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1일(목)평일도보
"망우리에서 망우(忘憂-근심 걱정을 잊음)하세요"
망우 사색의 길
이번 목요도보는 좀 별난 곳으로 갑니다.
옛 망우리공동묘지가 사색의 길이란 이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외국과는 다르게 우리나라는 아직도 묘지공원에 대한 거부감이랄까
혐오감이 전과는 다르지만 아직도 그런 의식이 남아 있습니다.
1970년대에28,000여 기에 달했으나 이장,파묘 등으로 약 8천여 기가 남아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근현대사에 크게 이름을 남기신 50여 분의 묘가 있습니다.
최근 이곳에 역사.인문학을 배우는 분들과 걷기 회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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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사색의길은 역사 속의 유명 인사, 교과서에서 접했던 친숙한 위인들의 자취를 만날 수 있는 길입니다.
방정환, 한용운, 박인환, 오세창 선생의 묘소를 찾을 수 있는 이 길은 공동묘지의 대명사로 알려진 망우리공동묘지
이장지역으로, 이제는 생태적으로 복원, 사계절 찾을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 되었습니다.
묘역을 끼고 있다지만 생로병사의 이치를 음미할 수도 있어 나름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공원에 들어서면 묘지들은 울창한 숲에 가려져 보이지 않고 오히려 푸른 자연의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답니다.
산책 중간에 박인환 시인의 묘소에 들러 그의 대표작인 '목마와 숙녀'를 되뇌이고, 또 어린이 운동의 효시인
방정환, 민족대표 33인 중 오세창, 한용운 선생 등의 연보비가 주변 곳곳에 있어 잠시 걸음을 멈추고
우리 역사를 되새길 수 있습니다. 지난 3월 도산 안창호 선생의 묘비가 옛 묘자리에 세워져 있습니다.
근현대사의 큰 족적을 남긴 독립운동가 정치인 문인 그리고 화가와 예술인의 숨결을 느낄 수있습니다.
망우 사색의길을 걸으며 삶과 죽음의 의미를 되새기며 숲길에서 사색의 산책을 권해 봅니다.
박인환 이중섭 안창호 조봉암 한용운 방정환 오세창 이인성 지석영...
이분들의 삶의 궤적을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망우 사색의길
일시 | 8월11일(목) 오전 10시30분 |
모이는 장소 | 경의중앙선(일산<->용문행 전철) 양원역 2번 출구밖(역구내) 경의중앙선은 용산역 옥수역 왕십리역 청량리역 회기역 상봉역에서 환승할 수 있음 |
가는 곳 | 망우 사색의길 |
걷는구간: 관리사무소-망우사색의길-구리둘레길 일부-구리시청 |
걷는거리 6km/ 3시간내외(휴식포함) |
진행자 | 이같또 로따 010-3711-2585 일일 총무는 *님이 맡아 주십니다 |
준비물 | 카페찬조금 1,000원 도보 후 구리시 맛집(두메골 한정식 1만원)에서 점심식사합니다(아래 사진참고) 도보를 마친 후이므로 식당 참석 유무는 자유입니다 생수, 간식 걷기와 계절에 맞는 복장 양산 선글라스 날씨에 따라 우의나 우산 준비 |
참가회원 준수사항 | ▶ 만나는 시간 을 잘 지켜주세요. ▶ 명찰은 우리길 인식표입니다. 꼭 부착 해주세요. ▶ 도보시 진행진 보다 앞서지 마시고 후미 보다 처지지 마십시요. ▶ 도보시 음주는 절대 안됩니다. ▶ 회원간 호칭은 닉네임으로 불러주시고 남녀불문 나이불문 경어와 존칭을 쓰십시요. ▶ 신청 후 취소시 삭제, 수정, 덧글,은 하지 마시고 새로 댓글로 표시바랍니다. 불참시 진행자 또는 총무에게 전화나 문자로 알려주십시오. ▶ 카페 찬조금은 도보 당일 내시면 됩니다. ▶ 도보및 여행에 관한 단체보험을 가입하지 않습니다. 필요시 개별로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 참가 신청은 위 사항을 충분히 인정하고 동의한 것 으로 간주합니다. ▶ 회원은 법적 책임 당사자로서 개인 안정에 대한 책임은 각자에게 있습니다. ▶ 진행자 모두는 카페의 순수한 봉사자입니다 항상 예의를 갖추시고 안내에 협조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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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신청 | 신청은 댓글만 가능합니다. 참가 번호 / 닉네임 / 명찰 유무 / 참가 소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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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두메골)상차림사진.우리 회원 ㅊ님의 절친이 식당사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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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참가1번/난초/명찰유/기대하며 갑니다~^^
참가 1번 난초님.한시대를 풍미했던 인물들의 삶을 돌아보는 귀한 시간이 되리라 봅니다.
참가 2. 3.4번/낮잠.찰랑찰랑 .명성왕후/리본유/사색하며 여유롭게 걸어 볼랍니다.~^^
참가2.3.4.번 찰랑찰랑님 낮잠님.명성왕후님. 시대를 풍미했던 님들을 깨워 옛이야기를 나누보자구요.
참석 5번/숲속의공터/ 명찰/멋진길
기대가 됩니다
참석5번.숲속의공터님.짧지만 굵게 살아간 님들께 꽃한송이 바치는 마음으로 함께하시지요.
참가 6번 / 들국화 / 명찰유 / 망우산 봄에 몇 번 갔는데 참 예뻤어요
꽃들과 작은 묘소들 ~~ 숲속의 고즈넉함이 ~~ 로따님의 설명이 기대가 됩니다^^
참가6번 들국화님.발길 뜸한 여름에 찾는 망우사색의 길, 우리 함께 걸어 보시지요.
참가7번/빙고/명찰있슴/ 서울둘레길 갈때 궁금 했는데 배우러 갑니다
참가7번 빙고님. 한여름에 찾는 사색의 길은 또다른 의미가 있겠지요.
참가8번/석류/명찰/유/ 로따님 뵈오러 .길벗님과 함께 사색하며 걷고 싶네요.
참가8번 석류님. 삶과 죽음,그리 고우리의 오늘과 내일을 생각하는 귀한 시간이 되리라 봅니다.
급한 일로 못가네요ㅠㅡㅠ
잘 다녀오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