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는 시민의 하인이지 주인이 아니다. "
-J.F.케네디-
어제 본회의 의결과 함께 45일간의 '이태원참사 국정조사'가 시작됐습니다.
정부, 여당의 책임 회피를 막고, 책임져야 할 사람이 책임을 지는 결과를 국민께 보여드리겠습니다.
저희 민주당은 지난 11일부터 전국 시도당이 참여하는 범국민서명운동에 나섰고, 그 결과 단 몇일만에 124만 6114명의 국민분들께서 서명운동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민주당 서명 운동 사상 가장 짧은 기간 내 100만 명을 넘어선 서명운동이었습니다.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 정치권은 약속드렸습니다.
정부는, 정치권은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고, 무한 책임을 지겠다고 굳게 다짐했습니다.
그러나 불과 8년 만에 서울 한복판에서 많은 청년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막을 수 있었습니다. 막아야 했습니다.
국민과 유족이 원하고 있습니다.
국민은 국가의 주인입니다.
국가는 국민의 삶에 무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제1야당으로서 윤정부가 가야 할 '옳은 길'을 제시하겠습니다.
국민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겠습니다.
저희 민주당은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