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안녕하세요~
제가 워낙 평소에 글쓰는 재주도 없는데다가 또한 가지고 있는 시스템 자체도 특별한것이 없어 여러번 망설이다가
이렇게 용기내어 저희집 AV 기기들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물론 푸짐한 경품에 혹한것이 크게 한목하긴 했습니다....ㅋ)
어찌됐든 부족하더라도 너그러히 이해해 주시리라 믿고 시작해 볼까 합니다~
약 한달전에 결혼 후 5년동안 살았던 집을 팔고서 동탄 신도시로 이사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몇몇 기기들을 구입하였고 이전 AV시스템과 어떻게 달라졌는지 지금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이사전 보유했던 AV기기들 입니다. 아래 보이는 티비는 2002년에 결혼하면서 와이프가 혼수로 장만해온
LG프로젝션 티비입니다. 지금이야 거의 사라져가는 방식의 티비이긴 하지만 그래도 저당시에는 상당히 고가로 주고 샀던걸로
알고있습니다. 대충 기억나는 티비사양은....49인치 HD급, 셋탑박스 일체형 이정도 밖에 기억이 안나네요..ㅡㅡ;;;
그래도 5년동안 나름 만족하면서 사용했습니다. 저당시에는 24평 아파트에 49인치 HD일체형 프로젝션 티비는
제 주변에선 꽤나 사치스런 티브이로 여겨졌습니다. 지금은... 다들 줘도 안갖는다고..ㅡㅡ;;; 하는수 없이 이사하면서
회사사람에게 무상으로 중고처리 하였습니다. 그래도 5년전에 400마넌 가까이 주고 샀던걸로 기억하는데..쩝...
그리고 저당시에는 주로 영화는 디비코사의 디빅 플레이어를 통하여 시청하였고 이것또한 중고처분 해버렸습니다.
디빅플레이어는 아무리 찾아봐도 찍어놓은 사진이 없네요.. 사실 아래사진도 2002년도에 찍었던 사진입니다. 이럴줄 알았음 이사하기전에 사진좀 찍어놓을걸 잘못했습니다.
지금부터는 이사후에 업그레이드된 AV시스템을 소개하겠습니다.(시스템 하니까 별것도 없는데 괜히 거창하게
느껴지네요. ㅋㅋ)
우선 전체적인 사진입니다.
그다음으론 하나씩 세부설명 하겠습니다.
1. LCD TV (삼성 보르도 650A 46인치) --- 대기업 모델과 중소기업 모델중 석달 이상을 고민하다가 결국 삼성
으로 결정했습니다. 전 왠지 엘지판넬 보다는 삼성판넬이 더 화사하게 느껴졌습니다. 제 개인적 느낌입니다.
해상도를 1360×768 로 설정해 놓았습니다. 1920×1080은 글자가 너무 작아서 사용하는데 좀 불편한 것
같았습니다.
2. 홈씨어터(그란츠 FX-5) --- 얼마전 디플 공구를 통하여 구매했습니다. 제가 워낙 막귀라 FX-5 이상의 소리는
저에게는 필요없다고 생각듭니다. 저에게는 매우 만족스러운 소리와 디자인 이였습니다.
방진펜스(성민 SM-230G) --- FX-5의 우퍼가 바닥을 향하고 있어 총알압박에도 불구하고 하나
장만하여 설치했습니다.
3. HTPC(다나와 싸이트를 통하여 조립하였고 대충 울프테일 8200, 라데온 3650, 2기가 램등등 사양입니다.)
--- 전에 인텔 노스우드 급의 PC만 사용해서 그런지 거의 날라다니는 속도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에서와 같이 총알의 압박으로 HTPC전용 케이스는 너무 비싸서 슬림형ATX로 결정했습니다.
4. AV장식장(인페소 HTU-1200) --- 이것또한 인터넷 쇼핑몰을 통하여 장만하였고 아직까지는 괜찮아 보이나
잡다한 물건을 수납하기에는 좀 불편함이 있을거 같습니다. 그래도 설치해놓으니 보기는 좋았습니다.
와이프 또한 디자인에 대해서는 꽤나 만족해 했습니다.
5. 플레이스테이션 2 (2002년 말쯤에 이마트에서 충동구매 한걸로 기억합니다. ㅋ) --- 다른분들은 PS3 나 엑박
360 같은 최신 게임기를 가지고 계시겠지만 전 아직 PS2도 많이 못했습니다. 그래도 본전은 뽑고나서 PS3 로
가야할거 같습니다.
6. 무선키보드/무선마우스(제니스) --- 홈씨어터와 마찬가지로 디플 공구를 통하여 구매했습니다. 디자인 성능
모두 만족합니다.
7. 무선공유기/무선랜 셋트 --- 이사하기전 HTPC를 위하여 사뒀던 겁니다. 젠장 막상 이사해보니 인터넷 공유가
자동으로 됩니다. 저한테는 필요없게 되어 디플 중고장터에 올려놨는데 안팔리네요..ㅡㅡ;; 언젠간 팔리겠죠~
최근 지은 아파트들은 이것 저것 참 편하게 만들어 놓은것 같습니다.
8. 디브이디/비디오 콤보 플레이어(엘쥐꺼) --- 이건 5년전 와이프가 혼수로 장만해온 겁니다. 지금이야 구닥다리
기계지만 아직까지 저에게는 비디오 플레이어의 필요성 때문에 고장나서 못쓸때까지 가지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건 뭐 사진은 생략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사하면서 새로이 꾸미게된 저희집 AV시스템에 대하여 설명드렸습니다. 차후 계획은 HD급 프로젝터를 생각중입니다. 이건 와이프의 극심한 반대로 가까운 시간내에는 불가능 하리라 생각되고 장기적인 설득과정과 물밑작업(?)이 필요할듯 합니다.
별것도 아닌 기기들인데 얘기하다 보니까 좀 길어진것 같아 죄송하구요.
위의 장비들이 아직 장만한지 1달도 되지 않아서 그런지 저에게는 대체적으로(화질,음질,디자인 등등)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앞으로 계속 사용하다 보면 생각지 못한 여러 문제점 또는 불만사항이 생길거라 예상되며 그때마다 고수님들의 많은 도움 부탁드리며 지루하고 허접한 글 끝까지 읽어주신것 감사드립니다.
디플가족 여러분 여름휴가 모두 잘보내시고요 무더위 잘 이겨내시길 빌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__)
첫댓글 멋지시네요
멋진데요..거의 대부분이 갖추어 지신 듯 하네요..부러버요..
잘 봤어요~ 새로지은 아파트 역시나 좋군요..배선 정리 깔끔하게 되고....리어스피커 때메 벽에 완존 쫄대로 도배를 했는데..^^;;
오 TV장식장이 저랑 똑같은거네요 튼튼하고 이쁘고 좋은 장식장
새로지은 아파트는 저렇게 간단히 선정리가 되는군요..
플3이는 있는데, 그란은 없습니다.; G25핸들이랑 같이 사려니 자금의 압박이 심하네요
깔끔하네요.. 새아파트라.. 잘되있군요..~!ㅎ
장식장얼마나 하나료?
아파트 들어가면 무선공유기를 살 예정인데 인터넷공유가 자동으로 되신다니 잘 이해가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