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her wants to right daughter's wrong turn

[아톰]

	Mother Wants to Right Daughter’s Wrong Turn - 딸의 나쁜 행동을 바로잡고 싶어요 -

DEAR ABBY: My daughter, “Skylar,” just started middle school, and she has fallen in with the wrong crowd. She walks around the house with a (chip on her shoulder), wearing what looks to us like boys’clothes. She curses and lies, and she and her new friends have (vandalized) the girls’restroom four times. Her latest trick is to forge my signature on school papers. I have discussed these problems with the school. They suggested counseling and therapy. What I want is advice on how to discipline Skylar for all the wrongs she has done. How do I guide my daughter down the right path? -- UNABLE TO DISCIPLINE

DEAR UNABLE: Guiding a child down the “right path” involves more than discipline; it involves open communication and the assurance that he or she is loved. If Skylar were my daughter, the first thing I’d do is have her tested for drugs. If she tested positive, I would start her in a rehab program and possibly place her in another school. If she tested “clean,” I’d do exactly as the school suggested and get counseling and therapy for her. In fact, counseling for your entire family would be a good idea, because it appears that Skylar is not the only one who could use some help. Your parenting skills may need to be upgraded.

DEAR ABBY: My husband and I are concerned that his father may be in the early stages of (Alzheimer’s disease). He’s doing childish things like biting my daughter (only with his upper dentures, not his lower ones), hitting her, and getting mad when she “(tattles)” on him.

He can no longer remember simple things and even forgot to take my daughter to school one day. My mother-in-law keeps putting off talking to him, and says she’ll do it “after the holidays,” “after his birthday,” then “after Father’s Day” -- you (get the picture).

	제 딸 ‘Skylar’는 이제 막 중학교에 입학했는데, 나쁜 아이들과 어울리고 있답니다. 남자애들이 입는 옷 같은걸 입고 시비를 걸며 집 앞을 어슬렁거리기도 하고, 욕에 거짓말까지 하고 다녀요. 게다가 친구들이랑 같이 여자화장실을 네 번이나 망가뜨리고 다녔어요. 최근에는 학교 공문서에다가 제 사인을 위조하는 장난까지 했구요. 학교 측에 딸아이의 이런 문제를 상담해 봤는데, 상담과 심리치료를 권하더군요. 전 딸아이가 잘못하는 모든 일들에 대해 어떻게 벌을 줘야 할지 조언을 듣고 싶어요. 어떻게 제 딸아이를 바른 길로 이끌 수 있을까요? 아이를 올바른 길로 인도한다는 것은 ‘벌을 주는 것’그 이상의 것입니다. 열린 대화와 아이들이 사랑 받고 있다고 확신시켜주는 것이 따라주어야 하는 것이죠. 만약 Skyler가 제 딸이라면, 저는 딸에게 제일 먼저 ‘마약 테스트’를 받도록 할 것 같군요. 만약 결과가 양성으로 나왔다면, 아이를 갱생 프로그램을 받게 하고, 아마도 다른 학교로 전학 보낼거에요. 다행히 ‘음성’결과가 나온다면, 학교에서 권해 준 대로 상담과 심리치료를 받게 할 것이구요. 사실, 딸 아이만 도움이 필요한 게 아닌 것 같으니 가족 전체가 상담을 받는 것도 좋을 것 같군요. 부모들의 양육 기술도 늘어야 할 필요가 있으니까요. 남편과 저는 아무래도 시아버지가 치매 초기단계에 접어드신 것 같아 걱정이에요. 시아버지는 어린애들같이 손녀딸을 깨물고(그것도 의치 윗부분으로만 말이죠), 때리고, 딸아이가 고자질을 하기라도 할 때면 무척 흥분하세요. 이제 더 이상 간단한 것들조차 기억하시지 못하시고, 어느 날은 손녀딸을 학교에 보내는 것까지도 잊어버리셨어요. 시어머니는 “휴일 지나면, 시아버지 생신 지나면, 아버지의 날 이후에”말씀하신다면서 시아버지를 타이르길 미루고 계세요. 어떤 상황인지 이해하시겠죠? MM_shLayer('problemi','','show','problemi-1','','hide');

chip on her shoulder: a habitually hostile or combative attitude 시비조의
vandalize: to destroy or deface (public property)willfully 고의적으로 파괴하다.
Alzheimer’s disease: 노인성 치매
tattle: to reveal the plans or activities of another 고자질하다
get the picture: understand the situation

<해석>

제 딸 ‘Skylar’는 이제 막 중학교에 입학했는데, 나쁜 아이들과 어울리고 있답니다. 남자애들이 입는 옷 같은걸 입고 시비를 걸며 집 앞을 어슬렁거리기도 하고, 욕에 거짓말까지 하고 다녀요. 게다가 친구들이랑 같이 여자화장실을 네 번이나 망가뜨리고 다녔어요. 최근에는 학교 공문서에다가 제 사인을 위조하는 장난까지 했구요. 학교 측에 딸아이의 이런 문제를 상담해 봤는데, 상담과 심리치료를 권하더군요. 전 딸아이가 잘못하는 모든 일들에 대해 어떻게 벌을 줘야 할지 조언을 듣고 싶어요. 어떻게 제 딸아이를 바른 길로 이끌 수 있을까요?

아이를 올바른 길로 인도한다는 것은 ‘벌을 주는 것’그 이상의 것입니다.

열린 대화와 아이들이 사랑 받고 있다고 확신시켜주는 것이 따라주어야 하는 것이죠. 만약 Skyler가 제 딸이라면, 저는 딸에게 제일 먼저 ‘마약 테스트’를 받도록 할 것 같군요. 만약 결과가 양성으로 나왔다면, 아이를 갱생 프로그램을 받게 하고, 아마도 다른 학교로 전학 보낼거에요. 다행히 ‘음성’결과가 나온다면, 학교에서 권해 준 대로 상담과 심리치료를 받게 할 것이구요. 사실, 딸 아이만 도움이 필요한 게 아닌 것 같으니 가족 전체가 상담을 받는 것도 좋을 것 같군요. 부모들의 양육 기술도 늘어야 할 필요가 있으니까요.

남편과 저는 아무래도 시아버지가 치매 초기단계에 접어드신 것 같아 걱정이에요. 시아버지는 어린애들같이 손녀딸을 깨물고(그것도 의치 윗부분으로만 말이죠), 때리고, 딸아이가 고자질을 하기라도 할 때면 무척 흥분하세요. 이제 더 이상 간단한 것들조차 기억하시지 못하시고, 어느 날은 손녀딸을 학교에 보내는 것까지도 잊어버리셨어요. 시어머니는 “휴일 지나면, 시아버지 생신 지나면, 아버지의 날 이후에”말씀하신다면서 시아버지를 타이르길 미루고 계세요. 어떤 상황인지 이해하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