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천*천* 환종주 개간하기
천안시 동남구 6개면 둘레길 만들어 보려고 반탕만 그려봅니다.
그동안 머리속으로만 생각하고 그리던 곳을 시간이 어쩡쩡하게 나서 먼덴 못가구 가까운 동래길 닦으러 가게 되었습니다.
거리~총약80km중 47km진행(나머지 거리는 다 가본곳)
누구와~나홀로
언제~2018.1.13-14일 (토.일)무박
목적~천안 인근 둘래길 놀이터 좀 늘리려...
난이도~아주 편안한길(허나 이번은 눈이 많이와 힘듬이 있엇음)
지역~천안 수신면.성남면.목천면.북면.동면.병천면 일원.(금부정맥.만뢰지맥.기타 지류와 동림단맥)
개간한 지역~동면.병천면.수신면.성남면.목천면 일부(만뢰지맥일부.기타산줄기.동림단맥.금북정맥 일부)
요즘 토요일까지 일이 많아 아침 일찍 일하구 준비해 진천넘어가는 21번국도 가니 12시25분...
산행시작합니다.
시작부터 눈은 발목위로 빠지고 개척산행이니 속도는 안나겟지만 너무 늦게 시작해 낼까지 한바퀴 돌기는
힘들것이라 예상하구 인적의 발길이 없어던 곳만 먼저 진행합니다.
또하나의 천안의 놀이터는 누가와서 놀라나요...ㅎㅎ
지도상 등로 만들어 대충 잡아 놓구 이대로 그려 볼라구유..ㅎㅎ
결과는 반탕...입니다.
춥고 배고프고 졸림고 먹을것도 산행중 다떨어저 눈을 먹어야하나 고민하며 갑니다.
시작점 21번국도
동면에서 진천넘어가는 만뢰지맥길...
일단 싱싱할때 한컷...ㅎㅎ
올라서니 눈...
뒤돌아보니 발자국 ...ㅎㅎ
덕유산(이름은 거창합니다)ㅋㅋ
지장골 고개 비닐 하우스...
이골짜기에 ...
가스통두 있고...유
갈림길
환희산 갈림길
힘있을때 담아 봅니다.
눈이 많이 왔네요.
만뢰지맥과 헤어 집니다.
가야될 길...
지나온길.,.
국사봉 오르기전 갈림길...
국사봉...
국사봉이 이리 어설프게 올라오기는 처음 입니다...
전국 대부분 국사봉은 까칠 하거든요..
국사봉 서의 조망..
장뢰산삼 재배하는 울타리.
송정리 지나온길...
수남1리 입구
휴계소가 있네요.
시작 약8 k지점..,
각종 메뉴
나중 메식 하면 될듯,.
여기서 물을 보충 햇어야는데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페스한것이 실수...
지도상 가다보면 공장이 없는걸로 보이는데 공장이 가로 막고 있음
아리랑...공장. .
마을주민 왈 공장안으로 들어가 올라 가라고 알려줍니다.
갑자기 산속 인적이 없을듯 한데 어느분이 참나무꼭대기에 겨우살이 한곳이 붙여있는 것을 장대로 따고 있군요.
제가 인사하니 기겁하며 놀래시는군요,.ㅎㅎ
놀라게 할생각은 없어는데 ..ㅎㅎ
미얀허유....
약성도 없는 저지대 겨우살이 알도 없구 색깔도 영 안좋아유...
그래서 한마디 해줍니다.
약성도 없으니 따지 미시라 ...고유
그라고 왔으니 계속 따는지는 모르겟네요.
이정표는 되어 있네요.
서림산...
뺏지도 없네요.
나중 뺏지 등록 신청 해야 되겟네요.
밴치시설은 되어 있으나 인적의 흔적은 없음
조망이 없으니 가야할길과...
지나온 발자국...ㅎㅎ
돌탑
멧돼지의 흔적
해는 저물어 가는데 발길은 왜그리 더된지...ㅎ ㅎ
게간하기 원래 그렇지만은유...
약사산...
여기두 뺏지 없음
그리고 596번 천안 ~오창간 4차선 도로..
주요소 있음 (여기서라도 물보충 햇어아는데유...또 그냥 페스 햇네요)
주요소뒤로 올라가면 되지만 벌목하고 길이 그래서 옆 공장부지 도로 타구 조금 올라가 등로길로 합류
솔림산
어두워져서 길찿기 힘드네요.
산세가 안보이니 . .영~~~
병천 천 다리 건너고유
다리 건너 경부고속도로...청원휴계소 부근
고속도로 통로...
마을 덕수라는곳으로 진입해 올라는 가는데 ..
나중 다시 길 잡이 해야 될듯 합니다.
깜깜한밤 심심해서 쎌카..ㅎㅎ
망덕산 산불감시 초소
자명골고개 가로등 불빛에 홀려 잠시 알바....
개들만 목구멍 터져랴 짓어대고유.. ㅎ
전 개가 제일 실어유..ㅎ
도로공사로 동물이동통로가 만들어 젓는데 뭐 보이야지유...
터널밑에서 잠시 쉬엇다 갑니다.
뺏지 없음
눈이 많아 지고유
누울수도ㅡ없구 나무에 지대어 졸며 갑니다.
망경산 찍엇는데
에라 낫유
엥~~~
졸려는 죽겟고으ㅠ
먹을것은 다 독이 낫구유
목마른데 눈 먹자니 오염이 많이 되서 먹지도 못하겟고 그냥 기다시피 갸유..ㅎㅎ
지금 와서야 웃지
그때는 미첫지 하고 한탄을 햇지요.
기온은 자꾸떨어져 귀도 실이고 얼굴도 시리고 유...
일기예보에는 영하8도정도 떨어진다 햇는데
거짓부렁이 같은데 확인할 방법이 없네요.
나중 하산후 택시기사님 왈 새벽 영하13도 엿다네요.
새벽 살이 베일듯한 날씨 바람도 슬슬 불고..,
먹은게 없으니 다리 힘도 빠지고 ..
춥기도 디지게 춥네요..ㅎㅎ
배고픈게 더그럴지도 모르죠
상고대도 피어오르네요.
금북정맥길도 길은 좋으나 산객들의 발자국은 없습니다.
그래도 눈은 조금씩 적어 집니다.
날도 세고 더이상 가봐야 오늘 방늦게나 끝날듯하고
때맞침 부고가 왓으니 하산 핑계도 되구유..ㅎㅎ
잠을 자야 당진까지 운전하구 같다 오닝께로...ㅎㅎ
반탕히구 하산 합니다.
옥자봉 근처오니 발자국들도 많고 목천 응원리에서 종료 합니다.
400번 버스타고 병천으로 ...
병천서 택시로 들머리 엿던곳으로 ...
4시간 자고 당진 장레식장 댕겨 왔습니다.
나머지 반탕과 전체 괴적을 그리는것은 다음 눈 녹으면 봄에 개통식을 정식으로 할 계획 입니다.
예상 해보건데 개통산행은 3월31~4월1일 해야 될듯 합니다.
그때 혹 할일 없이 노는분 오서유...
절대 안말려유..ㅎㅎ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여러분 가정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꾸~벅~~꾸~벅~~~~
첫댓글 대단해유 ㅠㅠ 눈길 장거리산행 쉽지 않는데 ㅠㅠ 암튼 제삼리 분들 대단하심돠 홧팅! 무시히 집에 오셔서 다행임돠~~~
고맙습니다.
이리 또 등로 개척하구 댕기네요..ㅎㅎ
나중 정식 개통때 놀러오세요..
잘생긴 사람은 벙거지씀 안됩니다
황지부장님을 반면교사로....
작년 금산휴양림 웬수진거 어카든 올해는 갚으려구요
금산서 뭔일 있어유..ㅎㅎ
하여간 이리 응원해주시고 시간내 와 주신다니 감사허유
개통산행 꼭 오세요
개척!
확실한 도전이다
확실한 고독이다
확실한 자유다
확실한 독립이다
확실한 의지다
남이 가지 않는 길
익숙하지 않는 길
어렵고
힘들고
위험한 그 길위에 완벽한 희열이다...!
지금 겨울비다
우중새벽산행이다
703일연속모악출발하면서...
응원도 거창하게 해주시니 몸들바를 모르겟네요.
고맙습니다
모악산 늘 안산 하세요.
반탕길이나 동네마다 지나며 강아지들 몸살나게 하신듯 합니다.
산길 지나다가 식당 있으면 무조건 들어가서 드셔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쫄쫄이 산행을
하셨고 3월에 멋지게 개통 하시기 바라구요, 고생스런 산행기는 늘 마음에 드네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방장님
그러게 식당있을때 미리 먹고 가야는데 혼자 먹기 거시기해 그냥 페스 했더니 생 고생만 한듯 합니다.
앞으로 그래도 매식 할때가 거의 없으니 익스트림산행 될듯은 합니다.
길이 좋아서 가시밭은 별로 없더라구유
늘 믿고 응원 해주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늘 안산하시구 건강하세요.
겨울에 혼자 밤중에까지 다니지 마세요.
처녀귀신이 잡아가면 어쩌시려고요.
롤로 대단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총대님 안녕하세요.
처녀귀신 그날은 왔으면 좋을번 햇유
너무 졸려 죽는줄 알았습니다.
커피 한잔 먹으면 하루밤은 그냥세는데 그날 따라 먹지를 못하니 눈꺼풀이 왜그리 무거운지 ..ㅎ
처녀라도 봣으면 잠 확 다라날 텐데요.
홀로 산행 왠만하면 안하려고 노력중인데 상황이 그렇지 못하네요.
걱정하는 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눈길에 혼자, 야밤에 혼자
대단하십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혼자 댕기는것도 편안 합니다.
다만 먹을 곳이 없어 문제죠
그래도 이리 ㅇ응원해주시는 산님이 있어 힘이되지요,
늘 안산 하셔요
그쪽도 이젠 멧돼지 개체수가 많이 늘었을거 같습니다..
야간 산행의 가장큰 적은 귀신이 아니라
멧돼지유~~
홀로 야간산행 욕보셨유....
멧돼지 퇴치 하자구 호랑이 풀수도 없구 참 거시기 허유..ㅎ
해발 고도 낮을수록 능선으로 많이 올라 오는거 같우
지부장님의 관심과 격려 감사합니다