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지내는 동안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커다란 사랑을 주던
반려동물이 곁을 떠나면
세상이 무너지는 듯한
슬픔을 느끼는게 당연해요.
하지만 그 슬픔 때문에
우울해하고 일상생활도
힘들어하는 것은
강아지별에서 항상 지켜보고 있을
아이는 원하지 않는 일일거예요.
아이를 떠나보내고 펫로스증후군을 앓는 일을 예방하고
아이와의 아름다운 이별을 통해 건강한 하루를 살아갈 수 있도록
부산동물화장장 펫로스케어는 강아지별로 떠난 아이에게
미처 다 전하지 못했던 말들을 편지로 전해드립니다.
부산동물화장장에서 강아지별의 천사 [시로]에게 대신 보내는 편지를 소개합니다.
To.말썽꾸러기 시로에게♡
같이 지낸 시간이 누나에 비해서 엄청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같이 지낸 얼마 안 되는 시간들이 진심으로 너무나도 기억에 남고
앞으로 평생 생각이 날 시간들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거야.
시로야 많이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생각하면 할수록 후회되고 미안한 생각과 마음뿐이네..
그래도 내 첫 강아지는 아니지만 내 첫 반려견은 너야 시로야.
행복한 시간들을 선사해 줘서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해.
사랑해 체시로♡ 나중에 다시 만나자 ^^
-형아-
체시로! 갑작스러운 이별로 누난 너무 놀랐어.
갈 때까지 말썽꾸러기구나 누나가 평소에 혼만 내고 아프다고 맛있는 것도 안 줘서 가버린건지ㅠㅠ
누나는 너무 후회뿐인데 그래도 시로가 나랑 지내는 동안 행복했었다고 생각했으면 좋겠어!
떠날 때까지도 너무 누나 욕심인가?ㅠ
그래도 체시로 내가 많이 사랑해. 누나 힘들 때 항상 곁에 있었던 건 너잖아.
너로 인해 누나의 대학, 직장까지 결정될 정도로 내 인생에서 큰 부분을 차지했어 너는!ㅎㅎ
정말 잊지 못할 나의 첫 반려견이야! 강아지별에서는 맛있는 거 다 먹고 목줄 없이 신나게 뛰어놀고 있어!
누나도 언젠간 꼭! 시로 보러갈게 시간이 지나면 무뎌질 순 있겠지만
마음속 깊숙한 곳에 너가 항상 존재하고 잊지 않을 거니 누나가 너 찾는 빈도가 줄어도 서운해하지마!
너 누나가 앵기면 싫어서 으르렁 거렸잖아ㅋㅋ 각자 할 거 하면서 지내고 있자 체시롱롱♡
누나 너무 슬퍼하지 않을게 열심히 살아볼게
진짜 진짜 사랑해 시로야 너무 사랑해 내 첫 반려견 시로♡♡♡♡
-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