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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숙 여행과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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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라이딩 스크랩 호미숙 자전거여행[미니벨로 타고 (맹산 오솔길,싱글)다녀오기 77km 주행
호미숙 호미호미 추천 0 조회 94 09.07.03 10:1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호미숙 자전거여행[미니벨로 타고 (맹산 오솔길,싱글)다녀오기 77km 주행

 

5.24 일요일 변덕부린 날씨 화창하다 흐리다 비 뿌리다 다시 맑음

미니벨로 브루노 자전거 주행거리:천호동-강남300-맹산(싱글.외길)-율동공원-천호동

주행거리:77km

 

우울한 소식을 접하던 토요일은 자전거를 타려던 계획을 바꿔

그냥 집안에 머물렀습니다.

그리고 일요일 오후 3시경 사진이라도 담을까 생각하고 미니벨로 타고

무작정 나갔습니다. 우연히 우리 석호정 회원이신 여무사님께서 자전거를 타고 가시다

저를 알아보고 함께 탄천 합수부까지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탄천 복정교 포차에 들러 국수로 잠깐 요기를 하고

남한산성을 가려던 계획을 바꾸었네요

갑자기 흐려진 하늘에서 빗방울이 떨어지길래 그냥 율동공원을 향해 가려다

우연히 만난 어르신을 따라 강남 300과 맹산(싱글,외길)을 다녀오게 되었네요

 

저를 따라오시던 어르신(자칭 5학년이시라 하셨지만 70대)

그분께서 앞서 달리셨는데 제가 추월하게 되었지요

저를 따라오시다 너무 힘들어서 못따라오셨다고 하데요

포차에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이야기를 하고 길을 안내 해주시게 되었지요

분당 쪽은 하늘이 맑았습니다. 율동공원을 간다하니 강남300으로 해서

가보라 하시기에 이전에 가보았던 길이라 냉큼 따라나섰습니다

강남300은 지난 해 탄천 광속단원들과 함께 다녀왔기에 혼자서는 갈 수  없었는데

잘 되었다 싶었지요. 어르신께서 평소 다니신다는 맹산을 안내하신다면서

제 실력이면 맹산 오솔길도 충분히 갈 수 있다고 하시며 따라오라 하시네요 ㅋㅋ

제 실력을 실험도 할겸 따라나섰습니다

 

다른 일행들도 중간중간 만나게 되었네요. 그렇게 맹산을 올랐는데 정말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이래서들 산뽕이라 하는구나 하는 감동이었지요

미니벨로 작은바퀴가 오솔길도 잘 달려주더라구요

MTB를 타고 오르시던 다른분들도 제가 타고 간 미니벨로만 보고서도 놀라십니다

마침 등산차 오르신 분당 주부님들과 쉼터에서 잠깐 이야기 나누고

걸어서 오르기도 힘든 곳을 자전거로 오른다며 신기해하십니다

천호동에서 왔다하니 ㅎㅎ 더욱 놀라시네요 에구 알고보면 별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이미 맹산에 올랐을 때 오후 6시를 향했지요 내려오는 길 가파른 곳은 내려서 발판을

이용해서 타고 내려왔네요. 쇼바도 없는 미니벨로 그래도 얼마나 잘 달려주었는지

기특했답니다. 일행이 있어 제대로 사진은 담지 못했지만 후에 혼자 다시 오를 것을

기약하고 맹산을 내려와 분당 율동 공원을 지나는 길 노을이라도 담으려 했지만

노을이 멋스럽지 않아 그냥 질주 탄천 자전거 도로를 따라 안전하게 집으로 귀가 했습니다

마침 날씨가 개여서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또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이네요 지금에 충실하고

지금을 즐기는 그런 날들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언제나 자전거와 함께 하는 모든이들의 안전을 기원합니다

 

사진앨범 :: 호미숙 영상[맹산 싱글(외길) 미니벨로 여행

 

강남 300을 향해 가는 길

지난 해 탄천 광속단과 함께 그리고 아들과 동행했던 길이었지요 

강남 300 고지가 머지 않은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강남 300의 마지막 오르막을 향하여 고고~~

미니벨로지만 잘도 올라갑니다 지난해 오를 때보다 좀 수월했습니다

그사이 엔진이 업글이라도 되었나봐요 ㅋㅋ

 

강남300정상에서 뵌 분들..미니벨로 타고 오르는 저를 보고 놀라워하시네요 ㅋ

 

맹산 외길(싱글)을 달리며 때죽나무 꽃

 

이름 모를 꽃도 담고

 

산 속 오솔길을 향해 미니벨로 씩씩하게 잘도 달립니다

기특한 미니벨로 브루노 ㅋㅋ

 

어르신의 안내로 뒤 따르며 사진도 담고..

 

 

이정도 오솔길이라면 미니벨로라도 충분히 달릴 수 있었습니다

산의 매력을 새롭게 느낀 하루였지요

 

서로 다른길로 출발했는데 맹산 중간쯤에서 다시 조우한 일행들

 

등산을 하던 분당 주부님들께서 제 미니벨로 보고 신기해하십니다 ㅎ

천호동에서 왔다고 하니 더욱 놀라워 하시네요

 

율동공원의 노을을 담으려 했는데 낮에 있던 아름다운 구름은 사라지고

햇덩이만 있기에 중앙공원쪽으로 슝슝

노란 붓꽃을 담고

 

보라 붓꽃을 담아 천호동으로 안전하게 귀가 했습니다

 

호미숙 사진영상[비내리는 날 풍경 천호공원에서]

 

5.23 비 내린 후 맑음

 

아침부터 슬픈비보가...

비가 종일 내리던 금요일

천호동 공원을 산책하며 사진을 담아 봤습니다

슬픈 꽃들을 담고 사진을 편집 후 토요일..

슬픈 비보로 마음마저 더욱 울적했던 하루였습니다

충격적인 소식에 하루종일 우울하게 집에만 머물렀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명복을 빕니다

 

 

빗방울과 장미

 

소나무 솔잎의 빗방울마다 작은 우주들이 들어있네요

 

모과나무의 탈피. 빗물에 젖어 더욱 선명한 무늬를 새기네요

 

 

비에 젖어 무거워진 장미가 아름드리 나무에 기대었네요

 

 

 

차창 위로 쓰러진 장미

슬픔에 슬픔을 더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왠지 하루 뒤의 소식을 미리 알고 있는 듯

 

집 앞 마당에 싹을 틔운 토란 잎 그리고 빗방울

 

이 사진을 담기 위해서는 50번 셔터를 눌렀네요

드디어 깊은 밤에야 성공했습니다 ㅋ

 

 

 

 -자전거 최대 동호회 "자출사" http://cafe.naver.com/bikecity.cafe

자전거 미니벨로 동호회"내마음 속의 미니벨로http://cafe.naver.com/minivelob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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