 하늘에서 떨어진 듯 댕그라니 자리하고 있는 직경 7~8m 의 커다란 바위다. 지상에 떨어진 옥황상제의 공깃돌이란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부근에 공깃돌을 찾아 나섰던 하늘장사와 꽁돌을 가로챈 사자들이 묻혔다는 돌묘가 있으며 파도에 침식된 해안지형을 관찰하는 것도 또 다른 재미다.
하늘다리
우뚝 솟은 바위 봉우리 두 개를 연결해 놓은 다리. 다리의 한가운데 투명창을 설치해 놓아 아찔함을 더하였다. 아래로 돌을 던지면 3~4초 후에야 바다에 빠지는 소리가 들려 그 높이가 가늠된다. 관매8경의 하나로 최근, 탐방로 종점부에 주민과 탐방객을 위한 쉼터를 조성했다.
추억의 이발관
관매마을에 위치한 재래식 이발관으로 50년째 운영 중이다. 아직도 바리깡과 가위로 머리를 깎아 주며 비누거품을 내어 수염에 듬뿍 바르고 가죽띠에 면도칼을 쓱쓱 문질러 면도를 해준다. 사장님이 탐방객들에 친절해 쾌히 모델이 되어 주기도 하지만 예약제로 운영하기 때문에 때를 잘 맞춰 찾아야 한다.
방아섬
관매도 동북쪽에 있는 섬으로, 옛날에 선녀가 내려와 방아를 찧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 섬이다. 섬 정상에는 남자의 상징처럼 생긴 바위가 솟아 있는데 아이를 갖지 못한 여인들이 정성껏 기원하면 소원이 성취된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 관매8경 : 선박을 이용하여 섬 주위를 돌아보면 기이한 절경과 더불어 섬의 지층구조를 감상할 수 있는 이색체험과 바다 낚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 제1경 관매도해변 : 관매도 해변은 동서 2.2Km에 이르는 백사장의 고운 모래와 청정해역의 맑은 물, 얕은 수심이 가족단위 피서지로 아주 좋은 곳이며, 주위에는 3만여평의 대 지에 4백년 이상되는 울창한 송림이 우거져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어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천혜의 해변이다.
- 제2경 방아섬(남근바위) : 관매도 동북쪽에 있는 섬으로, 옛날에 선녀가 내려와 방아를 찧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 섬이다. 섬 정상에는 남자의 상징처럼 생긴 바위가 솟아 있는데 아이를 갖지 못한 여인들이 정성껏 기원하면 소원이 성취된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 제3경 돌묘와 꽁돌 : 관호마을 고개를 넘으면 지름이 4~5m정도 되는 “꽁돌” 이라는 둥근바위가 있는데 바위에는 손바닥의 손금까지 새겨진 움푹패인 자국이 나 있다. 그리고 그 앞에는 왕의 묘같이 생긴 돌묘가 있다.
- 제4경 할미중드랭이굴 : 서북쪽 방향의 산등성을 넘어 해변에 이르면 비오는 날이면 할미도깨비가 나온다는 할미중드랭이굴 이 나온다. 횃불을 들고 들어가도 산소가 부족해 서인지 저절로 불이 꺼지고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지라 감히 아무도 끝까지 들어간 사람이 없어 그 길이를 가늠하기 힘들다.
- 제5경 하늘다리 : 동지나해의 거친파도에 밀려나 50m 절벽으로 갈라져 쌍바위섬이 되었다고 하며, 섬과 섬사이에 3m 간격의 틈을 두고 있는 이곳에 다리가 놓여 있으며 이곳을 건널때는 간담이 서늘해진다.
- 제6경 서들바굴 폭포 : 방아섬에서 방아를 찧던 선녀들이 이곳에서 목욕 을 하고 밥을 지어 먹었다고 하여, 이곳 주민들은 7월 백중에 여기에서 밥을 지어먹고 폭포수의 물을 맞으면 피부병이 씻은 듯 낫는다고 한다. 폭포수는 밀물시에는 바닷물 위로 떨어지고 썰물때는 자갈 밭 위로 떨어진다.
- 제7경 다리여 : 서들바굴을 지나면 구렁이 바위가 있는 다리여가 나온다. 이곳은 바닷물이 많이 빠졌을때 한달에 4~5회 정도 갈 수 있으며 이곳에는 자연산 돌미 역, 톳, 돌김, 우뭇가사리 등 해산물이 풍부하다.
- 제8경 하늘담(벼락바위) : 관매도에서는 매년 총각을 제주로 추대해 당제를 올렸는데 그 전후 1년 동안에는 처녀를 만나는 것 이 금지되어 있는데 제주로 추대된 총각이 그 기간에 전부터 사귀어온 처녀를 만나자 갑자기 하늘이 컴컴해지면서 벼락을 때려 한쪽 섬 전체가 절벽으로 되었고, 그 후 이곳을 하늘담 또는 벼락바위라고 부른다. 그리고 총각과 처녀가 죽어서 다리여의 구렁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 져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