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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페스는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자주 재발하는 경향이 있으며 완치가 불가능한 불치의 성병이다. 따라서 이병에 감염된 사람들은 성병 자체 보다는 이 병에 의한 정서적 불안에 시달리기 쉽다. 미국의 통계에 의하면 이 병에 감염된 환자의 40%는 심한 정서적 불안으로 자신감을 잃고 일을 제대로 못하며, 10%는 완전히 성생활을 중단하고, 20%는 이혼에 이르는 등 사회적 문제가 더욱 심각한 성병이다.
감염경로 및 증상
감염은 모두 환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되며 대부분 성교를 통해 전염된다. 그러나 이 바이러스는 실온이나 공기에서는 죽기 때문에 화장실의 변기나 의복등을 통해 전염되는 경우는 드물다.
헤르페스는 산모를 통해 태아에게도 전염된다. 아기가 분만될 시점에 헤르페스가 발견되면 감염될 확률은 40-50%정도이고, 아기가 감염되면 60%는 사망한다. 사망하지 않은 아기도 절반가량은 뇌가 손상되는 등 태아에겐 치명적인 병이다.
초기의 증상은 보통 감염 후 2-20일 후에 나타난다. 1차 발병은 감염 부위 가 붉게 변하면서 가렵고 화끈거린다. 이것이 확대 되면 몸 전체에 심한 증세가 나타난다. 남성의 약 40%, 여성의 70%는 발열, 두통, 전신의 불쾌 감 근육통 등 전신증세가 나타난다. 전신증세가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데는 약 8-9일 정도 걸린다. 종기는 처음엔 빨갛게 융기로 나타났다가 그것이 커져 투명하고 감염성이 강한 작은 포진이 많이 생긴다. 그후 포진이 터지면 아프고 축축한 짓무름이 드러난다. 이것에 딱지가 붙으면 낫게 된다.
이때부터 바이러스는 잠복기에 들어가는데 이 때 바이러스는 신경세포 속에서 활동도 하지 않고 감염성도 없다. 그러나 이 바이러스는 최초의 발병후 몇해가 지나 다시 활동을 시작하고 국부에 국한되어 처음보다 가벼운 증세를 보인다. 또 재발기간 또한 짧은 것이 특징이다.
헤르페즈 바이러스는 자궁암을 일으키는 인자로 알려져 있으며, 임산부가 음부 포진이 있을 경우에는 유산, 조산, 사산의 원인이 된다. 출산 시 신생아가 감염되면 시력을 잃거나 뇌막염 등으로 사망한다. 따라서 물집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가 검사를 받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
출처 : sajudosa님의 의학정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