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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면 흑석산 철쭉대제전 추진워원회
(이주채 걔곡면장, 김정희 군의원, 임정
선 청년회장)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
간 제 8회 계곡면민의 날 및 제 10회 흑
석산 철쭉대제전이 가학산 휴양림에서
박희현 해남군수와 배억만 도의원과 군
의원, 기관단체장, 향우회와 관광객 그
리고 지역주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
데 개최됐다.
축제 첫날인 7일에는 기념행사와 면민 노래자랑이 실시됐으며 기념행사에 있어 이주채 계곡면장은 고령화와 핵가족화로 이웃은 곧 가족이라
며 상부상조하고 화합하는 대 한마당 잔치가 되길 기원하며 농업기반 확충과 해남쌀 10만호 확보에 매
진, 계곡면의 오이, 딸기, 녹차, 진양주 등 특산품 육성과 홍보에 전력을 다하겠다 했으며 박희현 해남군
수는 ‘계곡은 미맥위주의 농사에서 탈피해 버섯, 녹차 등으로 전환과 농한기에 딸기, 오이 등 고소득 농
산물 생산으로 신 농경책의 선도적 역할을 다 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농업여건 변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면민의 상 수상은 효부상에 주영금(선진리 53세)씨와 민홍자(용지리, 50세)씨가 수상했으며 지
역개발 유공장 표창에 최태문(성진리,34세)씨가 수상했다.
또한 면민 노래자랑에서는 계곡면 덕정리 주옥계씨가 1등을 차지해 29인치 칼라 TV를 상품으로 받았
으며 계곡면 용계리 허희숙씨가 2등을 차지해 상품으로 전자렌지을, 계곡면 사정리 이형광씨 그리고 오
화순씨와 오지순 쌍둥이 자매가 3등을 차지해 선풍기를 부상으로 받았으며 전출연자에게 소정의 상품
을 주어졌다.
한편 계곡 부녀회는 계곡농협에서 지원한 계곡면에서 생산되는 딸기와 오이 그리고 토마토 등으로 무
료시식 코너를 운영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으며 당도 높은 딸기와 토마토 그리고 신선하고
향이 좋은 오이를 선보여 좋은 호응을 얻어 냈다.
또한 축제 둘째날인 8일에는 등반과 해발 650M 깃대봉 정상 아래 단상에서 산제를 지냈다.
[해진신문 / 유란숙 취재부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