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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캠핑하는 사람들 Camping People 원문보기 글쓴이: 하빈아빠
09년 3월 즈음해서 친누나 가족의 웅포정캠에 따라간후 분위기에 이끌려 캠핑을 시작했으니 월에 두번꼴로 한 7~8개월 정도 캠핑을 댕겼지 말입니다... 근디 이제서야 후기 한번 남겨보지 말입니다....ㅎ 흔한 표현으로 "가을의 끝자락" 즈음에서 근래 한달정도의 군대군대 다닌 캠핑일상의 사진입니다... 아직은 초보라 사이트 정리나..머 그런것들에 서투르고 차가 좀 거시기하기에 나름 정숙하려 노력했으나, 옆 캠퍼지기님들에게 민폐아닌 민폐도 끼친적도 있습니다만 "날"때부터 캠핑의 프로가 아니었던 관계로 너그러이 용서도 바래봅니다.... 좀 뒤죽박죽 섞었습니다... 아무래도 나름 초보캠퍼의 후기인지라 조잡해도 이해 바랍니다....
사진만으로 여가 어딘진... 기억이 안나네여...막내가 쉬아~가 급하다고 뛴데가 저깁니다...
아마도 지리산 달궁에서 찍은 사진같습니다....곤충을 잡고 신기해하는 울딸 하빈이 아빠, 엄마는 이런거....싫어하는데 "야"는 도룡뇽도 손바닥에서 가지고 놉니다...독한것
지리산 정령치 즈음의 휴게소에서 폼한번 잡고 찍은 사진인가 봅니다....ㅋ
언젠가 울 고양이 "치로"를 댈꼬 가보았습니다...차안에서 낮은 포복으로 죽어라 "복지부동"하고 있네요
네살밖에 안됐는데 은근히 캠핑마니아가 돼어있는 준희입니다... "자아~ 출발 하자구~~"
개조된 차안에서 곤히 잠들어 있는 표범의 탈을 쓴 토끼중 하나 입니다... 잘때 처럼만 조용하면 얼매나 좋을까
여긴 또 어디여?????? ........남북 통일을 염원하는 퍼포먼스 같습니다....
부안 고사포 가서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며....
11월 초 순창 구송정 입니다....이번엔 리오와 함께 합니다....그래도 텐트가 제일입니다.... 구슬프게 비가 오기에 야침모드로 들어가 봅니다...
차에다가 보조 베터리를 장착해 놓으니 불도 환하고 릴선 준비할 것도 없고....모든게 편한 합니다....
머얼리 보이는 마을을 불빛보다도 환한 텐트네여....저가 거실텐트인 리오 이지만 나름 만족하고 있습니다...
개조된 차량의 트렁크쪽에서 쉬이~ 한다음 이빨닦고 있는 아들래미입니다...너무 빨리 닦아서 이참에 타이머 하나 살 생각입니다....
구송정의 아침입니다.. 머얼리 장모님이 보이는군여..... 아침 공기를 머금고 있는 준희......오늘도 무사히..
구송정에서 아침 조깅을 하는 네살백이 ....큰 토끼는 아직도 취침중 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먹을께 물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장모님이 주섬주섬 음식거리를 주우러 다니십니다...
캠핑용으로 개조한 애마를 찍어보았습니다...트렁크쪽은 간이 화장실 & 부얻이구요 차안에서는 수납함과 네명 정도가 잘수 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하지만 요새 리오 텐트는 무의식적으로 쳐놓고 생활하지요 히터까지 순수하게 12v로만 운용합니다..
이번주 댕겨온 남원 흥부골 입니다.....이번엔 와이프 요가원 동지 둘을 꼬리에 달구고 왔습니다.... 이 여자들의 수다는 장작을 2박스를 장렬히 전사시키며 세벽 3시 즈음 까지 이어졌습니다... 화로대를 정리해야만 잠을자는 저로서는 ....안구에 습기차 찼습니다.... 더불어 내리는 지리산 자락에서 맞이하는 첫눈.....
이번 흥부골 캠핑은 입장료없이 방가격이 2만원 밖에 안하기에 "폐가"를 뒤로 하고 리오를 쳤습니다.. 딱 귀신나올만한 모드입니다....당장이라도 부억 언저리에서 끼이익 소리를 내며 머가 하나 튀어 나올것 같은 ...좀 무서우니 ..와이프 따라온 27짜리 아가씨도 제가 남자로 안보이는지 페가 담장 돌아 쏴아~ 하고 쉬야를 합니다(역시 스물일곱 입니다 ㅋㅋ 우렁찹니다ㅋ).... 큼큼..민망해서 좀 비켜주니 아줌마들이 웃고 난리가 아니고 아가씨도 당당합니다....
흥부골의 아침입니다..첨엔 사진보고 마네킹들 인줄 알았습니다....아침에도 눈발이 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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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울 큰아들 이름도 준희예요.가족과의 정겹고 행복한모습 .잘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이 넘 예쁘네요.즐거운캠핑하세요
우리의 지명 들은 너무나 정겹고 따뜻합니다. 발견한 사람 이름이나 성인 이름을 주로 붙이는 서양과는 비교가 안 되게 아름다운 이름 같습니다. 작품사진이 아닌가 할 정도로 사진 속의 풍경이 너무 아름답네요. 오래오래 행복한 가정이길 바랍니다.
항상 즐캠하시고 언제 한번 동행 하기를 바랍니다....
멋진 후기 잘보았습니다
화목한 가정의 캠핑후기~ 잘보았슴니다...^^ 우린 이제 훌쩍 커 버려서 함께 하자고 졸라대도 시큰 둥~ 합니다... 할수없이 두 노인네 만...^^
멋진 가족여행 잘보았어요..^^
가족과함께한 화목한여행 정말 보기좋읍니다
행복하고 멋진 여행이셨군요...자주 후기를 쓰셔서 아름다운 추억집 한권 맹그세요
사진 찍는 기술이 보통이 아니군요. 예술 작품을 보는듯 합니다.
우아... 싱크대 공간이 어디에 있나 했더니.. 뒷부분 이었군요... 화장실, 주방, 침실이 완벽하게 분리 되어 있네요..^^ 정겨운 고향지명들이 많이 나와서 좋습니다..^^ 하빈아빠.. 팬 .. 해야 겠군요..^^
정말 세심하시고 완벽하십니다, 흑백사진 과 세피아톤사진 변환은 작품입니다. 즐 감.....
멋진 여행사진 즐감했어요~~~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준희 얼굴 표정이 압권이네여^^........
가족여행잘보고갑니다
보기좋은여행 ....행복이묻어납니다....^^
즐감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