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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 불학강좌 신해행증
58회. 깨달음의 내용. 연기법 2
모두 합장하시기 바랍니다.
행복시작 불행 끝.
성공시작 실패 끝.
신해행증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아미타불
오늘은 사성제(四聖諦)-고집멸도에 대해서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성제는 대한민국 불자들이 다 알지만 내용을 숙지하고 인생에 잘 활용을 해야되겠습니다.
고(苦) - 인생은 괴롭다.
집(集) - 인생이 괴로운 원인이 있다.(번뇌망상으로 삼업을 지어서 괴로움을 느끼게 된다.)
멸(滅) - 모든 괴로움이 소멸된 세계가 있다.
도(道) - 모든 괴로움이 소멸된 세계로 들어가는 방법이 있다.
이것이 사성제입니다. 네 가지의 거룩한 진리.
여러분이 잘 기억을 하셔야 됩니다.
불법승 삼보에서 ‘불보’는 부처님이십니다. 석가모니부처님과 모든 부처님은 불보에 들어간다. 티벳에서는 멸성제와 도성제가 ‘법보’에 들어갑니다. 팔만사천 법문이 있지만 고, 집은 법보가 아니다. 꼭 기억을 하셔야 돼요. 인간은 괴롭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고, 집을 얘기한 게 아니라 그 괴로움을 벗어난 이상세계와 방법을 가르쳐 주기 위해서 불교가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인생은 고(苦)라는 것을 강조하는 게 아니예요.
행복이 뭐냐? 할 때 ‘괴로움이 없는 것이다’ 하면 간단해요. 괴로움이 없는 것이다. 그런데 집은 몇 평정도 되어야 하고 현찰은 얼마 있어야 되고 건강은 어느 정도 받쳐줘야 되고 사회 직위는 어느 정도 되어야 되고. 이게 행복입니다. 하는데 그 척도가 없다는 거예요. 세계 어느 곳에도 행복의 척도가 없다는 거예요.
불교에서만 정확하게 척도가 나오는 거예요. ‘괴로움이 없는 것이다’
그러면 괴로움이 뭐냐?
석가모니부처님이 정의를 했습니다. 생·노·병·사의 근본적인 4고(四苦)에 심리적으로 겪는 네 가지 고를 더해서 해서 팔고(八苦)의 괴로움이 있다. 이 괴로움은 아무도 절대 피할 수 없다. 절대 피할 수 없는데 해결 방법은 있다. 생로병사를 피할 수는 없는데 그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날 방법은 있다. 그것을 알려주시는 법문이 멸성제, 도성제다.
불교교리 87쪽 <사성제>
부처님이 성도 후 가장 먼저 세간 사람들에게 불법을 펴신 것은 바라나시 녹야원에서 교진여등 다섯 비구에게 사성제(四聖諦)를 설하신 것으로, 이것이 바로 불교사에서 유명한 초전법륜이다. 인도가면 초전법륜지 라는 성지가 있다.
사성제와 연기, 삼법인은 불교 교의를 이루고 있는 세 가지 큰 맥락으로 명칭은 비록 틀리지만 의의는 서로 통하는 것이다. 연기론의 주요 내용은 12연기이고, 삼법인은 연기론의 사상적 기초이며, 사성제는 연기론의 구체적인 실천형태다. 이 세,가지 모두 초기불교의 근본 사상으로 그 후의 경론이 이것으로부터 전개되지 않은 것이 없다. 그러므로 사성제·연기·삼법인은 불교의 근본 불법이라 할 수 있다.
고성제(苦聖諦) = 고제
고(苦)-괴롭다. 괴로움의 진리는
4고(四苦)-근본적인 괴로움. 생노병사(태어나서 늙고 병들고 죽는)의 괴로움에 더하여
애별이고-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원증회고-미워하는 사람과의 만남.
구부득고-구하는 것을 구하지 못함.
오온성고-색수상행식이 치성해서 오는 괴로움의 4가지를 더해서
8고(八苦)의 괴로움이 있다.
괴로움을 여러 가지로 나누었는데 두통등 404가지의 몸이 아픈 괴로움과 고민, 두려움, 질투, 의심등의 마음의 괴로움. 또 대자연의 비바람, 번개, 천둥, 재해 및 독사 독충들에 의해서 받는 외적인 괴로움이 있다. 몸의 괴로움, 마음의 괴로움, 환경에서 오는 괴로움이 있다.
이 괴로움을 정도에 따라 세 가지로 나누는데
(1)괴로움의 괴로움-고고(苦苦)
사람의 몸과 마음은 본래가 괴로운 것인데 거기에 목마름, 질병, 피로, 춥고 더운 것, 상처, 비바람등 갖가지 괴로움의 인연으로 생겨난 괴로움
(2)망가지는 괴로움-괴고(壞苦)
본래는 자기 뜻에 맞는 즐거운 환경이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환경이 바뀌거나 훼손을 당하게 되면 심신에 가해지는 괴로움. 친지를 잃는 아픔등.
(3)진행되는 괴로움-행고(行苦)
모든 우주 만물은 쉬지 않고 변하고 있고 찰나간의 머무름조차 없어 몸과 마음을 힘들게 한다. 모든 것은 무상함에서 오는 괴로움.
세월이 유수와 같다. 인생이 무상하다는 한탄이 행고에 속한다.
이 3가지 괴로움은 누구나 알거나 모르거나 무조건 다 있는 거예요. 이것을 우리가 어떻게 잘 대처를 할 것인가. 이 고통은 결국은 우리의 삼업. 신구의 세 가지 업으로부터 온다. 몸과 입과 뜻으로 지은 업들이 바람직하지 않은 상황으로 오는 거예요.
괴로움의 진리는, 인생은 어차피 괴롭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아셔야 돼요. 즐거운 순간도 있지요. 딸 셋 낳고 아들 낳았는데 얼마나 기뻐요 그죠? 그런데 그 아들이 속을 썩여. 내가 왜 낳았나 싶어 그지? 그런 분들 많잖아요. 그러다 보면 또 기쁘잖아요. 그러니까 인생의 기쁨은 잠깐이고 괴로움은 길다 말이예요. 아들을 본인들이 작업해서 낳아놓고 어떡하라고..
작업은 업을 지었다는 뜻이예요. 지을작(作) 업업(業)-업을 지었다. 정확하게 본인이 지어서 본인이 받으니까 엄청시리 공정한 거예요.
2. 집성제(集聖諦)=집제
집(集)은 느낀다는 뜻이다.
집제는 바로 고통을 형성하는 원인을 말하는 것으로, 중생이 탐,진,치등의 번뇌의 시달림으로 인해 갖가지 악업이 모이고 또 갖가지 업보를 따라서 갖가지 쓴 열매를 맺게 된다.
여러분들이 업을 안 지으면 좋은데 우리가 사는 세계는 업을 안 지을 수 있는 길이 없다 말 이예요. 그러니까 지나친 탐심, 분노, 인과를 모르는 어리석음, 교만, 의심, 악견이 업이 되어서 괴로움을 느끼게 만들어 주는 거예요. 그래서 집제는 ‘느낀다’는 뜻이다.
중생이 쓴 과보를 맛보게 될 때 흔히들 스스로 반성하는 게 아니라 도리어 하늘을 원망하고 남을 원망하는 등 더욱 미혹되고 거꾸로 된 삶을 살아가니 다시금 새로운 업을 짓게 되고 새로운 괴로움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이렇듯 번뇌 업보가 서로 구르듯 일어나니 괴로움에 다시 괴로움이 덮치듯 헤어날 길이 없다.
참 재미있어요. 여러분들과 대화하게 되면 내가 배우는 게 너무 많아요. 특히 여러분들과 인생에 대해서 대화하다보면 깨닫는 게 많아요. 주로 인간관계인데 부부관계 아니면 부모자녀관계예요. 거기에서 나오는 괴로움이 굉장히 많잖아요 그죠? 내 뜻대로 안 움직여주니까 괴로운 거예요. 그런데 내 뜻대로 움직여줄지 안 움직여줄지가 여러분들 타고난 운명에 다 쓰여 있어요. 여러분들 운명에 쓰여 있어요. 대게 웃겨요.
많은 불자들을 접하다 보니까 이제, 그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찾는 방법이 보이더라구요. 그게 나이 들어가서 노숙해지는 부분일지도 모르겠어요. 그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찾아내는 것. 그게 어느 순간부터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누가 오든 어떤어떤 부분으로 하면 당신은 그 복이 될 꺼다. 그리고 하는 일이 잘 될 거다.
외국에서 오신 노동자들 무시하지 마세요. 무시한다는 것은 자신이 인격적으로 굉장히 수준이 낮다는 뜻 이예요. 오만한 거죠. 교만한 것인데 교만한 것은 부정적인 생각이고 인격이 굉장히 천박한 거예요. 우리 모든 대한민국 국민들이 교만에 빠져있어요 그죠? 교만의 대표적인 단어가 갑질이예요. 자기도 가면 갑질 당할 것 알고 있으면서 갑질 하고 앉아있어요. 전부 주거니 받거니 하고 앉아있는 거예요. 교만한 거예요. 여러분들이 어떤 분이든 소중하게 여기고 하면, 어떤 경우에 그분들이 여러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가 있어요. 꼭 도움을 받으려고 하는 것 보다도 우리 사는 세계는 혼자 살 수도 없고 서로 도움이 되는 거예요.
일본에 유명한 심리학자 사회학자가 멘토를 정하는 방법을 말하셨는데, 멘토를 정할 때 절대 끼리끼리는 하지마라. 여러분들 고민을 여러분 동료한테 묻지 마라. 물으면 뭘 그렇게 고민하고 살아? 대충 살어. 이렇게 얘기하지 ‘야 니가 조금 더 노력하면 돼’ 라고 얘기 안해요. 한번 물어보세요. 여러분 주위에 고민 있다고 물어보세요. ‘야야 뭐 하러 그렇게 복잡하게 사냐? 포기하고 살어.’ 대부분 그렇게 해요.
일본의 그분이 인과법만 잘 안다면, 무속인도 멘토로서 중요하다고 해요. 그건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그래서 저는 지장경 읽어가면서 저절로 많은 것을 깨닫고 흡수해 가면서 거기에 근거해서 조언을 해주고 하니까 큰일 하는구나. 저 자신한테 이렇게 칭찬을 해요. 중요한 거예요.
고통의 원인인 집제(集諦)를 철저하게 아는 것은, 행복을 추구하는데 있어서 소홀히 해서는 안될 급선무이다.
내가 왜 괴롭지? 괴로우니까 술로 살까? 이게 아니라
논산에 오시는 거사님이 평생을 같이 동업하던 사람에게 완전 당해서 큰 어려움에 처했어요. 그래서 두 달 동안 24시간 술로 살았대요. 술 먹어서 해결되면 당연히 먹어야지요. 해결돼요? 안돼요? 안되죠. 안된다는 걸 알면 그때는 방향을 돌려야 돼요. 쉽지 않아요. 쉽지 않으니까 우리가 결심이 필요한 거예요. 생활법문과 지장경 강의 보고 딱 끊고서 내가 재기를 해야 되겠다. 여기서 물러나면 안되지. 딱 생각이 드니까 인생이 다시 보이더라는 거예요. 얼마나 멋져요 그지?
괴로움의 원인이 어디 있다? 여러분들이 조금만 곰곰이 생각하면 다 알게 되죠. 지장경 읽을 때 잡념이 오는 것은 새로운 아이디어, 사업구상도 다 들어있어요. 잘 체크하셔야 돼요. 다 잡념이라고 맨날 고개만 흔들면 안돼요. 아이디어들이 많이 들어있어요. 해결방안들이.
지장경 독경을 하게 되면 무조건 4가지 현상이 나오는데 다시 확인을 합니다.
첫째는 졸리고, 둘째는 하품 나오고 셋째는 눈물 나오고 넷째는 잡념이 생긴다. 기도를 제대로 하고 있다는 표시다. 대부분 지금 얘기한 순서대로 현상이 나타나는데 바꿔서 나오는 경우도 있어요. 본인의 특수한 업(의지적 행위)으로 인해 폭풍 눈물부터 나오는 분들이 있고, 잡념이 치성한 게 먼저인 사람들이 있어요. 잡념이 너무 많이 드는데 제가 기도가 안되는 걸까요? 불교와 인연이 없는 걸까요? 하는데, 사실은 잡념이 치성한 게 가피를 체험하는 거예요.
3. 멸성제(滅聖諦)=멸제
멸은 적멸의 뜻으로 탐진치등 번뇌를 없애고 청정한 진여불성을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진여와 진아는 완전히 달라요. 불교는 진아를 찾는 종교가 아니라 진여불성을 찾는 종교다.
멸은 열반(涅槃)을 뜻한다. 니르바나.
<대승의장>18권에 외국에서는 열반을 멸(滅)이라고 번역한다 하였다. <화엄대소>52권에는 번역된 이름은 열반이고 바른 이름은 멸이다 하였다. 소멸했다. 탐진치가 소멸한 세계. 우리는 탐진치로 살기 때문에 그 상상이 잘 안돼요.
그 불자가 제가 이렇게 잡념이 치성한 줄 몰랐어요. 하는데 그것은 여러분들 마음이 고요해지니까 평소에 일어나는 잡념이 인지가 되는 거라고 했지요? 없어졌던 게 생긴 게 아니예요. 평소에 그 생각하고 살았는데 그 생각을 한 것을 모른 거예요. 그러다가 지장경을 읽으니 마음이 고요해지니까 고요해진 마음에 의해서 여러분들이 잡념덩어리, 잡념 자체가 여러분 생각이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거예요. 좀 더 강력하게 인지하는 것이지요. 그것이 소멸됐다는 뜻 이예요.
열반은 수도자가 고를 알고 집을 끊은 후에 수도함으로써 증득한 해탈의 경계이다.
니르바나, 열반은 수도자가 괴로움이 무엇인지를 알고. 괴로움이 뭔지를 알아야죠 그지? 인생이 기뻐 죽겠는데 도 닦는다면 안 닦아지지 당연히 안 닦아지는 거예요.
번뇌, 고통, 시시비비, 차별, 인간관계, 장애등 갖가지 무명을 없애고 생사를 초월하여 자유자재하고 경계와 자아가 화합된 행복하고 밝은 원만경계를 얻는 것이다.
인터넷에 올라온 테드라는 강의 자료를 보니까 사람이 50이 넘으면 제일 중요한 게 인간관계래요. 릴레이션쉽relationship. 관계가 제일 중요하대요. 다른 무엇보다도 인간과 인간의 관계. 가족이 되었든 직장이 되었든 관계가 가장 소중한 거래요. 관계가 좋은 사람은 질병도 앓지 않고 하는 일들도 다 잘 풀어지고, 상황이 다 좋아진대요.
미국 하버드대에서 어떤 사람이 행복해 지고, 어떤 사람이 건강해 지고, 어떤 사람이 빨리 죽나 3대에 걸쳐서 7십년간 7백 명을 조사를 했는데 3대째 책임자였던 분은, 20대 초반인 대학생 때 그 연구 프로젝트에 참가해서 70년간 연구한 거예요. 제일 중요한 것은 관계, 좋은 관계, 모든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가질 수 있는 사람은 건강하고 사회적 성취도도 높다고 얘기하더라구요.
우리 불자들은 한번 뵈기 싫은 사람은 다시 절대 안 봐. 굉장히 많아 그죠? 아니라고 착각하면 안돼요. 여러분들 이야기예요. 많은 분들이 저한테 와서 얘기할 때 보면 자기가 천사인줄 알아요. 자기가 자기를 잘 알아야 돼요. 천사는 아니고 성질이 좋은 말로 하며 까칠한 거예요. 여러분 한 번 잘 생각해 보세요. 한 번 서운한 사람은 절대 다시 안보고 산다. 두 번째 두고두고 리바이블한다. 여러분들 특징 이예요.
관계를 바꾸기 위해서는 이런 면을 바꿔보는 거예요. 그래서 삼업청정운동을 하는데 몸은 친절하게, 입은 고운 말씨, 마음은 넓은 마음. 이렇게 관계를 좋은 쪽으로 바꾸는 방법. 입으로는 뭐라고? 고운 말씨. 외워야 돼요. 시험 칠 거예요. 몸으로는 친절하게 마음으로는 넓은 마음. 넓은 마음을 가져서 조금 더 이해하자. 여러분들이 먼저 하면 돼요. 먼저 하는 게 쉽지 않아요. 여러분들이 먼저 하는 건 여러분들 좋으려고 하는 거예요. 여러분들의 정신적 신체적 물질적 건강이 좋아지기 위해서는 삼업을 청정하게 써야 된다. 몸과 입과 뜻을 청정하게 써야 되는데 청정하다는 것은 몸으로는 친절하게, 입으로는 고운 말씨, 뜻으로는 넓은 마음을 쓰는 것이다.
어떤 경계를 당하면 일단 이 3개를 외우세요. 그때 여러분들이 이걸 외워낼 수 있다면 여러분들은 틀림없이 금방 성공해요. 열 받았는데 그게 나옵니까 그지? 하나도 안 떠오르잖아요. 일단 들이받고 봐야지. 머리로 땅 받고나면 그때부터 골치 아픈 거여.
얼마 전에 부산의 어느 법우가 와서 스님 제가 스님 만나고 가서 음주운전에 딱 걸렸어요. 내가 술 먹지마라고 얼마나 강조하는데 니가 내 말 듣자말자 술 먹고 음주운전 걸려? 이리와서 눈탱이 대. 좋은 말 할 때 술 끊어. 했더니 ‘끊었습니다.’
면허취소는 되었지만 앞으로 큰 사고를 모면한 거니까 니가 참 나를 만나더니 복이 열렸구나. 괜히 음주운전해서 면허취소 되었다고 씩씩거리면 뭐할 거여 그지? 니가 복이 크게 열렸다. 술 끊었지 않냐? 평생 큰 돈 버는 거다. 생각하기 나름이니까.
멸제는
번뇌, 고통, 시시비비, 차별, 인간관계, 장애등 갖가지 무명을 없애고 생사를 초월하여 자유자재하고 경계와 자아가 화합된 행복하고 밝은 원만경계를 얻는 것이다. 그것이 멸제다. 극락세계를 만들어 가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현실에서, 인간세계에서 극락세계를 만드는 것은 하버드대의 연구에 의하면 관계를 좋게 갖는 것이 가장 빠르더라. 오늘까지는 여러분들이 평소에 썼던 성질, 별로 안 좋은 성질들을 아까우니까 오늘까지는 꽁꽁 잘 갖고 있다가 내일 아침에 일어날 때는 털고 나는 다시 태어나겠다.
오늘부터 인간관계가 가장 멋진 사람으로 바뀌겠다. 그래서 몸으로는 친절하게, 입으로는 고운말씨, 뜻으로는 넓은 마음을 갖고 내가 다시 태어나겠어. 이런 결심을 하고서 딱 나가는 거예요.
그런데 여러분들이 이렇게 생각하는 순간에 태클이 걸려요. 진짜인가 아닌가 테스트가 들어와요. 열 받게 만드는 깔짝깔짝 하는 게 나와요. 굉장히 재미있어요. 제가 행복의 길에서‘지나간 일 감사감사, 다가 올 일 정말잘돼’처음에 그걸 하니까, 지나간 일 중에 열 받을 일을 기억나게 해 주는 사람들이 왜 그렇게 많이 와요? 4년 걸렸어요. ‘지나간 일 감사감사’, 이를 악물면서 감사감사. 업이 녹는 순간에 계속 와서 열 받게 만드는 거예요.
마찬가지로 ‘다가올 일 정말잘돼’를 하다보면 테클 거는 요소들이 자꾸 오는 거예요. 그러거나 말거나 꾸준히 오로지 하는 거예요. 그러다 그게 다 뚝 끊어지니까 그 다음부터는 어떤 일이든 감사감사. 어떤 일이든 정말잘돼가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런 기간이 오더라도 거기서 눈 딱 감고 막바로 대응하지 말고 한 템포 늦추어서 스님은 몸으로는 뭐하라고 그랬지? 아 친절하게. 입은? 고운 말씨였구나. 그냥 먼저 한 방 때리고 욕을 할까 하다가 몸은 친절하게 하라 했으니까 정중하게 가서 인사하고. 먼저 큰소리 쳐야 이기는 줄 아는데 요즘은 소용없어요. 블랙박스에서 다 찍으니까 고운말씨를 쓰니 일이 수훨하게 해결 되더라. 관계가 좋아지니까 그런 거죠.
4. 도성제(道聖諦)=도제
도(道)는 통달하다는 뜻으로 열반에 가까워질 수 있으므로 도라 이름 한다.
도제(道諦)는 고통의 세간에서 열반의 세계에 도달하는데 있어서 필수적으로 거쳐야할 길이고 열반을 증득하는 바른길(正道)이기도 하며 일반적으로는 부처님이 녹야원에서 초전법륜시 말씀하신 팔정도(八正道)를 가르킨다.
나중에 부처님이 열반에 이르셔서 사념처(四念處), 사정근(四正勤),사신족(四神足), 오근(五根), 오력(五力), 칠보리분(七菩提分). 팔정도분(八正道分)을 합쳐서 37도품(道品)이라 하고 37보리분(菩提分) 37조도품(助道法)이라 하기도 한다.
이렇게 죽 나오는데 37조도품은 여러분들이 읽고 공부를 하셨으면 좋겠어요. 기회가 나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가피를 빠르게 받는 법>이라고 글이 까페에 올라왔는데, 한국 불자들이 아무리 아닌 척 해도 조회 수가 엄청나게 올라가요 그죠? 가장 쉽게 소원 성취하는 주문 그러니까 조회 수가 2500회가 넘었어요. 와~ 엄청시리 좋아하대?
<가피를 빠르게 받는법.
거룩한 말씀을 먼저 새깁니다.
[바라문의 딸은 예불을 마치고 부처님께 거듭 절하고는 곧 집으로 돌아와 단정히 앉아 어머니를 생각하며 하루 밤 낮이 지나도록 각화정자재왕여래를 염불하다 문득 보니 자신이 어떤 바닷가에 와있었다.]
어제 말씀 나눴듯이 바라문의 딸은 부처님께 모든 정성심과 진실로 원하는 것을 부처님께 토로하여 모두 내어드렸습니다. 이에 부처님께서 감응하시어 1품27절 말씀처럼 부처님의 위신력을, 가피를 빌려 쓰는 방편을 가르쳐주십니다. 그 방법은 집에 돌아가 ‘단정히 앉아 나의 명호를 생각하라’입니다. 여기서 ‘단정히’란 말이 나옵니다. 단정히란 사전적 의미로는 몸가짐 마음가짐 옷 맵시를 바르게 한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몸가짐, 마음가짐, 옷맵시. 기도하는 방법이예요. 여러분들이 새벽에 기도할 때 몸가짐 마음가짐 옷맵시를 바르게 한다. 그러므로 여기서 단정히란 삼업인 몸과 입과 뜻을 바르게 집중시키라는 의미가 됩니다.>
그렇죠? 불교가 굉장히 쉬운 거예요. 삼업만, 몸과 입과 뜻을 컨트롤할 수 있다면, 컨트롤하는 거다. 평소에 이런 경계를 만났을 때 훈련을 하는 거다. 올림픽에서 펜싱선수가 경기 중 잠깐 쉬는 틈에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하고 금메달 따고 사격도 그렇고. 삼업을 쓰는 방법을 그런 사람들은 우리보다 훨씬 타고나요. 그 부분에서 타고나는 거예요. 21살에 세계 1등이 그냥 되는 게 아니예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이 탁월하게 타고났는데 모든 사람들이 다 할 수 있다는 거예요. 부처님께서. 훈련과 교육을 통해서 가능하다는 거죠.
<그러므로 여기서 단정히란 몸과 입과 뜻을 바르게 집중시키라는 의미가 됩니다. 그것이 염불과 기도하는 사람의 지극한 마음가짐 내지는 바른 자세가 되는 것이라고 사료됩니다. 지극한 마음이란 어떤 것일까요. 1품 36절에 지옥세계에 입성할 수 있는 두 가지가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는 부처님의 위신력을 빌려 쓰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업력에 의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업력이란 앞길을 알지도 못하고 희망과 목표도 없이 살생. 도둑질. 사음. 거짓말. 중독성 물질을 죄의식 없이 행하고, 열 가지 악업인 생명을 억압하고 구속하며 살해하거나, 소중한 타인의 생명과 같은 재산을 보호해 주지도 않고, 주지 않는 물건을 취하고, 모든 이의 성스러운 성을 보호하지 않고 행하는 삿되고 그릇된 성행위의 세 가지 ‘몸으로 짓는 악업’. 순간의 이익을 위해 남을 속이는 거짓말. 스스로를 병들게 하고 남을 병들게 하는 악한 말. 이기적인 욕심과 집착에 눈가려 상대로부터 인정받고 이익을 얻으려고 꾸며내는 허황된 말. 우리가 살아가는 원리가 바로 인연의 화합임을 모르고 서로 반목하고 다투게 만들어 이간질시키는 말들, 네 가지 ‘입으로 짓는 악업’ 사람이 쉽게 흔들리는 팔푼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8푼. 세 가지의 ‘뜻으로 짓는 악업’에는 자신에게 좋다고 집착하여 소유하려고 하여 끝내 고통 받게 되는 어리석음, 자신에게 손해가 되고 싫다고 미워하여 그것이 계속 반복될 수 밖에 없는 괴로움, 마지막으로 인과를 믿지 않는 어리석음으로 선과 악을 구별하지 못하고 고스란히 고통을 받게 되는 어리석음이 있습니다. 이러한 열가지 업력의 힘으로 지옥에 가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돌아보고 참회할 일들이 있어야 하겠지요? 왜냐하면 이 열 가지 악습을 가지고든 불보살님의 위신력을 빌려 쓰기에는 면목이 서지 않기 때문입니다. 최소한 노력하는 자세, 줄여가는 자세, 바꿔가는 자세가 갖추어질 때 지극한 마음을 낸다. 청정하고 진실한 마음을 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요? 이 사성제도 3전 12상이라고 해서 세 가지 종류의 사성제가 있어요. 교리를 공부하는 방법이 현실에서 여러분들이 잘 먹고 잘 입고 잘 쓰고 사는 발증상심의 증. 계율을 지키고 마음의 괴로움을 뽑아내고 지혜롭게 살게 되는 계정혜 삼학을 공부하는 발증상심의 상. 그래서 발증상심을 하기위한 기초 작업으로 교리를 공부하는 거예요. 사성제, 삼법인등의 이론을 알기 위해서 하는 게 아니예요. 여러분들의 인생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제가 불사를 시작하는데 여러분들의 주머니가 필요합니다.
올 연말에 8권으로 된 만화붓다가 출간됩니다. 어느 법사님이 그 사실을 페이스북에 올렸는데 많은 분들이 사보겠다고 해서 제가 예약을 받아야 될 것 같아요. 만화 지장경도 만들고, 만화 관세음보살보문품도 만들려고 해요. 여러분들이 부자가 되어야 가능한 일들이니까 빨리빨리 부자 되시고 이왕에 부자 되시는 거 막대한 부자 되시길 축원합니다.
아미타불
그리고 여러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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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도 법문잘 보았습니다
지난일 감사감사 하고
다가올일 정말잘돼 하며
몸과입과뜻으로 정성을
다해 행복과 안락을 얻겠습니다
부처님 감사합니다
법우님 감사합니다
공부 잘 하고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