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진황도의 바다 관광지 북대하..
봐도 그뿐 안봐도 그뿐인 장소..ㅎㅎ
중국 역사에 대하여 관심이 많은 사람은 북대하가 진황도에 위치한 줄은 몰라도
중국 역사에서 중요한 북대하 회의는 알고 있다..
지금도 중국 공산당은 북대하에서 많은 회의를 열고 있으나 역사적인 북대하 회의는 1958년!!
북대하 회의..
중국 지도부가 매년 여름 베이징에서 동남쪽으로 300km 떨어진 휴양지 베이다이허(北戴河)에서 피서를 겸해 여는 회의.
1954년 마오쩌둥 주석이 처음 이곳에서 회의를 연 이후 연례행사가 됐다.
1958년 열린 회의가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의 확대회의 성격으로 열려 마오쩌둥(毛澤東) 주석과 저우언라이(周恩來) 총리가
‘대약진운동’의 전개를 공식 결정한 것으로 유명하다.
1990년에 덩샤오핑(鄧小平)이 보수파의 저항을 돌파하여 개혁-개방정책의 기반을 공고히 한 것도 바로 여기에서였다.
이곳에서 합의한 사안은 그해 가을 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결의형식으로 공개되고 이듬해 봄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구체적인 정책으로 모습을 갖춘다.
베이다이허 회의는 국가 법률에서 정한 공식회의는 아니기 때문에 회의 개최가 사전 공고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매년 열리는 공산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를 앞두고 주요 의제에 대한 사전 조율작업뿐 아니라 최고위층의 인사문제가
논의되는 등 중국의 권력이동과 정책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대의 주목을 받고 있다.
후진타오 주석을 구심점으로 하는 제4세대 지도부는 2003년 여름 사스(SARS)로 고통을 겪는 인민들을 배려해
베이다이허 회의를 처음 폐지한데 이어 2004년에도 베이다이허 회의를 열지 않은 바 있다.
그러나 2006년 8월 재개된 이후부터는 계속 유지되고 있다.
잠시 사라지기도 하였으나 전인대의 사전 결정인 북대하 회의..
전인대는 그냥 가결하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북경이 위치한 허베이성..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여름에는 매우 덥고, 겨울에는 혹한이 찾아온다.
북대하는 살인적인 북경의 여름을 피하는 피서지..
세계에서도 유명한 관조지(觀鳥地)이며, 중국 제1의 철새보호구역이다.
서쪽에는 롄펑산[联峰山]이 있고, 남쪽에는 해안선이 길게 뻗어 있다.
해안지대는 둥산풍경구[东山风景区]·거쯔워풍경구[鸽子窝风景区]·중하이탄풍경구[中海滩风景区]·
둥롄펑산풍경구[东联峰山风景区]·시롄펑산풍경구[西联峰山风景区]로 나뉜다.
앞의 두 곳은 해수욕장이며, 나머지 두 곳은 해변의 구릉지대이다.
가장 붐비는 지역은 베이다이허해안피서구역[北戴河海滨避暑区],
서쪽의 다이허입구[戴河口]에서 동쪽의 잉자오팅[鹰角亭]까지이다.
중국은 황당하게도 이런 해변도 입장료를 징수한다..
외지인이나 외국인데게 무료로 개방되는 곳은 거의 없다고 보아야 한다!!
관광지는 대부분 별2개에서 5개까지의 관광지..
그리고 문표외에 케이블카 차량까지 제공하면 10만원이 넘는 입장료를 받는 곳도 허다하다..
중국이 관광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시급한 개선이 필요!!
그런데 잘 될 것 같지는 않네..
그냥 바닷가 구경하는 곳..
마오쩌뚱이 발해만을 보고 있다..
이넘 바다 넘어의 땅이 욕심이 나는 모양!!
개쉐이..ㅠㅠ
오성홍기와 모택동..
중국의 굴기를 보면 조금 섬뜩하다!!
여행기를 적는 중에 중국 기술로 만든 항공 모함이 대련에서 진수..
뭐 엉망이겠지만 그래도 수없는 보수 작업을 하면 대단한 전력이 되지 않겠나??
금년내에 상해에서 또 한척을 진수한다고 한다..
항공모함만 3척..
미일러의 등쌀이 점점 심해지고..
북한의 깡패짓은 도가 심해지고..
참 우울하다!!
웨딩 촬영중..
멀리 고급 호텔들이..
여름에는 많은 피서객으로 붐 빌 듯..
북대하 비석..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유명한 장성 와인 저장고 방문..
명성에 비해 장성 와인은 너무 비싸다..ㅠㅠ
전시품중에 가장 비싼 넘..
오십만원 정도하는데 중국 와인을 언 넘이 이돈을 주고 사먹노??ㅎㅎ
이제 북경으로 향합니다..
약 300km가 넘는 길로 저녁 9시경 되어서 호텔에 도착..
피풍당에서 늦은 저녁을 먹고 장거리 여행 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