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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바람에, 어렵게 고정시킨 못이 뽑히고, 텐트를 눌러 어렵게 앉아 있노라면, 강한 바람에 속수무책으로 떠 밀려 갔습니다. 밤에도 이렇다면, 철수하는 것 마져도 힘들 것 같았습니다. 죽향님께 연락을 드렸더니, 아랫 수로는 바람도 덜 타고 물낚시 시기엔, 마름과 말풀이 빼곡하여, 낚시여건이 어려워, 개체수는 많은 곳이라 그곳으로, 옮겨 보라고 하시더군요. 뚫어야 할 얼음 두께와, 밤낚시를 꼭 해보고 싶었던 1차 포인트인지라 한참을 망설이다가 결국, 옮겼습니다. 부랴부랴 서둘러 얼음판을 뚫고, 긴긴 밤낚시를 고려 해 방한에 신경을 많이 썼답니다. 출발전에, 밤낚시로 고생을 사서 한다며 이것 저것들을 챙겨 주신, 죽향님 마음...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따뜻했습니다. |
[강릉권 취재종합] * 일 시 : 2011년 2월 29(토) ~ 30일(일) * 날 씨 : 맑았지만, 바람때문에 추웠습니다. * 장 소 : 강원도 강릉권 * 미 끼 : 지렁이 * 수 심 : 1m (얼음두께 32cm 정도) * 채 비 : 2호 원줄, 막대형 찌 사용 (나루예 옥수2, 대나무 죽향찌 사용) 목 줄 1호 10cm, 붕어 5호 외바늘 사용, 가벼운 영점맞춤 * 조 과 : 8치급 2수, 9치급 2수. * 취 재 : 입큰맴버 태극찌 * 주 의 : 건조주위보... 불조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