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sG2zGg6EwDM?si=JwV3fdS8AWf8zdEi
북한지하교회에 보내는 성경에 대하여
▶성경
성경은 하나님께서 신구약
백성과 맺은 언약서이다(출24:1-11).
이는 여호와의 통치질서이며
신구약 백성 삶의 질서이다.
언약내용을 글로 기록함은 오류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함이 아니라
기록된 대로 집행한다는
의지이며 선언이다(출24:4).
여호와께서 이스라엘과 언약을
체결하시는 상황을 보라(출24:1-11).
이는 부동산 거래와 같다.
매도자가 먼저 물건 내용을 알리고
매수자가 이를 수락함으로
계약이 성사된다(출24:3).
상호 간에 합의된 내용을 문서로
작성하여 다시 확인한 후에(출24:4-7)
기록한 문서에 인감도장을 찍어서
계약을 완성한다(출24:8).
이와 같은 방식으로 맺어진 언약(계약)
내용이 모세율법이다.
언약내용은 언약 당사자에게 주어진
하나님 뜻과 경륜이다(히1:1, 요5:39).
이처럼 기록된 말씀이라고 함은
일점일획도 어김이 없이 오류가
없다는 의미가 아니라
기록된 대로 하나님 말씀이라는
뜻이라는 말이다(딤후3:15-16).
모세 언약은 아브라함 언약 열매이다.
모세율법 612개 항목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시고
그들은 여호와의 백성이 됨을 말한다(창17:7).
모세 때에 언약이 체결됨은
아브라함 후손이 나라를 이룰 만큼
생육하고 번성하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모세율법은
여호와의 옛 통치질서이다.
이는 여호와의 거룩한 백성인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통치질서이다.
이는 여호와의 백성으로 행해야 할
행동규범이며 삶의 질서이다.
따라서 개혁신학은 지킬 수 없다고 말하나
율법은 언약 당사자이며 여호와 백성인 이스라엘이 능히 지킬 수가 있다.
이러한 모세 언약은 다윗왕국의 진행 상황에 따라 갱신된다.
다윗왕국이 멸망한 후 400년이 지났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 아들을 율법 아래에 보내신다(갈4:4).
예수께서는 유월절 식사 자리에서 제자들과 새 언약을 맺으신다.
이는 천국 왕께서 그의 백성인 제자들과 맺은 새 언약이다.
새 언약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믿는 자의 아버지가 되시고 그들은 하나님 아들(자녀)이 된다.
이를 통해서 율법 아래에서 종(머슴)이던 자들을 하나님 아들(자녀)로 세우신다.
이는 모세율법은 종(머슴)의 도리이나
그리스도 복음은 아들(자녀)의 도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구약 백성은 그들에게 주어진 언약 말씀을 읽고 행하여 언약 안에 거해야 한다.
▶성경은 영원히 폐하지 못한다
성경이라고 함은 성경 원본을 가리킨다.
우리에게는 원본은 없으나 수많은 사본과 번역본이 있다.
사본들은 복원할만한 정도의 차이가 있으며
각 나라 방언으로 번역된 번역본들은 만민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축복 결과물이다.
그런데 번역본은 번역자의 의미 소통보다는 문자와 문법에 치중한 번역이 바람직하다.
성경은 영원히 폐하지 못한다.
이는 문자적 의미로 영원하다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계약) 내용이므로 폐하지 못하며,
이는 하나님께서 언약을 완성하시므로 영원하다는 말이다.
그런데 개혁신학은 성경을 기록함은
인간에 의해서 왜곡되거나 훼손됨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는 기록된 대로 시행한다는 하나님의 보증이며 선언이다.
따라서 언약문서에 무엇을 첨가하거나 훼손하면 그 언약은 무효가 된다.
그러므로 성경을 해석할 때 문맥에서 벗어나거나 첨가하고 훼손하는 자는 언약에서 배제된다.
성경 기자의 의도와 문맥에서 벗어난 해석은 신천지와 같은 이단들이 주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그들은 성경구절만을 내세워서 자신들의 뜻과 의도에 권위를 부여한다.
▶구원은 하나님과 동행이다.
성경은 나라 언약서이다.
개혁신학(칼빈주의 신학 장로교 신학)은
성경은 모든 신구약 백성에게
하나님의 존재와 절대적인 윤리를 아는 지식을 얻게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모세율법(구약성경)과 그리스도 복음(신약성경)을 같은 선상에 놓는다.
그 결과 구원이나 생명, 의를 같은 의미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들은 구약백성들도 오실 예수를 믿어서 구원을 받았다고 말한다.
이는 사도들의 관점과 해석이 아니다.
성경은 언약에 의한 하나님의 나라 경영서이다.
하나님 사역의 질과 내용은 언약의 갱신에 따라 달라진다.
이는 부모가 아이를 양육하는 과정과 같다.
갓난아이일 때와 유치원에 다닐 때,
청소년일 때와 가정을 일꾼 장성한 자녀일 때 부모가 대하는 방식이 같겠는가?
하나님께서도 신구약 백성을 대하시는 방식도 이와 같다.
신구약에 의한 관계를 따라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을 대하심이 달라진다.
왜 신구약 백성을 다르게 대하시는가?
여호와께서는 언약의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신구약 언약을 통해 설정된 관계를 따라,
여호와께서는 하나님으로 역사하시기 때문이다.
옛 언약 아래에서는 휘장으로 가리신 하나님으로,
새 언약 아래에서는 믿는 자의 아버지로 역사하신다.
옛 언약 아래에서 하나님과 동행은 그리스도 안에서의 완성을 바라보고 진행된다.
▶구약의 하나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
언약은 개인이 아니라 나라 언약이다.
신구약 백성들은 당대 중보자를 통하여 하나님을 알고 동행함으로,
하나님 나라의 경영에 참여하도록 세우심을 받았다.
그들은 언약에 의한 관계를 따라 하나님을 알고 동행한다.
모세 언약은 아브라함 언약의 열매이다.
모세 언약내용이 율법이다.
모세율법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어진 612개 율법 항목을 의미한다.
이는 612개 항목을 시행하기 위한 시행세칙인 장로들의 전통과 유전 모두를 포함한다.
이러한 612개 율법 항목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시고 이스라엘은 여호와의 백성임을 말한다.
그런데 모세율법은 죄 아래에 체결된 옛 언약(계약)내용이다.
이는 이스라엘의 종(머슴)과 어린아이와 수준에 맞춰진 합의사항이다.
여호와께서는 휘장의 장벽을 두시고 이스라엘을 대하신다.
그래서 바울은 죄의 장벽이 있는 관계에 세워진 자를 종(머슴)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관계를 따라 성령께서도 종(머슴)의 영으로 역사하신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 아들을 율법 아래에 보내신다(갈4:4).
이는 휘장의 장벽이 없이 하나님께서 직접 나타나심이다.
예수께서 오심은 율법 아래에 있는 종(머슴)을 아들(자녀)로 세우기 위함이다.
이러한 온전한 관계를 따라 성령께서도 양자의 영으로 역사하신다.
이처럼 아들을 통해서 율법이 주지 못하는 것이 주어진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알고 섬기는 영생이 주어진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는 종말에서야 나타난 하나님 비밀이다(골1:26-27).
구약백성들에게는 감추어졌던 하나님의 비밀이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율법과는 다른 새로운 통치가 나타나서 시행된다.
그 결과 율법 아래의 장벽은 사라지고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이 하나가 된다.
▶성경은 종말론적이며
기독론적으로 해석해야 함.
사도들은 아들을 통한 하나님의 구원 경륜을 말한다.
율법 아래의 옛 백성을 구원하여 하늘에 앉은 새 인류로 완성하심을 말한다(요17:21-23).
그래서 사도들은 믿는 자들에게 율법을 지킬 것을 말하지 않는다.
바울도 율법을 가르치는 자는 천사라도 저주를 받으리라고 경고한다(갈1:8).
이는 종말에 하나님께서는 아들을 통해서만 말씀하시기 때문이다(히1:1-2).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는 구약 계시의 완성자이며 종말 계시의 선구자이다.
그러므로 종말에 구약성경은 그리스도를 통해서 재해석되어야 한다(요2:18-22).
옛 역사는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그 의미가 바르게 드러난다,
이는 옛 언약의 일들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늘에 속한 일로 온전케 되었기 때문이다(요6:47-51).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는 옛 시대와 새 시대를 해석하는 열쇠이다.
그래서 바울도 믿음이 오기 전과 온 이후로 구분한다(갈3:23-29).
이는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창세 이후의 모든 역사를 바라보는 구분이다.
이제 예수께서 재림하시면 만물 가운데 가려있던 그의 영광과 권세가 전면에 나타날 것이다.
구원역사도 온전히 완성되어서 하나님의 영광을 눈으로 보게 될 것이다.
그때는 하나님께서 만유 안에 만유가 되실 것이다.
자료제공 : 통일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