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소수민족 연구원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건강과 귀한약초 스크랩 감기의 원인과 관리방법
주그림자 추천 0 조회 12 13.04.03 22:0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감기의 원인과 관리방법

 

감기는 콧물감기를 일으키는 리노바이러스, 고열과 몸살을 일으키는 콕사키바이러스 등 100여 가지의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입해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이런 바이러스들은 서늘한 상태를 좋아해서 정상 체온에서는 활동을 못하지만, 서늘해지는 환절기에는 코와 호흡기의 온도가 미세하게 낮아지면서 인체에 쉽게 침입합니다. 그래서 겨울철에는 감기가 잘 걸리는 것입니다. 또한 감기는 비염이라든지 기관지염, 어린아이나 노약자의 경우는 폐렴 등 2차 합병증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가볍게만 생각할 수 없는 병이기도 합니다.

 

감기의 원인

 

감기는 단순히 외부의 기온이나 환경의 변화에만 주요 원인을 두기보다는 피로, 스트레스, 허약체질 등 감기에 걸릴만한 사람에게 주로 나타납니다. 즉 감기의 외부원인만 제거된다고 해서 감기에 걸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 내부원인인 자기의 체질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대비해야만 감기에 잘 안 걸리게 만들 수 있다는 말입니다.

학교, 학원, 사무실 등에서 과도한 실내난방으로 인해 몸이 덥다가 외부로 나오게 되면 피부혈관이 급속하게 수축하여 혈액순환에 이상이 오고 신경계가 긴장함으로써 증상이 발생합니다. 과도한 난방은 체온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의 이상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즉 체열의 방출이 신진대사에 의한 체열 생산량을 초과하여 체온이 하강할 수 있는데, 이때 가장 먼저 맥박수, 호흡수, 혈압 등이 생리적 방어 기전에 의해 상승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몸의 떨림, 근육의 긴장, 갑상선 호르몬의 증가, 피부 혈관 수축 등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감기의 예방법

 

감기예방에 가장 좋은 것은 만약 일교차가 심하다고 느껴지면 최대한 따뜻하게 옷을 입는 것입니다. 특히 실내에서도 두툼한 긴 옷은 필수라고 보면 됩니다. 난방도 가능하다면 저녁부터 새벽까지는 해주는 편이 좋습니다. 그리고 따뜻한 차 한 잔을 곁들여 몸의 내부기관도 덥혀주면 더욱 좋습니다. 종합하자면 몸을 최대한 따뜻하게 하라는 말입니다. 한방적으로는 감기의 주요 원인을 몸의 양기(열기)가 외부의 음기(냉기)를 이겨내지 못해서 오는 것으로 주로 해석합니다. 가까운 병원에서 독감 예방주사를 접종하는 것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열제 복용은 너무 서두르지 마세요!

 

한방에서는 발열(發熱)을 몸이 병에 저항하기 위해 나타나는 반응으로 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미열이 날 때에는 발열을 촉진시키는 처방을 하고, 그 후에 열을 내리는 처방을 합니다. 그러므로 양약에서 많이 사용하는 해열제를 한약과 겸용하면 한약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가 있으므로 한약과 해열제의 겸용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어린 아이와 같은 노약자가 고열이 나거나 고열이 동반된 경련을 일으킬 경우에는 한약만으로는 위험할 수가 있으므로, 한의사와 상의하여 한약의 복용을 중단하고 해열제를 먼저 복용한다던지 하는 적절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감기치료 민간요법

 

첫째, 감기에 걸리게 되면 생강과 파의 흰 부분(총백:蔥白)을 잘게 다져서 넣고 달여 마시고, 몸을 따뜻하게 하고 푹 쉰다면, 감기의 초기증상은 약을 복용하지 않고도 나을 수 있습니다.

 

둘째, 감기에 걸렸을 때 뜨거운 물로 목욕을 하여 몸을 따뜻하게 하고 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감기의 초기에 열이 나고 기침을 동반할 경우에는 목욕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체력이 충분히 뒷받침이 되시는 분들에게는 긍정적인 작용을 할 수는 있겠지만, 체력이 약한 분들이 할 경우에는 오히려 감기를 악화시킬 가능성이 큽니다

 

셋째, 충분한 수분 보충은 감기를 빨리 치료하는데 필요합니다. 하지만 수분과 함께 비타민C를 보충하고자 밀감과 같은 감귤류 많이 드시는데 비타민C가 감기의 예방에는 좋지만 감귤류에 포함되어 있는 구연산 등이 몸을 차갑게 하기 때문에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넷째, 오래된 기침에 은행이 좋다고 하여 많이 먹습니다만, 그보다는 오미자를 인삼, 맥문동과 함께 달여 따뜻하게 복용하면 더 좋습니다.

 

다섯째, 기침 감기에 배와 꿀을 함께 중탕하여 복용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이것은 초기 열을 동반한 기침에는 효과가 있지만 만성 기관지염으로 인한 기침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감기가 걸렸을 때 추천하고 싶은 민간요법은 족탕입니다. 요즘 족탕기도 많이 팔리고 있지만, 굳이 없더라도 찜통 등을 이용해 목욕탕 온도정도로 뜨겁게 해서 여름양말정도까지 발을 담급니다. 그리고 따뜻한 차 한 잔 마시면서 약 5~7분정도 있으면 이마에 땀이 나고 약 5분 정도 더 해주면 해열 역할 뿐만 아니라 감기증상도 치료할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해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출처:코비한의원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