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 16~18. 2박3일
누구랑: 직장후배 이두현과 함께
1. 첫째날
삼척 임원~강릉경찰수련원(1박)
100km
강릉시청에 주차하고 700미터 지점 시외버스터미널에서 09시16분 삼척행
11시경 임원에 도착 된장찌개에 아점식사를
든든히 하고 11시30분경 라이딩 시작,
삼척구간은 일반도로 겸용이고 오르막이
많아서 난이도가 높아 힘들었다.
15시부터 처음으로 우중라이딩을 했다.
라이딩 마치고 옷은 갈아 입으면 되지만
젖은 신발이 다음날 문제이지만 통일전망대까지 완주를 위해선 어쩔수 없는 상황이다.
강릉시 근교에서 알바 이두현과 떨어지고 전화도 안되는 상황 발생 했으나 경찰수련원
3km지점에서 극적으로 만나 19시경 무사히 숙소해 도착하니 날은 어두워졌다.
힘들었지만 서로를 위로하며 안전하고 자전거
고장이 없어서 감사했다.
처음으로 경험해 보는 카라반 5명이 사용가능 하므로 사용료 55,000원은 비싼편은 아니다.
주변에 식당이 없어 택시를 타고 시내로 나가
전라도 사장님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갔는데 밑반찬도 많이 나오고 음식이 맛있었다. 삼겹살 3인분, 소주2병, 맥주2병 가볍게 먹고 숙소에서 캔맥주 1개씩 더 마시고 내일 라이딩을 위해서 22시에 잠을 청했다.
2. 둘째날
강릉경찰수련원~주문진~속초~거진~통일전망대 알바 포함 130km
숙소에서 07시15분 출발 경포대해수욕장에서 황태해장국으로 아침식사을 하였다.
둘째날은 해변을 따라 대부분 자전거 전용도로가 많아 경관이 좋으며 오르막이 없어 첫날 보다는 수월했다.
점심은 속초해수욕장 앞 아바이순대 모듬에 사임당 막걸리 한병으로 가볍게 목을 축였다.
고성읍 근교에서 알바, 이두현과 떨어져 화진포해수욕장에서 만나 17시 30분경 통일전망대까지 무사히 완주 하였다.
대진에서 18시경 서울행 직행버스가 있었으나 중간 정차가 없다고 하고 내일 07시45분 강릉행 직행버스를 타기 위해서 거진까지 8km 이동 하였다.
거진에 있는 모텔(4만원)에 여정을 풀고 횟집에서 소주2병, 맥주3병, 숙소에서 캔1개씩 마시고 23시경 잠을 잤다.
강릉행 직행버스는 오전 07시45분, 11시45분 2회뿐이 없다.
속초경유(30분 대기) 강릉에 10시경 도착
특설렁탕으로 아점을 먹고 음성에 14시 도착을 하였다.
총 라이딩 거리 230km
2020 라이딩 총거리 671km
경비 247,000원
첫댓글 둘이 가서도 그렇게 헤어지남 ㅎㅎ
즐라이딩 하고 왔구먼
대단한 자덕이여
4번정도 헤어졌다네
영덕해맞이공원~삼척 임원구간
오르막이 많아서 많이 힘들다네
아직도 그 열정이 부럽다~~
자잔구 몇번 타구 모셔두고 있지
아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