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암 5년 생존율은 60%이다. 환자 100명중 40명이 죽는데 특히 2년 이내에 24명 정도가 재발한다. 재발은 사망에 가까워짐을 뜻한다. 내 경우 수술시 림프 전이를 제거 했다는데 보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술의사의 숙련도와 경험에 의존한다. 완전제거는 불가능하다는 점에 신경이 쓰인다.
의사는 암치료가 끝나면 오직 추적뿐, 발현하면 적절하게 치료한다했다. 처방으로 건강 생활과 체력을 위해 운동이 필수라 했다. 내분비 이상이 감지됐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이다, 일체의 요오드 미역 다시마 김 섭취가 금지됐다.
일부 암 요양병원은 하이푸, 고주파온열 치료를 한다. 환부에 열을 쏘이는 것이다.
재발 암에 하이팩치료라고 40도에서 42도로 가열한 항암약을 복막에 관류시키는 시술이다. 종양세포에 열을 가해 세포를 고사 괴멸시키거나 항암약 효과를 극대화시킨다는 원리다.
암세포가 열에 약하다는 증례가 있다 보니 운동이 필수다. 항암 후 걸었는데 엄지발가락을 들다보니 통증과 발 변형이 왔다. 대신 자전거로 오장육부 혈액 근육을 뜨겁게 한다. 항속 50km를 하면 입속온도가 39도로 오른다, 운동을 끝내도 2시간정도 여열로 남는다. 열은 면역력상승 기반이다
어제는 팔당까지 왕복 100km를 달렸다. 암사고갯길을 단숨에 넘고 강을 끼고 달리는 상쾌함은 순전히 기분전환 목적이다. 중간에 방훈과 도킹하면 좋은데 미리 약속이 힘들다, 아침 변(便)해결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으면 출발할 수가 없다. 등산 때처럼 전날 절식 할 수도 없다. 차를 이용 점핑 방훈이와 북한강을 달릴 계획이다.
7월 중순 첫 관문 2년경과 판정을 받는다, 검사를 위해 지금부터 속칭 몸나라시에 들어간다. 결과에 따라 항로를 다시 짜야한다. 잔여인생에 대한 명확한 시점이란 뜻이다.
첫댓글 몹쓸것이 들어와 엄청나게 괴롭히는구만 자네가 이겨내고있는 과정을 곁에서 슬쩍슬쩍 바라보니 자네는 참 으로 대단하다 생각되네 준훈친구 이제까지 잘 이겨내느라 수고하셨으니 앞으로도 잘할수있으리라 믿네 파이팅 ! ♡♡♡
고마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