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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봉 용문산2
아 래 그림 6 장은 함왕봉에서 장군봉을 지나 1135봉(용문산 서봉) 밑 용천리와 용문사로 빠지는 삼거리까지의 주변 상황을 담은 모습이다. 바로 밑은 왼편 계곡에 있는 사나사로 내려가는 네 번째 삼거리 모습으로 지적점도 있고 이정표도 있으며 여기가 함왕봉이다. 지도에 따라 함왕봉 위치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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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장군봉 정상 삼거리로 앞으로 직진하여 용문산 정상인 가섭봉으로 가고 오른편으로 가면 상원사로 내려가는 길이다. 아래 그림 3 장은 장군봉에서 담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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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림 6 장은 1135봉 바로 밑 삼거리에서 왼편으로 가면 배너미 고개로 가고 오른편으로 가면 용문산 정상인 가섭봉으로 간다. 여기서 왼편 배너미 고개 방향 옥천면 용천리 방향으로 잠시 가면 전망이 잘 보이는 곳(이정표가 서있다)이 나오는데 거기서 담은 주변 정취 모습이다. 바로 아래 그림은 왼편으로는 남한강이 있고 오른편으로는 저 멀리에 청계산이 있고 오른편 앞에서 두 번째 능선은 소구니산이다. 소구니산 뒤 왼편에 청계산이 있고 청계산 뒤로는 날씨가 좋으면 북한산 도봉산 등이 보인다. 그러나 오늘은 보이지 않는다. 이정표에서 바라본 서쪽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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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지점에서 바라본 남쪽 방향 전망으로 오른편 중앙 가까이는 장군봉 정상이고 그 뒤로는 백운봉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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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지점에서 바라본 북쪽 방향 전망으로 바로 앞 능선이 배너미 고개로 가는 능선이고 그 뒤로 소구니산 그 뒤 오른편에 유명산 그 뒤 오른편에 중미산이 보인다. 그리고 소구니산 뒤 오른편에 어비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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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너미 고개 능선과 함왕봉 능선 사이의 계곡에 어는 정도 단풍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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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지점의 남동쪽 방향 전망으로 연수리(오른편) 신점리(왼편) 계곡이 보이고 오른편 저 멀리에 주읍산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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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정표 인근에서 위 몇장의 사진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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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원위치하여 오른편 용문산 용문사 방향으로 산록 계곡 길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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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그림 7 장은 1135봉 밑 용천리나 용문산 정상으로 가는 삼거리에서부터 문례재에서 용문산 정상으로 올라가기 위새서 오는 삼거리까지 1135봉 가섭봉 산록을 지나면서 담은 주변 정취 모습이다. 그사이에는 너덜길도 있고 왼편에 암벽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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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삼거리가 앞 문례재에서 오고 오른편 용문산에서 올라오고 왼편 위로 용문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요충지이다. 물론 여기서 왼편으로 용문산 정상을 향하여 원목 계단 오름 길을 간다. 맞은편에는 평상이 있는 등산객이 많이 앉아서 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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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인 가섭봉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은 원목 계단 오름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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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림 4 장은 구 용문산 정상에 담은 주변 전망이다. 바로 아래 그림에서는 구정상에서 바라본 왼편 방향 모습이다. 왼편에 1004봉 중앙 앞에 용문봉 그 뒤에 중원산 그 뒤에 도일봉이 보인다. 그리고 오른편 중앙 계곡은 신점리이다. 중앙 앞 산 능선과 용문봉 능선 사이가 용각골 계곡이다. 내려 갈때 그리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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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곳에서 바라본 오른편 방향 전망으로 오른편 후사면에 봉긋한 주읍산 곰산 그리고 왼편이 연수리 오른편이 신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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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점리 방향을 따로 담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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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정상 바로 발 밑 단풍 모습으로 멀리 보이는 단풍 중에는 가장 멋지게 보인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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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림 두 장은 용문산 정상인 가섭봉에서 담은 주변 정취 모습이다. 좋은 풍경이 많으나 제약을 많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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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 정상에서 바라본 신점리 방향 전망과 단풍으로 조금 물들은 능선 모습이다. 중앙 왼편에 용문산 관광지 주차장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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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그림 8장은 용문산 정상에서 내려와서 장군봉으로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암릉 구간을 거쳐서 마당바위로 내려가는 삼거리까지 가면서 담은 주변 정취 모습이다. 이 구간 단풍이 가장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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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 정상인 가섭봉 모습으로 누런 단풍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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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기서 왼편으로 내려가면 마당바위와 용각바위가 있는 용각골을 거쳐서 용문사로 내려가는 삼거리이다. 직진하며 능선을 타고 용문사로 내려간다. 계곡 끝 지점에서 여기까지 올라오는 너덜 돌 계단 오름 길을 오는데 상당히 체력이 소모되는 모양이다. 올라오는 등산객 마닥 숨을 몰아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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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끝 지점까지 바위 돌 너덜 길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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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부터는 마당바위와 용각바위를 지나 용문사까지 계곡을 따라서 맑은 물을 보면서 내려간다. 바로 아래는 마당바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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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점이 용문사에서 올라와서 왼편으로 가면 상원사로 가는 길이고 직진하면 능선을 타고 용문산 정상으로 가면 오른편으로 가면 지금 타고 내려오는 계곡을 거쳐서 용각바위 마당 바위마위를 지나 마당바위 입구 삼거리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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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사 은행 나무 모습으로 천연 기념물 제30호로 용문면 신점리 산99-1 용문사에 있는 것으로 현 재 우리나라에 생존하고 있는 은행나무들 중에서 가장 크고 우람하며 오래된 것으로 용문사 대웅전 앞에 위치하고 있다. 은행나무는 나이가 약1,100~1,500여년으로 추정되며 높이 39.21여m,흉고둘레가11.2m로 동양에서는 가장 큰 은행나무이다. 전 해오는 바에 의하면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敬順王)이 그의 스승인 대경대사를 찾아와서 심은 것이라 하며 다른 한편으로는 그의 세자 마의태자(麻衣太子)가 나라를 잃은 설움을 안고 금강산으로 가던 도중에 심은 것이라고도 하고, 신라의 고승 의상대사(義湘大師)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꽂아 놓은 것이 뿌리가 내려 이처럼 성장한 것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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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사는 신라 신덕왕 2년(913) 대경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하며 일설에는 경순왕(927~935)이 친히 행차하여 참사하였다고 한다.고려 우왕 4년(1378) 지천대사가 개풍 경천사의 대장경을 옮겨 봉안하였고 조선 태조 4년(1395) 조안화상이 중창하였다. 세종 29년(1447) 수양대군이 모후 소헌왕후 심씨를 위하여 보전을 다시 지었고 세조 3년(1457) 왕명으로 중수하였다. 성종 11년(1480) 처안스님이 중수한 뒤 고종 30년(1893) 봉성대사가 중창하였으나 순종 원년(1907) 의병의 근거지로 사용되자 일본군들이 불태웠다. 1982년 선걸 스님이 취임하여 대웅전·삼성각·범종각·지장전·관음전·요사·일주문 등을 새로 중건하고 불사리탑 미륵불을 조성하였다. 그러나 피곤하여 용문사 가람을 돌아보지 않고 아늑한 용문사 산책 길을 지나 일주문을 통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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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문을 지나서 용문산 관광 유원지를 통과하여 용문산 관광지 버스 정류장에 오니 이미 버스를 타려고 관광객과 등산객이 줄을 서있다. 이때가 15시 12분이다. 산행이 끝나는 시점이다. 세수골 용수사에서 여기까지 무려 7시간 50분이 걸렸다. 산행 거리는 잘 모른다. 잠시 기다렸다가 15시 25분 경기도 양평 시내버스를 타고 용문역에 오니 15시 38분이다. 15시 57분 전동차를 탔는데 무궁화가 늦게 지나가는 바람에 기다렸다가 16시 15분 용문역을 출발하여 17시 50분 용산역에 도착하였다.
산행 후기 :
10월 7일 일요일 새벽 04시 20분 집에서 나와서 용산역 가는 500번 버스 첫차를 타고 용산역에 오니 05시 15분이다. 한참을 기다렸다가 05시 40분 용문행 전동차를 탔다. 양평역에 내렸는데 안개가 진하게 끼였다. 슬그머니 걱정이 된다. 역사 밖으로 나와 07시 10분 세수골 용수사로 간다. 양평 시내가 전부가 상당히 진한 안개로 덮여있다. 세수골 용수사 앞에 내리니 안개가 조금씩 개는 것 같다. 이때가 07시 22분이다. 골짜기 세멘트 도로를 따라가면 세수골을 거쳐서 삼태재로 가는 길이고 오른편으로 나아있는 철조망 길을 따라가면 두리봉을 거쳐서 삼태재로 가는 길이다. 철조망을 끼고 가는데 오른편 철조망에 산불조심 프랭카드가 붙어있다. 철조망을 오른편에 끼고 가다가 좌우에 잡목이 우거진 곳을 지나니 묘가 나온다. 떡갈나무 등으로 터널을 이루고 있는 곳을 지나 오른편으로 접어들어서 완만한 오름 길을 잠시 가니 키가 큰 잡목이 서있는 오름 구간 길이 이어진다. 고사목이 길에 쓸어져 있는 곳을 지나 경사길을 오르다 보니 들국화가 청초하게 피어있는 곳에 왔다. 이어지는 잡목 소나무 능선 오름 길을 계속 가서 07시 35분 두리봉 350m 입구 350m 이정표가 서있는 곳에 왔다. 굵은 소나무 능선 길을 올라서 오른편에 있는 바위를 지나고 굵은 소나무 잡목 오름 길을 계속 가서 오른편 바위를 지난다. 조금 더 가 왼편에 용문산 자연 휴양림 1.3km 백운 테마파크 0.7km 밤색 이정표가 서있다. 이때가 07시 43분이다. 왼편 잡목 로프 구간을 지나 왼편에 가느다란 잡목이 무성한 곳을 거쳐서 왼편 로프 구간과 바위 돌 오름 길 구간을 통과한다. 이어서 암반에 로프가 매여있는 구간을 지나 왼편 잡목에 로프가 연결되어 있는 오름 경사 구간을 오르니 왼편에 바위가 나오는데 전망이 보인다. 왼편 690봉이 크게 보이는데 붉은 기가 게양 되어있다. 이때가 07시 55분이다.
690봉에서 삼태재로 이어지는 능선 너머로 백운봉이 머리를 내밀고 있다. 690봉 왼편으로는 안개가 깔린 양평 시내 일부가 보인다. 이어지는 바위 능선 길을 지나 바위 능선을 오른편에 끼고 올라서 바위 능선을 탄다. 바위 능선 조금 높은 바위에 오르니 왼편으로 양평시내가 바라보이는데 운무가 밑을 덮여서 마치 구름 바다 같다. 발 아래에는 오늘 산행을 시작한 세수골 용수사가 보인다. 주변을 두리번거리니 조금 밑에 있는 바위로 내려가면 전망이 더 잘 보일 것같다. 그 바위에 오르니 운무에 덮인 양평시내가 한 눈에 들어온다. 멋지다. 지리산 삼도봉에서 오른편 밑으로 안개가 깔린 광경을 보는 것과 같다. 맞은편 양평시내 건너편에 있는 산 능선이 멋지다. 전망 사진을 담는다. 바위 암릉 길을 잠시 오르니 돌무더기 위에 있는 검은색 백송봉 560m 정상석이 보인다. 이때가 08시 6분이다. 지도에는 두리봉이라 되어있다. 여기 정상에는 안부가 별로 넓지않고 전망도 잘 보이지 않는다. 두리봉 정상 뒤로는 690봉에서 삼태재(핼기장)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그 뒤로 너머로 백운봉 상단부가 조금 보인다. 그리고 잡목 사이로 보이는 양평시내는 전과 같이 운무가 깔려있다. 백운봉 방향으로 내려가는데 왼편 잡목사이에 쌍 로프가 연결되어 있다. 조금 내려가니 가느다란 잡목이 양편에 서있는 능선 길이 나오고 조금 더 가 소나무 능선 길에 왔다. 더 가다 보니 오른편에 두리봉 백운봉 방향 표시목이 서있다. 잠시 가서 오른편에 있는 바위를 지나고 소나무 능선 길을 통과하여 조금 넓은 능선 사거리 같은 곳에 왔다. 좌우 내려가는 표시물은 없다. 더 울라서 오른편의 바위 암릉을 비켜 가야 하는데 오른편 잡목 사이에 로프가 연결 되어있는 구간이 나온다. 주변에는 나무 잎이 누릇누릇하다. 왼편에 봉우리를 두고 가다가 왼편 바위를 지나 오르니 능선 길이 나온다. 좌회전하여 오르는데 밑둥이 벌어진 U자형으로 생긴 소나무가 나를 반긴다. 조금 가다가 오른편에 있는 포기형 소나무를 지나고 오르는데 왼편에 포기형 소나무가 연이어 나온다. 곧 바로 넓은 능선 길에 왔다.
이때가 08시 20분이다. 여기가 579봉이다. 사방이 잡목으로 막혀서 전망이 없다. 이어지는 능선 길을 계속 가는데 참나무 잡목이 들어서 있다. 잠시 올라서 능선 봉우리에 올랐다가 내려가 완만한 능선 길을 한참 가서 오른편에 소나무가 쓸어져 있는 곳에 왔다. 완만한 능선 길을 계속 가서 08시 28분 작은 능봉을 지나 좌우에 잡목이 들어서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별 특징이 없는 구간을 한참 통과한다. 잠시 능선 봉우리에 올랐다가 좌우 양쪽에 키가 크고 중치 잡목이 들어찬 구간을 지나니 왼편 소나무가 불러져서 껶여있는 능선 봉우리에 왔다. 이때가 08시 33분이다. 여기가 티막재이다. 이어지는 넓직한 능선 길을 가는데 왼편에 바위 덩어리가 몇 개 있는 곳이 나온다. 키가 큰 잡목이 하늘을 덮고 있는 완만한 오름 길을 가다가 반대편에서 오르는 등산객을 만난다. 계속 올라가 오른편에 능선 봉우리를 끼고 좌회전하여 계속 가니 능선 길을 만난다. 조금 더 가 잠시 오르니 백운봉 두리봉 방향 표시목이 서있는 헬기장에 왔다. 이때가 08시 41분이다. 해발 675m 능선 헬기장이다. 현위치 1-4 표시목이 서있고 헬기장은 제법 넓다. 오른편 앞에는 텐트가 쳐져있고 그 앞에서 남여 등산객이 식사를 하고 있다. 좌우를 살펴보니 왼편은 690봉에서 올라오는 길이다. 왼편으로는 690봉에서 이어지는 능선이 가로 막고 있으며 오르편과 뒤로는 잡목이 가려서 보이는 것이 없다. 앞으로 올라야 할 백운봉이 육중하게 나타난다. 그 오른편으로는 용문산 정상인 가섭봉 도일봉 중원산 등이 나타나고 왼편으로는 성두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나타난다. 잠시 후에 앞으로 가 백운봉 방향으로 내려가는데 좌우 지주목 통나무 원목 계단 내리 길이 이어진다. 이어지는 능선 내리 길을 지나 08시 43분 삼거리에 왔는데 등산로 입구 1.85km 두리봉 1.6km 헬기장 0.05km 백운봉 정상 1.1km 이정표가 서있다. 여기가 세수골 용수사에서 계곡을 타고 폭포와 백년 약수를 지나 올라오는 삼거리이다.
조금 완만한 능선 길을 내려가니 백운봉에서 내려오는 등산객을 만난다. 가다가 보니 왼편에 꽃향유가 무더기로 피어있다. 왼편으로 전망이 보이는데 그 왼편 방향으로는 양평시내가 오른편 방향으로는 산능선이 이어진다. 잡목 능선 길을 계속 가는데 왼편에 690봉 기대가 보이고 그 뒤로 양평시내가 보이는데 역시 안개에 덮혀있다. 가다가 보니 왼편에 양평시내에 상당히 큰 고가도로가 보인다. 싸리대 능선 길을 계속 가서 가느다란 잡목이 묘여서 아취를 이루고 있는 곳을 통과한다. 이어지는 잡목 능선 길을 가다가 잠시 오르니 능선 암봉이 나온다. 완만한 능선 길을 오르니 또 능선 봉우리가 나온다. 조금 더 올라 08시 58분 백운봉 정상 0.5km 백운봉등산로 입구 2.31km 형제우물 0.55km 이정표가 있는 곳에 왔다. 오른편으로 내려가면 백운암에서 올라오면 만나는 형제 약수터가 있는 모양이다. 백운봉 정상 방향으로 직진한다. 경사가 완만한 능선 길을 서서히 오르니 제법 나무 잎이 누렇게 단풍이 들었다. 잠시 올라서 왼편 잡목 사이로 연결한 로프 구간을 지나 굵은 잡목 오름 길을 오르니 오른편에 바위가 나온다. 완만하게 경사진 오름 길을 가니 왼편에 큰 바위가 있고 거기에 붙어서 원목 계단 오름 길이 나온다. 이제 정상이 다 왔으려니 생각하고 계단을 올라가 보니 잡목 가지에 희미한 리본이 붙어있고 경사 오름 길이 이어진다. 잠시 더 올라가니 오른편에 바위 암반이 나온다. 그 왼편에 원목 통나무 계단이 이어진다. 오르다 왼편을 보니 전망이 보인다. 지그재그형으로 설치된 빨간 철계단을 올라가는데 왼편으로 양평시내가 보인다. 안개가 걷쳤다. 그 왼편으로는 주읍산 남한강과 지나온 백송봉 579봉 690봉 헬기장 삿갓봉 그리고 남한강에 걸쳐있는 양평대교 등이 나타난다. 양평시내가 한 눈에 시원하게 들어온다. 왼편 발 밑의 검붉은 단풍 한 포기가 멋지게 보인다. 이어지는 오른편 철주 로프 구간을 지나 오른편에 바위 암벽을 끼고 잡목 사이로 로프가 매여있는 중돌 흙 길을 지그재그형으로 올라간다. 곧 이어지는 왼편 지주 쌍 로프 돌 길을 오르다 보니 왼편에 제법 빨간 단풍나무가 눈 길을 잡는다. 여태까지 본 것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 곧 바로 우로 이어지는 원목 양 난간 쌍 로프 계단 오름 길을 올라 가는데 왼편에 야생 들국화와 꽃향유가 피어있다.
계단 길을 오르니 이번에는 돌 계단 오름 길이 나온다. 왼편에 나즈막한 바위 암릉을 끼고 힘들게 오른다. 조금 더 가니 오른편 지주목 로프 길이 이어지고 조금 더 가다 보니 암반으로 왼편 지주목 쌍 로프 구간이 나오는데 조금 경사가 심하다. 오르고 보니 양 난간 원목 계단 오름 길이 이어진다. 오르다가 왼편을 바라보니 전망대가 보이고 통일탑이 나타난다. 오르고 보니 백운산 정상이다. 이때가 09시 22분이다. 세수골 용수사에서 2 시간만에 온 것이다. 날씨는 개였고 진하게 안개가 끼였던 양평시내가 말끔하게 잘 보인다. 정상은 돌 암반 위에 암부가 조금 있다. 물부터 마신다. 정상에는 전망대 통일탑 용문산 등산로 안내도 지적점 흰색의 사각진 탄탄한 기단석 위에 백운봉 정상석 (백운봉 941m) 현위치 백운봉 3-29(정상) 지주목 이정표 등이 있다. 이정표는 용문산 사나사 세수골 방향을 가르키고 있다. 올라가니 등산객 한 분이 계시다. 부탁드려서 인증사진을 찍었다. 전망은 잘 보이는 편이나 멀리까지는 보이지 않는다. 바로 앞 양평시내 부분만 잘 보인다. 우선 동쪽 방향 바로 앞에는 연수리 그 뒤로 왼편에는 용문봉 중원산 도일봉이 보이고 그 오른편으로는 여주 방면 남한강 그뒤로 산능선 여러 개와 함왕골도 보인다. 남쪽으로는 여기까지 올라온 백송산(두리봉) 579봉 등의 능선과 주읍산 곰산 고래산 등이 나타난다. 북쪽으로는 어비산 마유산 중미산 운악산 등이 나타난다. 그리고 백운봉 정상 뒤로는 가섭봉 장군봉 함왕봉 등이 멀리 보이고 연수리 함왕골 수득골 새수골 등도 잘 보인다. 09시 37분 함왕봉 방향으로 내려가는데 좌우 철 난간 내리 길이 이어진다. 밑을 보니 아침 햇빛을 받아서 앞으로 가야할 능선이 조금 누렇게 보인다. 내려가는데 앞으로 가야할 암봉 헬기장 함왕봉 장군봉 가섭봉 등이 멋지게 보인다. 지그재그형으로 이어지는 통나무 지주목 목 난간 폐타이어 계단 내리길을 내려가니 돌이 깔린 길이 나온다.
조금 더 가니 또 폐타이어 내리 계단 길이 이어진다. 지그재그형으로 놓인 내리 길을 가는데 빨갛게 물든 단풍나무가 연이어 나오는데 보기가 좋다. 좌우 철 난간 내리 철 계단 길을 다 내려오니 좌우에 빨간 단풍이 많이 보인다. 오른편에 바위 암벽을 끼고 조금 가니 또 지주 양 난간 폐타이어 내리 계단 길이 나오는데 빨간 단풍이 예쁘게 피어있다. 지그재그형 철 계단 내리 길을 내려가니 왼편에 이정표가 나오는데 백운봉 0.3km 연수리 3.4km 운필암 창군봉 1.7km 방향 표시가 되어있다. 이때가 09시 49분이다. 돌 바닥 흙 길을 내려가 오른편 잡목에 쌍 포프가 매여있는 구간을 지나서 내리능선 돌 길과 좌우 잡목 오름 길을 지나 왼편의 바위를 거쳐서 왼편 잡목에 로프가 매여있는 곳을 통과한다. 잠시 올라서 왼편에 죽은 고사목이 있는 능선 봉우리를 지나고 오른편 쌍 로프 구간 길과 좌우 로프 구간을 내려간다. 조금 내려가 오른편 바위 길을 지나고 조그 가다 보니 09시 56분 형제우물 0.5km 백운봉 0.6km 장군봉 2.5km 이정표가 서있는 삼거리에 왔다. 여기가 오른편 형제우물로 내려가는 삼거리다. 좌우에 잡목이 서있고 조금 넓은 능선 길을 가다 보니 왼편 길가에 꽤 굵은 포기형 잡목이 서있다. 조금 더 가서 09시 59분 조금 넓은 안부 오른편에 장군봉 3.13km 용문산 정상 3.64km 백운봉 0.61km 사나사 2.31km 방향 표시가 된 삼거리에 왔다. 왼편으로 내려가면 사나사 가는 길이다. 여기가 구름재이다. 앞으로 나아있는 좌우 잡목 돌 오름 길을 가서 능선 봉우리에 올랐는데 중치 바위가 여러 개가 있다. 오른편 잡목 사이에 외줄 로프가 있는 구간을 지나 조금 가다가 오른편 바위 암능선을 끼고 좌회하여 한참 바위 암벽을 가다 보니 어찌 잘못 온 것 같다. 길이 안저하지 않다. 오른편으로 계속 바위 암벽이 이어진다. 긴장하여 여기저기로 발을 딛으면서 살펴보니 앞 길이 막혀있고 오른편으로 가는 좁은 암릉 길이 나온다. 간신히 오르니 바위 돌 길이지만 안전한 길이 나온다.
안심하고 안전한 바위 돌 길을 오르는데 오른편으로 암벽이 연이어 나온다. 아마도 암봉 능선 길을 오르는 것 같다. 오른편 바위 암릉 밑에는 빨간 단풍이 아름답게 피어있다. 오르고 보니 조금 넓은 바위 암반이 나온다. 이어지는 바위 암벽을 또 좌회하여 오르니 오름 길에 나온다. 왼편으로 백운봉 왼편 줄기와 함왕골 남한강 줄기 양평고속도로 등과 그 배후의 많은 산 능선도 잘 보인다. 오른편으로는 남양주 방향 전망과 마유산 어비산 소구니산 청계산 소구니산 뒤로 운악산 그리고 청계산 뒤로 예봉산과 운길산도 보인다. 그러나 운길산 뒤 오른편 후사면에는 북한산 도봉산 등이 보여야하나 오늘은 보이지 않는다. 바위에 오르니 앞에서 본 남양주 방향 산능선 실루엣이 멋지게 보인다. 조그 더 가서 오른편 바위를 지나고 잠시 내려가서 오르니 바위 오름 길이 나온다. 소나무와 잡목이 서있는 바위에 오르니 또 왼편에 전망이 트이는데 앞에 본 것과 같다. 앞에 나오는 횐바위 능선 길을 잠시 오르고 보니 저 앞에 전망대가 보인다. 오르고 보니 암봉 위에 있는 전망대이다. 이때가 10시 7분이다. 해발 865m이다. 전망이 보이는데 지나온 백운봉이 웅장하게 보이고 그 왼편으로는 연수리 계곡 주읍산 곰산 갈기산 중원산 줄기 등과 그 뒤로 많은 산 능선 실루엣이 펼쳐진다. 백운봉 오른편으로도 많은 산 능선 실루엣이 많이 보인다. 암봉에서 굵은 소나무를 바라보면서 함왕봉 방향으로 내려가는데 앞 왼편 계곡과 능선에 펼쳐지는 단풍이 근사하게 보인다. 그리고 바로 내려가서 올라야 할 능선상의 울굿불긋한 모습도 보기에 좋다. 그 너머로 함왕봉 장군봉 가섭봉 등이 보인다. 왼편에 바위 능선을 끼고 내려가 날카로운 바위를 좌회하여 지나 산성 흔적이 완연한 성마루 길에 왔다. 함성산성이다. 잔돌로 쌓인 산성 마루 길을 계속 가서 능선 봉우리에 올랐다가 잠시 내려가니 오른편에 포기형 잡목이 넓게 흩트려져 있다. 조금 더 가니 헬기장이 나온다. 이때가 10시 28분이다. 여기가 856봉이다. 헬기장은 그리 넓은 편은 아니다. 잠시 내려가 또 함왕산성 마루 길을 따라 내려간다.
가다보니 현위치 4-6(정상) 119 안내판이 서있다. 조금 가니 이정표가 나오는데 사나사 2.8km 백운봉 1.6km 상원사 3.8km 장군봉 1.6km 방향을 가르키고 있다. 여기가 877봉 밑 함왕산성지 안내판이 있는 곳으로 내려가는 삼거리다. 이때가 10시 33분이다. 이어지는 성마루 길을 계속 가서 성곽형태가 잘 갖춰진 능선 봉우리에 왔다. 이때가 10시 37분이다. 여기가 877봉이다. 성곽 길을 지나고 잡목 길을 내려가니 오른편에 낫가리 같은 바위가 있다. 좌회하여 오르니 오른편에 바위가 있고 거기에 소나무가 서있다. 앞을 바라보니 봉우리가 보인다. 이어지는 잡목이 덮혀있는 바위 능선 길을 계속 가다가 좌우에 있는 조금 큰 바위를 지나고 바위 암릉 길을 거쳐서 오른편에 꽃향유가 무더기로 피어 바위를 덮고 있는 곳을 통과하어 작은 잡목이 우거진 능선 오름 길을 계속 오른다. 바위 돌 길을 지나고 단풍 나무가 있는 곳을 통과하여 능선 허리 길을 잠시 가서 능선 봉우리에 오른다. 소나무 잡목 능선 길을 내려가 포기형 잡목이 서있는 곳을 지나고 계속 오르니 10시 53분 사나사 3.2km 상원사 3.3km 장군봉 1.1km 방향 표시가 되어있는 이정표가 보이는 봉우리에 왔다. 잡목 능선 길을 잠시 내려가 잡목 능선 길을 계속 올라서 능선 봉우리에 왔다가 내려간다. 잡목 능선 길 이외에는 특징이 없는 약간 노란 능선 오름 길을 계속 오르는데 고도가 높아서 그런지 주변에 단풍이 어느정도 들어있다. 능선 길을 계속 올라서 노란 감국과 꽃향유가 피어있는 곳을 지나간다. 좌우에 노란 단풍이 아름답다. 왼편 바위를 지나서 노란 싸리 밭을 통과하여 잠시 오른다. 왼편에 괴상하게 생긴 과사목을 지난다.
조금 더 오르니 11시 19분 백운봉 2.18km 장군봉 0.6km 용문산 정상 2.11km 사나사 3.6km 방향 표시가 되어있는 이정표가 서있고 지적점이 있는 947m 함왕봉에 왔다. 지도에 따라서는 함왕봉 위치가 왔다갔다 한다. 왼편으로는 사나사로 내려간다. 주변이 잡목으로 둘러쌓여 있어서 전망은 보이지 않는다. 다만 주변이 누런색으로 물들어 있다. 곧 바로 좌우에 누렇고 울긋불긋한 잡목의 환영을 받으면서 아름다운 능선 길을 계속 가는데 앞 방향 잡목 사이에 가섭봉이 나타난다. 조금 넓은 곳을 지나 잠시 오르니 오른편에 바위 돌이 나온다. 이어지는 잡목 누런 단풍잎을 제외하면 별 특징이 없는 능선 길을 계속 한참 가서 길 가운데 서있는 잡목을 지난다. 주변 잡목에 해빛이 비춰서 누렇다. 계속 올라서 오른편에 작은 공지를 지나고 돌 길을 올라가는데 나무 잎이 노랗게 물이 들어가고 있다. 왼편의 바위를 거쳐 제법 붉게 물든 단풍 구간을 지나는데 오늘 본 것 중 가장 아름답다. 간간이 나오는 바위 언덕을 서너 개 지나니 조금 넓은 능선 길에 통나무가 누워있는 쉼터에 왔다. 장군봉 못 미쳐이다. 앞서 가시던 등산객이 쉬고 계시다. 조금 더 가니 저 앞에 장군봉 정상석이 보인다. 이때가 11시 26분이다. 조금 넓은 능선 안부 왼편에 이정표 현위치 2-6 장군봉 지주목 그리고 그 맞은편인 오른편에 용문산 장군봉 1065m 정상석 그 뒤에 119 산악사고 안내판이 서있다. 전망은 보이지 않고 주변에는 노란 단풍으로 둘러쌓여 있다. 이정표에는 용문산 정상 1.51km 백운봉 2.78km 상원사 2.13km 방향 표시가 되어있다. 오른편으로 내려가면 상원사로 간다. 앞으로 직진하여 가는데 해발 고도가 높아서 그런지 좌우 잡목의 노랗고 붉은 단풍이 아름답고 볼만하다. 왼편에 있는 붉은 단풍나무가 그 정취를 더 하고 있다. 가다가 보니 오른편에 공용시설이 보인다. 단풍 능선 길을 계속 가는데 오른편에 공용시설이 나오고 잡목과 소나무 가지 사이로 보니는 가섭봉이 멋지게 보인다. 그 산록에는 검붉은 색이 점점 물들어가고 있다. 좌우의 잡목과 붉은 단풍의 환영을 받으면서 올라서 다시 능선 봉우리에 왔다. 계속 가서 오른편의 바위를 지나고 잠시 오르는데 역시 단풍이 아름답다. 잠시 더 가서 오른편 바위를 지나 오르니 잡목 가지에 리본이 서너 장 붙어있다.
조금 더 가니 작은 능선 안부가 나오는데 이정표가 서있다. 이정표에는 상원사 3km 용문사 4km 용문산(우측) 1.0km 옥천면 용천리 7.7km 백운봉 3.7km 방향 표시가 되어있다. 여기서 오른편으로 가면 가섭봉으로 가는 길이고 왼편으로 가면 배너미 고개로 가는 길이다. 바로 1135봉 밑이다. 이때가 11시 41분이다. 여기서 왼편으로 접어들어서 배너미 고개 방향으로 1135봉 기슭을 타고 조금 오르니 이정표가 서있다. 용천리 7.5km 가섭봉 1.2km 방향 표시가 되어있다. 여기서 앞으로 조금 더 가니 전망이 터진다. 동쪽 방향은 1135봉이 앞을 가로 막고 있고 서쪽으로는 왼편에 양평시내와 남한강 줄기가 보이고 오른편으로는 연인산 어비산 소구니산 청계산 등이 나타나면 발 바로 아래에는 함왕골 등과 많은 산능선 실루엣이 보인다. 남쪽으로는 지나온 장군봉 백운봉 등이 앞을 막고 있다. 그 산록에 울굿불긋한 단풍이 멋지다. 북쪽으로는 중미산 등과 저 멀리 산능선 실루엣이 많이 나타난다. 특히 함왕골 단풍이 멋지다. 그리고 남서쪽으로 연수리 주읍산 등도 보인다. 다시 용문산 정상 방향으로 갈라지는 삼거리에 와서 좌우의 노란 단풍의 환영을 받으면서 1135봉 산록의 작은 계곡 길을 가기 시작한다. 허리 길을 타고 용문산 정상 방향으로 간다. 조금 가다 보니 너덜 길이 나온다. 잡목이 아래 위로 들어차있고 그늘돌쩌귀가 있는 곳을 지나 왼편에 있는 붉은 단풍 구간을 거쳐서 계속 가니 오른편에 바위 암벽이 나온다. 바위 돌 길을 거쳐서 아래 위로 노란 단풍이 물든 구간을 지나고 너덜 길을 통과하여 능선에 오른다. 이어지는 길을 계속 가서 고사목이 쓸어져 있는 곳을 거쳐 돌 길을 오르니 작은 능선 안부가 나온다. 왼편의 암벽을 지나 너덜 길을 거쳐서 산록 오름 길을 오르고 잠시 내려가서 또 산록 길을 오른다. 왼편 앞 산록에는 단풍이 아름답다. 산록 길을 가다가 왼편 바위 암벽을 지나고 돌 길을 오르니 백운봉 4.3km 장군봉 1.1km 용문사 3.4km 이정표가 나온다. 왼편 잡목 사이에 매여있는 로프를 따라 올라서 오른편에 기이하게 잡목이 있는 곳에 왔다.
이어지는 너덜 길을 지나 왼편 로프 구간 너덜 길을 통과하여 잠시 오르니 또 잡목 사이에 로프가 연결되어 있는 구간이 나온다. 좌우에 잔 잡목이 들어서 있는 구간을 지나 왼편의 바위 암벽을 거쳐서 산록 허리 길을 계속 간다. 왼편의 바위 암벽 포기형 잡목 등을 지나 계속 가다가 왼편의 거대한 암벽을 지나니 완만한 오름 길이 나온다. 곧 이어지는 왼편 암벽 로프 구간을 지나 가느다란 잡목 산록 허리 길을 통과하여 잔돌 너덜 길을 계속 간다. 조금 더 가다보니 드디어 왼편으로 용문산 정상(가섭봉)으로 오르는 삼거리에 닿는다. 이때가 12시 21분이다. 1135봉 밑 용문산 정상 안부 삼거리에서 여기까지 32뷴이 걸렸다. 즉 1135봉 산록과 가섭봉 산록을 지나 오는데 32분이 걸린 것이다. 그 곳에는 8개의 크고 작은 계곡이 있다. 여기는 앞으로는 1004봉에서 오는 길이고 오른편으로는 용문사 방향에서 오는 길이다. 왼편으로는 용문산 정상인 가섭봉 정상으로 가는 길이다. 바로 앞에 평상이 있는데 많은 등산객이 앉아서 쉬고 있다. 그리고 현위치 2-5 용문산 전망대 표시목이 서있다. 110m 남은 용문산 정상으로 가기 위해서 왼편으로 접어들어서 올라가는데 양 난간 지주목 쌍 로프 폐이타이어 계단 오름 길이 이어진다. 힘 들려 오르다가 오른편을 바라보니 홍 단풍이 멋지게 그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폐타이어 계단 오름 길이 지그재그형으로 이어진다. 좌우에 있는 노랗고 붉은 단풍의 환영을 받으면서 서서히 오른다. 계속 오르다 왼편 방향 전망을 바라보니 왼편으로는 용문봉 중원산 도일봉 소이재봉 갈기산 금물산 오음산 등 많은 산능선 실루엣이 나타난다. 오른편으로는 신점리 연수리 곰산 주읍산 등과 그 뒤 많은 능선 실루엣이 멋지게 보인다. 오른편에 철책을 끼고 계속 올라서 왼편에 있는 구 정상에 왔다. 나이 든 등산객이 점심을 먹고 있다. 전망은 바로 위에 있는 신 정상보다 여기가 근사하다. 보이는 전망으로는 왼편에 천사봉 소이재봉 도일봉 중원산 용문봉 신점리 등이 나타나고 오른편으로는 연수리 주읍산 곰산 등이 잘 보인다.
구정상에서 내려와 잠시 오르니 정상 밑에 안부가 있는데 왼편 철책에 많은 산악회 리본이 붙어있다. 오른편에는 멋진 정자도 있다. 조금 더 올라 가섭봉 정상에 올랐다. 이때가 12시 31분이다. 기반석 위에 용문산 1157m 정상석이 서있다. 그리고 은행 잎 모양 용문산 정상 조형물도 근사하다. 전망은 서쪽을 제외하고는 잘 보이나 제한이 있다. 왼편으로는 용천봉 천사봉 소리산 문래재와 그 뒤로 많은 산능선 실루엣이 나타난다. 중앙으로는 용문봉 중원산 도일봉 소이재봉 갈기산 오음산 등이 보인다. 오른편으로는 신점리 연수리 일부 주읍산 남한강 줄기 등이 나타난다. 그리고 신점리와 연수리를 가르는 산줄기 능선에 노란 단풍이 인상적이다. 올라갔던 계단 길을 내려와 12시 42분 장군봉 갈림 길 삼거리에 왔다. 여기서 용문사 3.3km 방향으로 내려간다. 좌로는 물래재 우로는 장군봉으로 가는 삼거리다. 역시 등산객이 버글거린다. 양 난간 지주 쌍 로프 폐타이어 계단 내리 길을 가서 돌 박힌 내리 능선 길을 지나 계속 내려가니 왼편에 바위 암릉이 있고 더 가니 또 폐타이어 내리 계단 길이 이어진다. 다시 내려가다가 왼편에 로프가 매여있는 구간을 내려가 또 타이어 계단 내리 길을 간다. 좌우에는 빨간 단풍잎이 드문 드문 보인다. 내려가다 보니 빨간 단풍 나무가 하늘을 가리고 있는 역시 단풍이 멋지다. 단풍이 제일 빨갛다. 빨간 단풍 내리 길을 내려와 용문사 2.9km 마당바위 1.3km 방향 표시판이 있는 곳에 왔다. 오른편의 작은 오빌리스크 같은 바위를 지나 오른편에 있는 지주 쌍 로프 구간 길을 통과하여 폐타이어 계단 길을 올라간다. 왼편에 보이는 고사목이 가섭봉을 배경으로 서있는 것이 근사하다. 가섭봉 산록의 단풍 색도 멋지다. 폐타이어 양 난간 로프 길을 내려가서 왼편의 바위 암벽을 끼고 가는데 돌이 깔려있어서 힘이 든다. 좌우에 로프가 매여있는 구간을 지나 폐타이어 계단 길을 내려가서 바위 암반을 오른다. 오른편에 바위 암반을 끼고 계단 길을 내려가서 로프가 매여있는 구간을 지나 돌 내리 길을 가는데 오른편에 기이한 바위가 여러 개가 있다. 이어서 용문산 2.5km 마당바위 0.9km 지점에 왔다.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 폐타이어 내리 길을 계속 내려가 오른편에 바위 암반을 끼고 내려간다. 13시 13분 왼편 마당바위로 내려가는 삼거리에 왔다. 왼편에 현위치 2-4 용문산 능선 지주 목이 서있고 그 맞은편에 이정표가 서있다. 저 앞에는 조금 넓은 평상이 있고 그 오른편에는 쉼터 벤치가 있다. 이정표에는 왼편으로 용문사 2.1km 마당바위 0.6km 방향 표시가 되어있다.
배도 출출하고 다리도 풀려서 점심을 먹고 가야겠다. 벤치에 앉아서 신발을 벗고 세상에서 가장 편한 자세로 싸 가지고 간 찰떡을 먹는다. 맛이 상당히 좋다. 잠시 후에 왼편 용문사 마당바위 방향으로 내려간다. 용문산을 여러본 왔지만 바당바위 방향으로는 처음으로 내려간다. 처음에는 굵은 잡목이 들어찬 돌 내리 길이 나오고 조금 더 가니 오른편에 로프가 설치되어 있다. 완만한 내리 길을 계속 가서 용문사 2.25km 마당바위 0.6km 지점을 지난다. 돌 너덜 내리 길에 왼편 지주 쌍 로프 길을 가는데 다리가 풀리고 무릅이 이상하다. 올라오는 등산객이 많은 편이다. 지그재그형으로 이어지는 지주 로프 구간을 따라서 너덜 길을 가는데 쉽지가 않다. 올라오는 등산객들이 전부 숨을 몰아 쉰다. 이어지는 지그재그형 돌 너덜길을 가는데 오른편에 암벽이 이어진다. 계속 이어지는 지그재그형 돌 너덜 길을 내려가는데 올라오는 등산객들이 전부 힘들어 하고 있다. 힘을 드려 내려가니 용문사 2.1km 마당바위 0.5km 지점이 나온다. 지그재그형으로 이어지는 로프 길을 계속 내려가 오른편에 기이하게 생긴 잡목을 지나고 이어지는 돌 너덜 길을 내려가다 보니 용문사 2km 마당바위 0.4km 이정표가 보인다. 내려가는 돌 내리 길이 아직도 남은 모양이다. 지주 외줄 로프 구간 너덜 길을 지나 왼편 지주 쌍 로프 구간을 내려간다. 또 외줄 로프 구간 길이 나온다. 계속 가다 보니 용문사 1.9km 마당바위 0.3km 이정표가 나온다. 잠시 로프 구간을 지나니 이제야 조금 내려가기 쉬운 구간 길에 들어선다. 현위치 1-6 계곡길 끝지점 팻말이 서있다. 이때가 13시 40분이다. 내려가다 보니 작은 다리가 나온다. 오른편에 용문사 1.x km 마당바위 0.2km 이정표가 보인다. 또 다리를 건너서 내려가는데 등산객 주의사항판이 나온다. 꽃향유 가 피어있는 곳을 지나고 계곡을 따라 내려가니 용문사1.x km 마당바위 0.1km 지점에 왔다. 이어지는 이중 철 난간 계단 길을 지나 큰 돌 너덜 길을 가다보니 저 앞 계곡에 넙적한 마당바위가 보인다. 거기에는 등산객 서너 명이 마당바위 위에서 쉬고 있다. 꼭 이름 있는 곳에 올라가 쉬어야 하는지 알 수가 없다. 마당바위 팻말이 붙어있다. 높이는 2m 둘레는 x m 라고 되어있다. 그 옆에 마당바위 현위치 1-5 팻말이 서있다.
마당바위를 오른편에 끼고 내려가니 상당히 큰 바위 너덜 길이 나온다. 가다 보니 앞에 잡목이 나오는데 조금 기이하게 생겼다. 계곡을 따라 내려가는데 좌우에 있는 빨간 단풍이 인상적이다. 또 기이하게 생긴 잡목이 눈에 들어온다. 왼편 지주목 쌍 로프 길 구간을 지나서 폐타이어 다리를 거쳐 왼편 지주목 쌍 로프 구간 길을 같다. 이어지는 왼편의 암벽을 지나서 가다 보니 등산객이 한 떼가 모여있다. 조금 더 내려가서 너덜 길에 용문사 방향 표시목이 있는 곳을 지난다. 폐타이어 계단 오름 길을 오르고 이어지는 왼편 지주목 쌍 로프 구간 내리 길을 거쳐서 잔돌 너덜 길을 지나 마당바위 방향 표시목을 통과한다. 돌 계곡을 계속 내려가고 잡목이 쓸어져 길을 막고 있는 곳을 통과하여 잔돌 길을 계속 간다. 오른편 계곡에는 물도 많고 물 흐르는 소리가 난다. 조금 더 내려가 계곡에 놓인 다리를 건너고 여태까지는 계곡을 오른편에 끼고 왔으나 지금부터는 왼편에 끼고 내려간다. 큰 바위 돌을 지나서 또 계곡에 놓인 다리를 왼편으로 건넌다. 다리 입구에 현위치 1-4 용각바위부근 팻말이 서있다. 계곡에는 맑은 물이 흐른다. 조금 가니 이번에는 왼편 산록에 있는 다리를 간다. 잔돌 너덜 길에 들어서서 왼편을 바라보니 지난번에 용각바위 찾아 올라간 것 같으나 이번에는 피곤하여 그냥 통과한다. 이어지는 계곡을 오른편에 끼고 잔 돌 너덜 길을 계속 가서 잡목이 쓸어져 있는 곳을 지난다. 계곡을 건너서 나무 다리를 간다. 곅곡은 왼편에 흐른다. 다시 계곡을 건너서 계곡을 오른편에 끼고 너덜 길을 가는데 오른편 계곡에 연이어 소가 나온다. 작은 소지만 물이 많다. 곧 이어서 오른편 지주 쌍로프 폐타이어 계단 길을 오른다. 14시 11분 용문산 2.6km 마당바위 1.1km 용각바위 0.5km 이정표을 만난다. 내려가다 보니 오른편 계곡에서 휴식을 하는 등산객이 눈에 들어온다. 조금 내려가기 편한 계곡 길로 접어들어서 오른편의 계곡 소에서 등산 객이 쉬는 곳을 지난다. 조금 더 내려가 양편 지주목 쌍 로프 폐타이어 계단 내리 길을 간다. 돌 길을 조금 더 가니 작은 원목 다리가 나온다.
내려가는데 오른편 계곡 여기저기에 소가 보인다. 계속 내려가서 계곡을 좌로 건너 가서 작은 다리를 지난다. 앞을 보니 현위치 1-3 상원사 갈림길 지주목이 서있다. 이때가 14시 20분이다. 여기가 오른편으로는 상원사로 가고 오른편 우로 올라가면 능선 길로 용문산 정상으로 오르는 삼거리다. 왼편을 바라보니 등산객들이 계곡에서 발을 씻고 있다. 조금 내려가서 조그마한 소에서 세수를 한다. 잠시 후에 용문사로 진입하여 은행나무에 오니 문화재 해설사가 설명을 하고 있다. 용문사는 신라 신덕왕 2년(913) 대경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하며 일설에는 경순왕(927~935)이 친히 행차하여 참사하였다고 한다.고려 우왕 4년(1378) 지천대사가 개풍 경천사의 대장경을 옮겨 봉안하였고 조선 태조 4년(1395) 조안화상이 중창하였다. 세종 29년(1447) 수양대군이 모후 소헌왕후 심씨를 위하여 보전을 다시 지었고 세조 3년(1457) 왕명으로 중수하였다. 성종 11년(1480) 처안스님이 중수한 뒤 고종 30년(1893) 봉성대사가 중창하였으나 순종 원년(1907) 의병의 근거지로 사용되자 일본군들이 불태웠다. 1982년 선걸 스님이 취임하여 대웅전·삼성각·범종각·지장전·관음전·요사·일주문 등을 새로 중건하고 불사리탑 미륵불을 조성하였다. 용문사 은행 나무 모습으로 천연 기념물 제30호로 용문면 신점리 산99-1 용문사에 있는 것으로 현 재 우리나라에 생존하고 있는 은행나무들 중에서 가장 크고 우람하며 오래된 것으로 용문사 대웅전 앞에 위치하고 있다. 은행나무는 나이가 약1,100~1,500여년으로 추정되며 높이 39.21여m,흉고둘레가11.2m로 동양에서는 가장 큰 은행나무이다. 전 해오는 바에 의하면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敬順王)이 그의 스승인 대경대사를 찾아와서 심은 것이라 하며 다른 한편으로는 그의 세자 마의태자(麻衣太子)가 나라를 잃은 설움을 안고 금강산으로 가던 도중에 심은 것이라고도 하고, 신라의 고승 의상대사(義湘大師)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꽂아 놓은 것이 뿌리가 내려 이처럼 성장한 것이라고도 한다.
피곤하여 용문사 가람을 보지 않고 그냥 통과한다. 계속 이어지는 호젓한 산책을 빠져 나와 용문사 일주문을 지난다. 관광 유원지를 통과하여 용문산 관광지 버스 정류장에 오니 이미 버스를 타려고 줄을 서있다. 이때가 15시 12분이다. 산행이 끝나는 시점이다. 세수골 용수사에서 여기까지 무려 7시간 50분이 걸렸다. 산행 거리는 잘 모른다. 잠시 기다렸다가 15시 25분 경기도 양평 시내버스를 타고 용문역에 오니 15시 38분이다. 15시 57분 전동차를 탔는데 무궁화가 늦게 지나가는 바람에 기다렸다가 16시 15분 용문역을 출발하여 17시 50분 용산역에 도착하였다. 잠시 후에 1호선 전동차로 갈아타고 귀가한다. 오늘 산행은 용문산 단풍을 보려고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백운봉 용문산 용문사 코스를 타는데 백운봉 정상 장군봉 정상 가섭봉 정상에는 단풍이 제법 들었다. 보기가 좋다. 일주일만 늦게 왔으면 단풍을 만끽했을 것이다.
2012 . 10 . 30 산행자료를 정리하면서
끝까지 보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