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개골 탈구와 골절>
1. 탈구의 양상
* 내측탈구 : 소형견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 외측탈구 : 주로 대형견에서 나타납니다.
2. 탈구의 증상
* 1 기 -- 발견이 어렵습니다.
간혹 다리를 저는 증상이 관찰됨. 촉진시 미세한 유동간격이 느껴집니다.
* 2 기 -- 종종 발견이 됩니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에서 하루에 한번 정도 발견이 된다면 2기에 가깝습니다.
천천히 걸을 때는 한쪽 다리를 들고 걷고, 조금 빨리 뛸때는 표시가 잘 안납니다.
촉진시 '뚝, 뚝' 하는 느낌이 들며 슬개골이 탈골되는 것이 일반인도 확인가능합니다.
* 3 기 -- 정상적으로 걷고 있을 때 보다
다리를 들고 있거나 파행을 나타내는 시간이 더 많습니다.
촉진시 매우 심한 유동간격을 보입니다.
* 4 기 -- 완전히 손상을 입은 관절과 관절낭이 유착이 되어
다리를 항상 들고 있게됩니다.
수술을 해도 정상적인 보행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3. 수술의 방법
크게 세가지의 방법이 있습니다.
1) 대퇴골 성형법
경골이 내측이나 외측으로 이동 되지 않은 경우 + 슬개골
탈구가 1기 이내일 경우에 한해서만 사용됩니다.
그외의 경우에는 실패율이 매우 높아 사용되지 않습니다.
2) 8자 봉합법
역시 성공률이 떨어지고 재발율이 높습니다.
경골조면 이동술이 힘든 소형견에서 사용하였으나
현재 수술 실패율이 높아 잘 사용되지 않습니다.
3) 경골조면 이동술
인위적으로 골절을 시켜서 정상부위로 이식을 해야 하며, 대퇴골 성형 및
슬개골의 성형을 해야 하며, 소형견 일수록 수술의 부담이 있고,
수술이 복잡하나 가장 안정적입니다.
4. 일반상식
1) 슬개골 탈구는 저절로 치유되나요?
-> 그렇지 않습니다. 개체에 따라 진행의 차이(1기에서 4기로의 진행시기의 차이)가
존재하므로 뒷다리의 파행이 나타난 후 다시 정상보행을 하는 것 같아 보이지만 진행 기수가 낮은 단계일 뿐 자연치유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시간이 경과하면 파행의 정도가 점점 심해지기 시작합니다.
2) 슬개골 탈구는 수술 밖에 방법이 없나요? 깁스나 약물로 처치가 되는 경우는요?
-> 불행히도 수술 외에는 처치법이 없습니다. 깁스나 약물로는 정상회복이 되지 않습니다.
3) 방치하게 되면 어떻게 되나요?
-> 장기간 방치하여 최종단계인 4기에 이를 경우 근육이 퇴화하여 다리를 쓰지 못할뿐더러, 신체 하중의 균등
분할이 되지 않아 척추가 휘고(척추 측만증), 스트레스와 통증으로 인한 이차적인 문제(원기감소, 우울, 식욕결핍 등)들을
야기하게 됩니다.
양측성의 슬개골 탈구의 경우는 하반신의 마비가 발생하여 뒷다리를 끌고 다니는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탈구의 진행 중에는 뒷다리가 안쪽(내측탈구)이나 바깥쪽(외측탈구)으로 휘게 됩니다.
4) 수술 후 바로 보행이 가능한가요?
-> 수술 후 10일 이후면 보행을 조금씩 할 수 있지만, 골절 수술에 준하여 한달 정도는 운동제한, 스프린터,
깁스의 조치를 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5) 수술 후 얼마나 입원해야 하나요?
-> 수술 후 10일 동안은 가장 중요한 후처치 기간이기에, 이 기간동안 입원을 해야합니다.
한달 정도의 입원 처치가 권장되나, 상태에 따라 주인의 사정에 따라 수술 후 10일 이후는 통원치료가 가능합니다.
6) 수술 시간은 얼마나 되나요?
-> 약간의 개체 차이가 있습니다만 보통 2시간 반에서 3시간이 요구됩니다.
7) 꼭 경골조면 이동술을 해야 하나요?
-> 슬개골의 탈골 정도, 진행 기수, 경골의 트러스트 정도 등을 고려하여야 하지만, 슬개골 탈구의 증상을 나타내는
강아지 중 대부분이 경골의 트러스트가 나타남으로 다른 시술방법으로는 재발률이 아주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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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슬개골이라면 앞다리인가요 뒷다리인가요? 달래가 앉아있으면 앞 다리를 떨거든요...다리를 떠는 증상은 무엇일까요?
강쥐들 슬개골은 뒷다리에만 잇는거구요 ^ ^ 떠는 현상은 발작 , 통증 , 가려움 등이 잇지만 달래는 일시적 현상일수도 잇으니 심하면 병원에 함 가보세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