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농암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산향기
농암사랑인이시여!!
다가오는 5월3일 농암으로 갑시다!! 바람직한 동창회활동은 무엇인가? 동창회가 조직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동창회는 비슷한말로 교우회라고도 한다. 사전에 따라 해석한다면 한 학교를 졸업한 사람들이 모여 서로 친목을 도모하고 모교와의 연락을 하고 지원을 하기 위하여 조직한 모임이다. 그런 연유로 친목도모를 위해서는 동창회체육대회. 경조사 함께하기. 동창회자녀 장학금지원제도 등 여러 가지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모교지원사업으로는 학교환경개선 사업보조. 도서보내기. 장학금지원 등 여러 유형이 있다. 그러함에도 우리가 함께 하려는 농암 지역의 초등학교 통합동창회는 어떻게 보면 한 학교 같은 학교를 졸업한 동창이라고는 볼 수 없다. 지금에서야 모든 학교들이 폐교되고 한 한교만 남았으니 한 학교라고도 볼 수 있으나 개별적으로 동창이란 감정이 여린 건 사실이다. 다행이도 농암은 청암중학교가 일찍이 설립되어 지역의 초등학교 출신들 대부분이 같은 중학교를 나왔기에 동창이라고는 할 수 있다. 그건 어디까지나 중학교 동창이지 초등학교 동창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태여 농암의 지역초등학교(궁기.농암.선암.청화.도장)출신들을 한 틀에 묶어 체육대회를 하는 이유는 속된말로 우리가 남이냐? 크지 않은 땅덩어리 같은 사투리 같은 면 같은 생활권 같은 추억 모든 것이 같기에 같이하고자 하는 것이다. 한 세기가 지나고 현재의 농암초등학교 출신들이 장성 할 즘에는 농암지역이란 단어도 필요 없을 것이다. 농암인이여 소아를 버리고 크게 눈을 뜨고 세상을 바라봅시다. 글로벌화시대에 한 울타리를 벗어났다고 너와 나를 구분해서야 되겠습니까? 작년의 체육대회에는 참석을 하시지 못했어도 올해만은 시간을 내어 보시는 게 어떨까요? 다가오는 5월3일 농암초등학교 교정에서 체육대회가 열린다 합니다. 우리 모두 동참하여 고향을 사랑하고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 가져 봅시다. 이번 이사회에 참석하여 많은 것을 느꼈지만, 백발이 성성한 옛 은사님이 16회 동창회 회장으로서 참여하시여 좋은 말씀 해 주실 때 가슴이 찡하는 것 같았습니다. 유달리 농암과 농암의 학교를 사랑하시며 후학들을 가르쳐 주신 은사님!! 하시는 말씀 이 자리에 내 제자가 아닌 자가 누구냐? 이런 모임을 가진다는 자체가 놀랍다고 하실 때 또 갑론을박 서로들의 의견을 제시할 때 모든 것이 농암의 미래는 밝다고 느꼈습니다. 농암지역에도 지역의 경제 활성화 바람이 부는 거 같았습니다. 우리가 보존 할 청정지역 쌍룡계곡에 STX연수원이 들어선다 해서 건설이 한참입니다. 확인한 내용은 아니지만 공사현장 에 밥집을 만들지 않고 공사현장 인력들이 숙식을 모두 지역민이 사는 곳에서 해결하고 고향에서 사는 이들이 경노동 현장에 투입된다는 소식을 접할 때 이런 것이 지역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 끝으로 몇 십 년이 흘러도 농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던 농암초등학교 진입로 확장 문제로 허일진 총동창회장께서 고심을 하는 것 같았다. 기라성 같은 동창 선후배가 배출 되었어도 관심을 가져보지 못한 농암초등학교 진입로 확장에 편입되는 농토편입 문제로 모두가 이 학교에서 배우신분으로 알고 있기에 흔쾌히 응하시리라 기대해 보면서 농암의 역사가 존재하는 한 우리들 모두는 농암의 발전을 위하여 동창회 발전을 위하여 노력해 주시리라 믿고 이번 체육대회를 주관하는 농암초등학교 40회에 해당되는 1964년도 초등학교졸업 동창회원 노고를 치하 드립니다. 농암초등학교 제39회(1963년도 졸업기)동기회장 유영철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