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은 관계로 저녁은 간단하게 먹기로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서호시장 안에있는 시락국집을 찾으러 갔었는데 너무 시간이 지체되어 시락국은 내일 아침에 먹기로하고 충무에서는
충무김밥을 먹어봐야 될것같아서 많은 김밥집 중에서 "동진김밥"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식당안에는 이런것이 벽에 걸려있었는데, 우리들이 충무김밥집 모두 맛은 거의 똑같을 것이라고 하자 사진에 있는 저 식당주인
아지매가 상당히 서운한투로 말을 합니다.., 일년에 한번씩 충무시에서 김밥대회가 열리면 자기네 집에서 늘 일등을 하는데 어떻게
식당마다 맛이 같을수있냐고 반문합니다... 충무김밥맛에 대하여 자신에 찬 느낌을 주었어여...
주인아지매가 내놓은 김밥인데 8개가 1인분입니다.. 맛이 좋았습니다...
오늘이 콘도마지막날 이라서 모든짐을 가지고 나와서는........
이곳에 도착하였는데 이 "원조시락국"집도 상당히 유명한집이더라구여... 꽤 일찍 갔었는데 줄이 늘어져있었습니다..
아침을 콘도에서 해먹지 않고 이렇게 간단하게 먹으니까 번거럽지도 않고 좋았습니다.. 사간도 절약되고요...
어제저녁 동진김밥집에서 소개한 이 "대진건어물"로 가서 멸치 등을 사고는....반건조 생선을 사기위하여 물어보니....
이집을 소개받아서 가자미 및 추석제사에 쓸 생선을 샀답니다..
부근에 있는 동피랑 벽화마을로 갔습니다..., 전에 TV에서 본 기억이 나네요...
이 할머니집에서 잠시 쉬면서 커피 및 과일주스를 마시고 나왔습니다..
제일 높은곳에는 "동포루"가 있는데 신발벗고 그늘에서 잠시 쉬기도 합니다...
동피랑 벽화마을 관광후 점심매뉴는 진주시에서 냉면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네 바로 여기입니다.., 진주에서 유명한 "하연옥"이라는 냉면집인데... 많은 사람들이 번호표를 받아서 기다립니다...
한참후에 비빔냉면을 시켰는데 역시 소문대로 맛이 좋았습니다...,
꽤 오래 기다린것이 아까워서 비냉사리 하나를 시킨후 권영운님과 나누어 먹었더니 배가 빵그리 해졌습니다...
저는 이번투어에서 출세한것 같습니다.. 예상에도 없는 "레일바이크"을 생전 처음 타보는 행운을 가졌답니다...
어린이 또는 어르신을 동반한 가족 및 연인들이 레일바이크를 즐기고 있었는데 저희들도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미있게 탔습니다..
그리고는 이곳 "남강댐 물 문화관"에 왔습니다...
남강댐의 모습입니다...
진주성 공북문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하고서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충무공 하면 이순신만 있는줄 알았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따라서 이 기회에 충무공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충무는 조선 시대에 무관에게 내리는 최고의 시호이다. 문관의 경우 충문 또는 문충이다.
충무공 김시민 장군의 동상인데 아쉽게도 역광인 관계로 얼굴이 보이지 않습니다...
"북장대"입니다..,
일요일날 특별한 일이 없으면 집 부근에 있는 남한산성을 자주간 덕분에 "ㅇㅇ장대"라는 단어가 어색하지가 않네요..
국립진주박물관도 관람하고...
진주 남강에 있는 촉성루도 둘러봅니다...
촉성루에서 촬영한 진주남강의 모습입니다...
의기사(임진왜란 당시(1593년) 왜장을 껴안고 남강에 투신한 논개의 영정과 신위를 모신 사당)에 있는 논개의 영정입니다..
이건물 내부에는 "의암사적비"가 있는데 비문에는 다음과 같은 시가 세겨져 있다고 합니다..
"그 바위 홀로 서있고 그 여인 우뚝 서 있네
이 바위 아닌들 그 여인 어찌 죽을 곳을 찾았겠으며
이 여인 아닌들 그 바위 어찌 의롭다는 소리 들었으리요
남경의 높은 바위 꽃다운 그 이름 만고에 전하리"
이 바위가 "의암"입니다.. 즉 의암은 논개가 왜장을 끌어안고 순국한 바위랍니다..
서울발 오후6시 우등고속버스를 타기위하여 가던중 교보빌딩앞에 한국감정원 입간판이 보입니다..
권영운 지사장님은 예전에 동부지점에서 저와 함께 근무한적이 있으며, 본점산악회를 따라서 여러번 함께 국내산행도 하고
부부동반한 해외 원정산행으로는 말레이지아의 코타키나발루, 중국산 트레킹(화산,숭산,운대산), 캐나다 로키트레킹 등으로
동갑내기 아지매들이 더 가까운 사이가 되었답니다...
진주에 가신지 몇일 되지않아 저희부부를 초청하였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이번에는 아예 날자를 잡자마자 차표를 예매하였으며
조금이라도 더 보여주려고 치밀하게 계획한 일정을 마무리 지어주신 권영운 지사장님 고맙습니다...
특히나 마리나콘도가 있는 통영으로가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등산은 하지않고 관광과 먹거리만 찾아다니는데(저역시 통영에 몇번왔었지만...) 이번에는 거제도 계룡산 등반을 하게되어 상당히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
072산악회 회원님들과도 이런코스로 함께하면 어떨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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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회 앨범
2015.08.21~23, 진주투어(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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