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녀, 발칙하다! ]
캐런 쿠시먼 지음
이정인 옮김
생각과느낌 출판사
` 가장 재미있던 부분 `
* 캐서린이 아버지가 직위를 높일 욕심에 부자인 예비 사위들을 불렀을 때
갖가지 방법으로 청혼을 거부할 때
( 남자들을 쫓아내는 방법은 대부분 귀파기, 트림하기, 방귀끼기 들 온갖 더러운 직거리들. )
` 캐서린이 좋았을 때 `
* 텁석부리( 약혼자이면서, 무지 늙고 하지만 아버지가 젤 좋아하는 가장 부자이다. )
가 죽었다는 소식과 함께 텁석부리의 잘생긴 아들과 결혼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 나의 생각 or 느낌 `
캐서린은 참 재치 있다고 생각한다.
나도 텁석부리가 죽었을 때 얼마나 기뻤는지 모르겠다.
아버지는 얼마나 ㅆㄱㅈ 없는지 모르겠다.
자기 욕심을 채우려고 딸을 완전 시장에 팔아넘기듯이 결혼을 시키고
돈만 받아내려고 하는지 정말, 그런 인간은 죽어서 무덤을 아주 초라하게 만들고,
또 혼자 시신만 딱 넣고 장례도 치르지 않아야 한다.
캐서린은 참 좋겠다.
캐서린은 이왕이면 자신의 아바가 좋은 곳의 기사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난 중세로 간다면 거지가 되어도 상관 없다고 생각한다.
첫댓글 지영, 나이 든 사람들을 좀 배려해줘 눈이 빙글빙글 돌아! 아주 가끔만 이런 글씨체를 이용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