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맛집] 부드럽고 고소함의 종결자..... 콩부인 두부났네
이번 여행에서 나에게 실망감을 안겨준 이름 두부......
아침 일찍 부터 두부 요리라....전골이려니 하는 생각으로 찾아간 콩부인집.....
보통 부두 하면 두부 전골이 최고라 생각 하닌깐요.....
하지만.......
내 생각과 우려와 내 입맛까지도 한번에 사로 잡은 맛~!!!!!!!!!!
고소하고 구수하고...그 맛을 지금도 떠 올리자면 어머님의 맛이 같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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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부인 두부 났네...원래 콩은 두부를 낳는데...바람났네로 할려다가 두부 났네로 했다는 사장님의 말에 웃음을 자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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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과정이 다 들여다 보이는 주방 유리창에 깔끔하게 정리된 매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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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식당과 다름 없이 비싸지 않은 요금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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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들에 담아 나온 밑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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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볶음.취나물. 무말랭이. 호박나물. 파래무칩등등등 그 맛이 깔끔하고 담백하고 맛깔스러웠다.
그리고 식사전 위에 부담을 줄여 주는 콩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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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를 수저로 떠서 그 안에 청량 고추를 넣고 김치 볶음등을 얻어 한입 담으면 부드러운 두부와 얼큼한 고추 그리고 김치의 아삭함까지...
편안하고 깔끔하고 얼큰함이 입안가득....말로 표현할수 없는 그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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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넣어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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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쌓아도 먹어 보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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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푸짐하게 담아 먹으면 더 맛있답니다.
아참...국물 사진이 빠졌는데요... 어릴적 어머님이 손수 만들어 주시던 콩국물 그리워 지더군요...
오렌 사회생활에 찌들어 한동안 잊고 있던 입맛을 찾은 듯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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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콩막걸리라 하는데요....막걸리가 텁텁하지두 않고 고소하고요....너무 부드러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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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 보이는 커다란 입간판과 함께 찍어 보았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851E03E4E1FFAF829)
식당 내부에 있는 케릭터와 너무나 닮은 사장님의 모습...뒤에 꼽은 젖가락 비녀도 똑같았답니다. ㅎㅎㅎㅎ
유기농 콩을 고집 하시며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신 분 이시라는걸 아는데는 그리 오레 걸리지 않았듭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957503E4E1FFAF820)
가게앞 화단에서 명함들의 나들이를 잡았습니다.
찾아가기
주소 : 충북 충주시 금가면 도촌리 27-4번지
전화 : 043-853-9644
핸드폰 : 010-9419-9644
첫댓글 이집은 제가 인정합니다.
제가 충주에 살았을때 가끔 가던집임.. 강추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