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치다 vs 받치다 vs 받히다 vs 밭치다
위 4개 말은 모두 맞는 말입니다~
다만 그 쓰임이 다를 뿐이죠!
이제 그 쓰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바치다는 신이나 웃어른에게 정중하게 드리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ex) 신에게 제물을 바쳤다.
또 무엇을 위하여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내놓거나 쓰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ex) 조선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쳤다.
두 번째로 받치다는 물건의 밑에 다른 물건을 대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ex) 쟁반에 커피를 받치고 걸어왔다.
또 이건 좀 헷갈릴 수 있는데 옷을 입을 때도 이 단어가 사용됩니다.
ex) 이 조끼는 어느 셔츠에 받쳐 입어도 잘 어울린다.
세 번째로 받히다는 머리나 뿔로 세차가 부딪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ex) 시골에 놀러온 삼촌이 소에게 받혀서 크게 다쳤다.
마지막으로 밭치다는 체에다가 국수물 빼는 그럴 때 쓰는 말입니다.
ex) 삶은 국수를 찬물에 헹군 후 체에 받쳐 놓았다.
첫댓글 영어보다 어려운 거 같아요. ㅜㅜ
한꺼번에 4개 같이 보니까
이해하기가 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