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의 김장을 끝내고 나서 후련한 마뇨입니다.ㅎㅎ
앗싸아~~끝났어용~
이제 이번주 이사에만 전진!! 또 전진을 =ㅁ=;;;;;
(아..몇번이나 해본 이사인데도..이렇게 이사하는 날만 되면 긴장하네요..ㅡㅡㅋ)
슬슬 냉장고도 비워야 하고..
더이상 냉장고를 꽉꽉 채울 수 없기에..
냉장고 털기~~위주의 레시피가 될듯..;;;;;
오늘은 꼬마새송이버섯 튀김이랍니다.
꼬마새송이 버섯 한팩(좀 작았어요~)를 990원에 팔길래 ㅡㅡㅋ
한끼 먹기 좋겠다 싶어서 집어왔거든요 ㅎㅎ
장조림에 넣을까 하다가~
새롭게 시도해봤습니다.
제가 최초로 시도해본건 아니구요 ㅎㅎ
-새송이버섯 튀김 요리법-
꼬마새송이버섯, 소금약간+물 약간, 밀가루(없으면 부침가루, 튀김가루 가능), 빵가루, 달걀 1-2개, 오일
저 양이 딱 990원어치 양입니다 ^^;;;
너무 큰건 반으로만 자른 뒤에~
나머지는 그냥 그릇에 넣고..
천일염 약간에 물 조금 해서 살살 섞어준뒤에~
새송이버섯과 조물조물 합체~~
꼬마새송이버섯이 도톰해서~
간이 안들면 밍밍할 것 같아..
약간의 간을 해줬어요.
다만..너무 많이는 하지마세요.
약간만 간을 해도..괜찮더라구요.
그냥 싱거우면~~찍어먹는 소스를 곁들어도 되거든요^^
버섯은 수용성 비타민이라서..;;
물이 들어가면 씻길 수 있지요..
그래서 물을 약간만 넣어서..요 물 고대로~~가루분 묻혀줄거랍니다~
아까 절였던 새송이버섯을 고대로 위생봉투에 홀라당 넣어준뒤에~
(생겼던 약간의 물기도 같이 넣었습니다.)
밀가루나~없으면 부침가루, 튀김가루, 전분가루 기타등등을 넣고..
위생봉투채 버물버물~~~
이렇게 하면 손에 묻는 것 없이 깔끔하게 옷이 입혀집니다.
전 이번에 튀김가루를 묻히면 좀더 바삭할것 같아서..^^;;
튀김가루를 넣어서 조물조물 했어용^^;;;
달걀 1-2개를 잘 풀어서~
가루옷을 잘 입은 새송이버섯을 안에 넣고~
살살 뒤섞어주공~~~
빵가루 골고로 입히면 준비 끝~
요걸 노릇하게 튀겨내면 되지용~
어찌나 손대기 귀찮던지..;;
그냥 휙휙 젓고 섞고..ㅎㅎ
간단하게 해치웠답니다.
빵가루 묻힐때만 위에 살포기 살짝 눌러서 빵가루가 잘 묻을 수 있도록 해주면 굿~
약간 오목한 팬에..오일 자작하게 부어서~
중불에서 달군 뒤에~
노릇노릇하게 튀기기~~
그냥 후라이팬이나 오븐에 살짝 구우려 했더니..
버섯 모양이 너무 안나길래^^;;
요렇게 과감하게 튀겼습니다.
남은 오일은 우유통에 키친타월이나 신문지 구겨서 넣고 그 안에 버려주기~
재활용 폐식용유 수거함이 없을때는 이렇게 버리셔야 합니다.;;
그냥 하수구에 흘려보내면 안돼요..ㅠ-ㅠ
후후~불어가며~~먹는 새송이버섯 튀김~
바삭 소리가 즐거워지는 새송이버섯 튀김이랍니다 ㅎㅎ
쫄깃한 새송이버섯과 바삭한 식감이 잘 어울려요.
평소 새송이버섯 좋아하는 식구들이 너무 좋아하네요^^
울 공쥬는 계속 집어먹느라..=ㅁ=;;;;;;
근데 약간 튀김이다보니..
매콤하게 찍어먹는 소스나 그런게 없으면 좀 느끼해요.
그냥 연달아 집어먹으니..김치 찾게 되더라는^^;;;
이렇게 튀겨서 떡볶이등에 넣어도 좋겠다란 생각을 했는데..
한팩 순식간에 해치워서 넣을것도 없어요..^^;;;;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새송이버섯튀김~
혼자 강력 추천해봅니당^^
간이 들어서 더 맛있었는데...
그냥 간없이 해도 뭐 찍어먹으면 맛날듯 해용^^
**소중한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