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장 성경공부 교재 (2017년 5월 12일 제12호)
◆ 약속있는 첫 계명
♣ 성경본문 ; 에베소서 6:1-4
♣ 삶 나누기
1. 신앙생활하면서 브솔 시냇가의 다윗과 같은 경험을 한 적이 있다면 서로 나누어봅시다.
2. 주변에 브솔 시냇가의 은혜가 필요한 이들이 있다면 함께 기도제목을 나누어봅시다.
◆ 말씀 나누기
모든 자식들은 부모님들의 마음을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자식이 아무리 부모를 사랑한다고 해도,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을 넘어설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부모의 자식에 대한 사랑은 하나님 사랑의 그림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신교회 고(故) 이중표 목사님은
"어버이는 세상에 있는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창조의 대리자이며, 생명 수여의 대리자"라고 말한 것입니다.
그리고 "어버이는 또한 사랑의 하나님의 대리자"라고 말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커다란 잘못을 했을 때,
남들은 다 나를 욕하고 손가락질을 해도 우리의 어버이는 우리를 용서하고 감싸 주십니다.
그래서 이중표 목사님은
"어버이의 용서를 통해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모든 것을 용서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알게 된다"
고 증언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주안의 성도 여러분,
그렇다면 이 놀라운 사랑을 부모님들로부터 받은 우리는 그분들에게 효를 다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효란 무엇입니까?
허리 굽은 백발 늙은이가 지팡이를 짚고 선 형상의 글자가 "늙을 로(老)" 입니다.
그러므로 "효도 효(孝)"자는 자식이(子) 연로한 부모님을 업어 드리면서 모신다는 뜻입니다.
즉 "효"자는 노인(老)을 업고 있는 아들(子)의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부모님들에게 이런 효를 할 수 있습니까?
그것은 바로 순종과 공경을 통해서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사도 바울을 통해 오늘 우리에게 이 유명한 말씀을 주신 것입니다.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엡 6: 1~2)고 말입니다.
- 위임목사 주승중 -
◆ 부모에게 주 안에서 순종하라
1. 우리가 우리의 부모들께 효를 할 수 있는 첫째 방법은 바로 (순종)입니다. 순종하되, "주 안에서" 순종해야 합니다.
"주 안에서" 순종하라는 말씀에는 두 가지 의미가 포함되어 있는데,
첫째는 "(주님)께서 하셨듯이" 우리들도 부모님에게 순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열두 살 때에 "부모님께 순종하여 받드신"(눅 2:51) 예수님처럼
우리들도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이 순종의 본을 따라 부모님께 순종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2. 둘째로 "주 안에서" 순종하라는 말씀에는 "(주님)께 하듯이" 부모에게 순종하라는 뜻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당신의 (대리인)으로 부모님들을 우리에게 주셨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가 진정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자 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대리자인 부모님들의 (말씀)과 (뜻)에 순종해야 합니다.
◆ 부모를 공경하라
3. 우리가 부모님들께 효를 할 수 있는 두번째 방법은 바로 부모님들을 (공경)하는 것입니다.
"공경"이라는 단어('티마')는 "어떤 일에 (가치)를 두다"라는 뜻입니다.
4. 가나 혼인잔치에서 물을 포도주로 바꾸는 이적을 행하신 예수님은
(요한복음 2장), 어머니의 말씀과 기대를 물리칠 수가 없어,
그 말씀에 (순종)하여 첫번째 이적을 베푸신 것입니다.
즉 예수님은 어머니의 (말씀)을 그만큼 무겁게, (가치)있게 받아들였던 것입니다.
5. 우리가 진정 우리의 부모님들을 공경하려면,
우리는 그분들을 하나님 다음으로 우리의 삶에 있어서 가장 가치있는 분들로,
(소중)한 분들로 여기고 섬겨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마음)을 가지고 그분들의 말씀을 무겁게 여기고 순종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신앙인들의 올바른 (효)의 자세입니다.
<나눔과 적용> 순종 / 공경하지 못해 부모님 마음을 아프게 해드린 경험이 있다면 나누어봅시다.
◆ 어떻게 부모님을 공경할 수 있는가?
6. 정말 우리 부모님들의 마음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는 것은 자녀들이 그분들과 (함께)하는 것이고,
우리의 (마음)을 그분들에게 드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잠언 기자는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를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잠 23:25)고 말씀한 뒤
곧바로 "내 아들아 네 (마음)을 내게 달라"(잠 23:26)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7. 우리가 우리의 (자식)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사랑하는 것처럼 부모님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관심을 갖는 것,
이것이 진정한 (공경)입니다.
명심보감은 최소한으로 부모를 공경할 수 있는 기준에 대해
"이애처자지심 (以愛妻子之心)으로 사친즉곡진기효(事親則曲盡基孝)라"
즉 "내 처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부모를 섬기면 그 이상 가는 (효도)가 없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 효를 다하여 축복의 통로가 되라
8.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엡 6:1-2)는 말씀은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변함이 없는 진리의 말씀입니다.
효는 주 안에서 (옳은)일이며, 하나님이 명령하신 (약속)있는 첫 계명입니다.
효는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게 하는 축복의 통로입니다.
<나눔과 적용> 부모님(안 계시다면 이웃과 교회의 어르신들)께 할 수 있는 것,
해 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면 나누어봅시다.
† 함께 기도하기
1. 부모님께 효도하고, 교회의 어르신들을 공경하여,
우리 모두가 축복의 통로되어 그 복을 전하는 자들이 되게 하여 조옵소서.
2. 부모, 자녀간에 갈등과 오해가 있는 가정들이 있다면 주님의 사랑과 은혜로 회복시켜 주시고
모든 가정들이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 찬양으로 응답
579장, 어머니의 넓은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